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탈리아 이스탄불 여행시 느낀 여성으로서 소회

조회수 : 2,169
작성일 : 2026-03-08 17:01:39

 얼마전에  이탈리아와 튀르키예를 다녀왔는데,

여성으로서 느끼는 지점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탈리아 로마에서 출국하던 날이었어요. 하필 출국날, 공항 가기직전에 생리가 터져서 숙소 앞 슈퍼에서 급하게 생리대를 샀거든요. 

그런데 어쩜 그리 질이 안 좋은지...

 우리나라 제품 생각하면 정말 못 쓰겠더라고요. 재질이 바스락거리는 비닐 느낌에, 그저 '울트라 흡수'에만 치중한 투박한 설계랄까요? 피부에 닿는 느낌이 너무 별로라 고생 좀 했습니다.

탐폰 제품은 오히려 다양했어요. 

혹시 여행 가시는 분들 계시면 꼭 한국 제품  생리대 넉넉히 챙겨가세요.

 

​이스탄불에서는 묘한 대비를 보고 왔어요. 에어비앤비 여자 호스트 분은 세속주의를 따르는 분인지 탱크탑 차림으로 아주 활기차게 저희를 맞아주셨어요. 근처 와인샵 있다고 홀짝 거리는 제스추어로 추천도 해줬고요.

그런데 이스탄불 거리에서 마주친 인근 이슬람 국가 관광객들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가린고 눈만 망사로 보이는 부르카 차림이더라고요.

​그분들이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며 참 마음이 복잡했습니다. 저 안에서의 여성 인권은 어떤 모습일까, 같은 여성으로서 저 삶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더군요.

 

여행은 늘 많은 생각을 남기지만 이번엔 특히 '여성의 삶'에 대해 다시금 돌아보게 된 시간이었네요.

IP : 211.218.xxx.1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8 5:23 PM (94.7.xxx.109)

    사회 생활 못하고 얼굴 다 뒤집어 쓰고

    졸졸 노예처럼 따라다니면

    자유 느낌이 없이, 살 것 같아요

  • 2.
    '26.3.8 5:39 PM (223.38.xxx.239)

    음 근데 유튭에 이슬람여성들 댓글다는거 보면 히잡이나 부르카 쓰는거 악으로부터 보호받는것 같아 좋다고 하는 글이 많아서 놀랐어요. 굉장히 자랑스러워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855 손주결혼식에 할머니 뭐입고 가시나요? 29 .. 2026/03/08 3,090
1800854 20만원 넘는 경량패딩 홈웨어로 입는 건 아까울까요? 6 ㅇㅇ 2026/03/08 2,313
1800853 나솔 순자 박근혜 닮았어요 3 ........ 2026/03/08 1,708
1800852 이재명정부의 검찰은 다릅니다.... 11 ... 2026/03/08 988
1800851 내일 장시작하면 삼전 닉스 다 팔으라네요 23 ㅇㅇ 2026/03/08 19,691
1800850 이사람 고양이 주인 진짜 맞나요 고양이 데려간후 후기 아시는분 .. ..... 2026/03/08 1,026
1800849 한그릇음식을 먹으면 왜 허할까요? 5 ㅇㅇ 2026/03/08 2,092
1800848 내가 모르는 단어가 있음 걍 찾아보고 어휘를 늘리세요 47 2026/03/08 3,501
1800847 세종시 공주시 1박2일 10 봄맞이 2026/03/08 1,450
1800846 아버지가 식사를 못하시네요 6 ... 2026/03/08 2,692
1800845 내일 주식 어떻게 될까요? 14 .... 2026/03/08 6,142
1800844 코바늘 레이스 뜨기도 챗gpt가 도와줘요. 너를 어찌 2026/03/08 947
1800843 50대 이상이신 분들 모자 어떤게 쓰시나요? 10 .. 2026/03/08 2,175
1800842 미용사 자격증 있어요 하지만 오십대 8 이나이에 2026/03/08 2,316
1800841 유튜브 라방으로 옷사려다 사기당했어요 6 2026/03/08 3,064
1800840 베란다 빨래 건조대를 설치했는데 자꾸 기울어져요 1 수평 2026/03/08 525
1800839 도배하는데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6 ㅇㅇ 2026/03/08 981
1800838 엄청 따뜻한데 안입는 패딩 버릴까요? 5 ooo 2026/03/08 2,569
1800837 왜 남자가 딩크나 비혼을 원하는지 이제 알았어요. 9 그냥 2026/03/08 3,213
1800836 이런딸 결혼해도 괜찮을까요 27 딸엄마 2026/03/08 6,496
1800835 류승룡씨가 부른 노래.. 3 배우 2026/03/08 920
1800834 기독교인 교회쇼핑 너무 웃김 6 ..... 2026/03/08 2,757
1800833 정치글. 지금 돌아보니 제가 너무 큰죄를 졌어요 23 ㅇㅇ 2026/03/08 3,348
1800832 이탈리아 이스탄불 여행시 느낀 여성으로서 소회 2 2026/03/08 2,169
1800831 요즘은 금성대군이 제일 잘 생긴듯 8 oo 2026/03/08 3,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