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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시한편) 내 안에 피어나는 꽃

오늘시한편 조회수 : 488
작성일 : 2026-03-10 08:33:47
내 안에 피어나는 봄 - 김춘경



   까마득히 오래 전
   무심코 뿌린 꽃씨 하나
   소리 없이 가슴에 싹을 틔워

   흙 한 줌 없는
   메마른 심장 한 켠에
   소담히 자란 꽃은
   눈부신 봄날보다 아름답다

   사랑은 물이던가
   마르지도 않고 흘러들어
   기름진 옥토를 이루고
   뿌리 내려 잎을 만드니

   그 사랑이 빛이라면
   영원히 지지 않는 태양으로
   아침처럼 꽃을 밝히리라

   비바람에 흔들려
   가녀린 줄기 휘청거려도
   꽃잎 가득 화사함은
   변치 않을 나만의 행복이니

   아,  이 봄날을 어찌할까
   더없이 사랑스럽게
   내 안에 피어나는 봄, 봄을..

 

 

시낭송으로 들어보세요

https://youtube.com/shorts/hh1meCIi9vE?si=Oa2kpBVew1MsIlq9

 

IP : 182.218.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26.3.10 8:49 AM (1.235.xxx.57)

    메마른 가슴에 촉촉한 시 하나..감사합니다

  • 2. 저도
    '26.3.10 9:20 AM (39.7.xxx.84)

    이따 오후에 봄햇살이 환하게 들어올 때 피어나는 봄을 다시
    음미해볼래요. 저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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