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용 책 사모은다고 한 사람입니다,
오늘 아침에 책 샀어요
가게왔는대 비바람은 몰아치지, 손님은 없지.
휴무라 안 나와도 되는대 혹시나 손님들 오실까봐,
집에서 노나 여기서 노나 비스므리해서
어느날 당근을 보니 전집이 있더라고요
나는 그걸 왜 몰랐을까요
펭귄클래식,
와 150권짜리,
아마도 울 아들이 책을 안 읽다보니 모든책을 만화로 사주어서 그런듯해요
정말로 책을 전부 만화로 된것만 사줬네요
그 만화책들 읽고 수능 국어 1등급받았어요
어쨋건,
당근에서 책을 보다보니 그런책들이 거래가 됬더라고요
몇개월전에.
그래서 책 산다고 올려놔도 감감 무소식,
미리 읽기로 책을 읽어보니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더 가지고 싶어서 어제 서울동생보고 당근에 쳐보라니 일장연설,.
책을 치워야 될 사람이 그 백권을 어디다 둘려고 하냐,
그래서
아니 내가 술을 먹냐, 담배를 피냐, 레파토리 있잖아요
유일하게 빵하고 커피 먹는거, 책보는거 두가진대
내가 70살 넘어서 일 안하면 뭐하냐고,
친정엄마 84세 생생하게 날라다니시는대,
엄마는 텃밭이라도 있지, 난 그 취미도 없는대,
엄마는 마을 회관이라도 가지, 나는 그것도 안할건대
그랬더니 동생이
언니 잘하는거 있잖아, 가방메고 쏘다니는거 그거해,
아니 70넘으면 다리도 아플건대, 어딜가라고,
지금이야 주말에 한달 3-4번 나가지만 그땐 ㅡ한달 30일인대,
울 동생 포기하고 알았어, 사사, 둘이서 한바탕 웃고,
그런대 언니 둘대는 있어,,, 엉 있어
그래서 아침에 100권에서 1권이 빠진 99권을 샀어요
ㅎㅎㅎ
신납니다,
나머지 C파트 50권은 어디서 구할까요
요기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6권 짜리가 들어있는대
마농의 샘이랑, 그림동화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