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학시즌이라
문득 한 여자대학동창이 궁금해요
지금은 지방국립대가
인기가 없어졌지만
오래전 우리 땐 나름 그 지방 영재?들이 많이 간 곳인데
같이 4년 전공(여학생은15명?정도) 같이했는데도
한번도 단둘이 깊이 얘기해본적이
없었어요
심지어 같은 여고출신이어서
또 깜놀(여고때 본적이 거의 없어서;;)
같은과 제친구들이랑
그 친구엄마가 운영하는 탁구장(스치듯 학교 근처에서 탁구장 한다해서)도
한동안 매일 가다시피
할 때도 그친구는 거의 과외?가고 없었어요(저도 오후 5시엔 과외알바)
물론 탁구장비는 꼬박 냈고
시간은 좀 여유있게 주셨는데
우리 말고 손님은 거의 없어서
더 자주 갔었어요
근데 진짜 궁금한것은
학교 내내 누구랑 어울리는걸
본적이 없어요
꾸미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날씬하고 예쁘장했는데도
늘 바삐 혼자서 다녔고
심지어
전공과가 그당시는 정말 간단한 순위고사(임용고사)만
치르면 거의 바로 교직에 나갈 수 있어서( 대학원진학생졔외)
그친구빼곤 다 중학교 발령받아
교사들 모임에
서로 안부물으며 지냈는데
그 친구만 아무도 소식을 몰라요
오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수수께끼같은 친구네요;;
(운동권친구도 아니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