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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 후 자퇴하겠다는 아이, 반대하는 아빠. 어떻게 할까요?

... 조회수 : 1,748
작성일 : 2026-03-04 14:53:14

아이 수능 성적은 35235 였습니다. 

탐구 1개 보는 학교와 수학 반영비율이 적은 곳으로 골라서 보냈고, 분교입니다. 

OT에 간 첫 날 다니기 싫다고, 자기는 서울 집에서 다니고 싶다며 자퇴하겠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아빠는 수학을 못하기에 재수해서 올리기 어렵다고 생각하고

다니기 싫어서 자퇴하겠다는 것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2주가 지나기 전에 자퇴해야 전액환불인데

아빠는 불같이 화를 내고, 그만두려면 학업 계획과 목표 대학,공부 계획, 숙식 학원 입소 일정 ,학원비 마련 상환 계획 등을 정리하여 말하라고 하고

딸아이는 기숙사에 자기를 박아놨다면서 다니기 싫다고 고집 피웁니다. 

 

저는 남편의 입장도 이해가 되고, 아이의 입장도 이해가 됩니다. 

아이가 똑똑해서 아빠가 원하는 것을 잘 정리하여 보고할 것 같지도 않고

저렇게 생각하는 아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재수해서 이 대학 이상으로 간다는 보장도 없고요. 

 

새학기라 비슷비슷한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

머리가 터지겠네요. 허허허

 

항상 현명한 조언을 해주시는 82님들의 도움 많이 받고 있어서, 선배님들의 조언과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IP : 220.93.xxx.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4 2:55 PM (220.125.xxx.37)

    결국은 자식에게 질걸요?
    아빠말이 틀린게 없어요.
    근데 아이가 다니고 싶지 않다는데 어떻게 보내나요.
    아빠가 불같이 화내지말고 조곤조곤 대화를 해보라고 하세요.

  • 2. 에고
    '26.3.4 2:57 PM (116.36.xxx.180)

    2007년생 저희 애도 재수중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 저희 애 친구들은 대부분 재수 중이에요. 작년에 현역이 힘들었죠 ㅜㅜ 학교 걸어놓고 재수는 어떨까요? 아직 어린데 기회를 주심이.. 수학, 탐구가 그나마 재수해서 올릴 수 있다고 해요

  • 3. ...
    '26.3.4 2:58 PM (220.93.xxx.78)

    감사합니다...

    저는 완전 T라 문제 중심으로 해결하고 싶은데
    F인 부녀는 감정적으로 문제를 접근하니
    고래 사이에서 새우 등 터지는 느낌이네요.

  • 4. 돈으로해결
    '26.3.4 3:01 PM (223.38.xxx.210) - 삭제된댓글

    아이를 달래서 자퇴는 막고 - 휴학을 하더라도.
    재수는 해봐라 해야죠 - 재수 성공하자. 재수 실패하면 결국 아빠에게 지는거다.

  • 5. 돈으로해결
    '26.3.4 3:01 PM (223.38.xxx.210)

    아이를 달래서 자퇴는 막고 - 휴학을 하더라도.
    재수는 해봐라 해야죠 - 재수 성공하자. 재수 실패하면 결국 아빠에게 지는거다. 꼭 인서울 하자

  • 6. 해봐야
    '26.3.4 3:02 PM (180.68.xxx.52)

    설사 아이가 재수해서 비슷한 곳에 간다고 해도
    그때는 이게 내 실력이구나 받아들일 겁니다. 그거면 됩니다.
    재수 막으면 진짜 살면서 평생 원망들을 겁니다.
    인생이 걸린 문제니까요. 우선 학교를 잘 다닐지가 문제가 살다가 뭐가 조금만 안풀리는것 같아도 부모 탓 할 거에요.
    아이에게 먼저 재수계획 세우라고 해보세요.

  • 7.
    '26.3.4 3:02 PM (221.138.xxx.92)

    계획을 일단 세우라고 해보세요.
    자기도 생각은 있겠지만.

  • 8. ㅇㅇ
    '26.3.4 3:04 PM (14.48.xxx.198)

    억지로 다니게 할순 없죠
    그래봤자 결국 부모 원망할테니까요
    자퇴하게 해주세요

  • 9. ...
    '26.3.4 3:05 PM (220.93.xxx.78)

    아 그러네요.
    사실 저는 돈, 정신, 체력 모든 것을 몰빵해서 고3에 지원을 했는데, 아이는 그런 것 같지 않아 보였거든요. 본인 생각은 다르겠지만...
    그럼에도 저를 원망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재수 막으면 평생 원망 들을수도 있겠네요.
    우선 아이도 계획을 세우라고 말해볼게요.

  • 10. kk 11
    '26.3.4 3:21 PM (223.38.xxx.79)

    한번은 하게 해줬어요

  • 11. ...
    '26.3.4 3:26 PM (49.165.xxx.38)

    다니기 싫다는거 억지로 ... 다니게 할순없을듯.

    저라면 그냥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줄듯...~~~ 그래야 나중에 원망 안듣습니다..~~~

  • 12.
    '26.3.4 3:26 PM (110.9.xxx.232)

    아빠말이 틀리지 않았지만, 재수 하겠다는 아이 막으면 원망 들을거 같아요.
    아이 잘 타일러서 재수계획 잘 세우라고 해보세요.
    저는 삼수생 엄마라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 13. ㅇㅇ
    '26.3.4 3:29 PM (163.116.xxx.116)

    딸이 재수해보니
    현역은 재수생에게 정시로 이길수 없겠더라고요.
    기껏 모의고사 3-4번 본 현역이
    최소 매주 모의고사 한번씩 치르는 재수생을 어떻게 이겨요.

  • 14. 재수정도야
    '26.3.4 3:34 PM (58.237.xxx.162)

    35235면 아예 안한학생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딱히 재수 성공보장도 아닌, 애매하긴 합니다.

    본인이 그렇게 원하면 가능하면 시켜보시길 권합니다.
    재수 성공하면 비용 생각 하나도 안나요.
    물론 4,5천 쉬운 금액 아니지만 아이 평생 소원이라면야..
    대신 남자면 재수 실패하면 군대간다. 약속하고.
    딸래미도 마찬가지. 삼수 없다. 못박고 시키세요.
    재수 성공한 둘째 서울 보내고 놀궁리 중인 아줌마예요.

  • 15. .....
    '26.3.4 3:59 PM (211.201.xxx.73) - 삭제된댓글

    제 아이도 성적 맞춰 가면 갈 대학이 있었는데
    쌩재수 고집해서 일단은 쌩재수중이예요.
    아이 친구보니 이제 막 입학해서 1~2일 지내보니
    학교 다니기 싫다는 애들 엄청 많아요.
    남자아이인데도 기숙사에서 우는 친구도 있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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