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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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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집 짐 정리 유투브를 보면서

-- 조회수 : 3,793
작성일 : 2026-02-27 14:45:53

요즘 집 정리 유투브 많잖아요?

특히 60대 되면 집에 있는 낡은 짐을 하나씩 줄이는게 좋다는 정리 유투버들 영상 보면서.. 그래 맞다!

더 늙어가면 몸도 힘들고

내 자식들도 내가 짐을 많이 남기면 정리하느냐 힘들겠다.. 그런 생각을 했는데

 

 

남편왈 -

그런 생각을 왜 미리 하냐고?

내가 죽고 나면 알아서들 정리 하겠지..

죽는 사람이 별걱정 다한다고..

요즘 정리 업체 돈주면 다 해준다고..

 

그말도 일리는 있네요. ㅎㅎ

IP : 211.234.xxx.11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27 2:48 PM (211.251.xxx.199)

    다 해주긴 해주지만
    나 죽고 난 자리에 쓰리기들과
    특히 남자들 쓰레기 동영상 남기고
    싶을까싶네요
    미리미리 정리해주면 좋지

    이사할때도 보면 구석구석에서 짐나오는게
    어마어마하더만

  • 2. ...
    '26.2.27 2:49 PM (61.32.xxx.229)

    업체에 맡기는거 굉장히 비싸서 깜짝 놀랐어요.
    40평형인데 천만원 가까이 달라고 하더라구요.
    전부 다 폐기하는 조건으로요.

  • 3. ...
    '26.2.27 2:49 PM (121.128.xxx.180)

    저는 반대예요. 가는 사람이 정리하고 가야지요. 정리업체에서 그냥 다 쓸어담는 모습 보면 기분이 좋지 않을 것 같아요. 어떤물건(추억이든, 가치든) 이 섞여있는지도 모르는 일이고요. 하나라도 정리하고 가면 남은 사람한테 부담 안 주는 일 아닌가요?

  • 4. 물론
    '26.2.27 2:51 PM (211.234.xxx.119)

    내가 생활하는데 불편할 정도로 짐을 쌓아놓고 사는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너무 내 사후까지 걱정해서 평소 강박증 걸릴정도로 내 흔적을 없앨 필요까지는 없는것 같아요.

  • 5. ..
    '26.2.27 2:52 PM (118.235.xxx.186)

    남편말이 일리가 있나요?
    저는 아닌 것 같은데..

    내 물건은 내 손으로 정리하고
    자식들에게 최소한 정돈된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죽은 다음 일은 난 몰라~~
    하는 게 뭐가 일리가 있어요.

  • 6. 61.32
    '26.2.27 2:53 PM (211.234.xxx.119)

    비싸긴 해요.
    저희도 저희 친정 아버지 짐 정리에 300정도 들었대요.
    (엄마왈)
    서재, 아빠방..게다가 사다리 이용비 등등

  • 7. ...
    '26.2.27 2:53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추억이고 뭐고간에 저는 양가 부모님 돌아가시고나면 돈 들여서 그냥 싹 정리할 거예요
    그래서 지금 미리 없애라 잔소리도 안해요.
    말한다고 들으시지도 않고 고집이 세셔서들.

  • 8. 118
    '26.2.27 2:54 PM (211.234.xxx.119)

    너무 미리부터 걱정하고 살 필요없다는거죠.

    저희 남편은 장남이라 아버님 돌아가셨을때 뛰어다니며 본인이 정리하고 다녀서 잘 알아요.

  • 9. 경험자
    '26.2.27 2:55 PM (220.65.xxx.66)

    부모님 돌아가시고 집정리 해봤어요
    아빠가 한참전에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49평 썼는데
    방방마다 짐이 꽉꽉
    엄마는 암투병으로 병원에 계시고 동생이랑 둘이서
    울면서 치웠어요
    엄마 돌아가시면 아파트 대출금 감당이 안돼서
    돌아가시기 전에 매매 해야 했거든요
    하나하나 치우다가,,,옷만 몇톤 팔았네요
    나중엔 업자에게 돈주고 트럭으로 치웠어요
    그때는 멘붕이어서
    엄마 아빠 젊을때 사진첩 가져간다고 빼놓고 못챙기고
    그외에도 뭐,,,

    제발 힘있을때 조금씩 치우고 삽시다

    엄마 돌아가실때 70
    암선고 받고 8개월 만에 가셨어요
    그전에 아주 건강하셨구요

  • 10. ...
    '26.2.27 2:56 PM (121.128.xxx.180)

    성격 차이일 수 있는데.. 저는 제 물건 이것저것 그대로 남겨놓고 가는 것은 내 핸드폰 아무나 볼 수 있게 버리고 가는 거랑 같은 느낌이에요. 그냥 평소에 최대한 정리하며 살고, 남은 사람 고생도 안 시키고 싶어요

  • 11. 저희는
    '26.2.27 2:57 PM (211.234.xxx.119)

    시아버지는 오랜 투병으로 옷가지등 짐이 많지 않았고
    (다만 금융정리등이 복잡 ㅜㅜ)

    친정 아버지는 취미가 많아서 짐이 많아 엄마가 정리 업체를 부르셨어요.

  • 12. 저도
    '26.2.27 3:01 PM (211.235.xxx.228)

    엄마 돌아가시고 어마어마하게 집 정리하고
    조금한 집으로 이동하니
    아버지 짐은 별로 없었어요
    그냥 한집에 오래 살다 돌아가시면 집이 없을수가 없어요
    장례비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정리비용 낼 생각하고 편히 살아야죠

  • 13. 시아버지
    '26.2.27 3:04 PM (118.235.xxx.243)

    돌아가시기 전에 깔끔한 성격인 시어머니가 본인 짐까지 싹 다 정리해서 시부 돌아가시니 투룸으로 간단한 짐만 챙겨 이사해서 홀가분하게 사세요
    그마저도 짐 안남긴다고 새로운 물건은 절대 안들이시고
    반면에 친정은 방마다 50년도 더 넘은 짐들이 가득가득
    엄마가 짐에 치여 정신을 못차려요
    평소에도 별로 깔끔하지 않으셨고요
    깔끔한 성격이면 짐 쌓아놓고 사는거 절대 못참더라구요

  • 14. .......
    '26.2.27 4:09 PM (211.234.xxx.13)

    제가 직접 정리해봤는데 사전에 쓸데없는 짐들 미리 정리해두는게 맞아요. 저희 아빠가 되게 간소하게 사셨는데 막상 정리할때보니 너무 힘들었어요. 짐 많은 분들 상상보다 훨씬 치우는거 힘들어요. 그리고 아무리 연로하셔서 가셨어도 자식 입장에선 너무 슬퍼요 ㅠㅠ

  • 15.
    '26.2.27 4:34 PM (117.111.xxx.179)

    우리집은 결혼한 아이들 짐이 많아요.
    애들 결혼전 짐도 쌓여있고 손주들것도 장난감 탈것등 많네요.
    평수도 그리 넓지않아서 우리 부부 살림하고 살면 딱인데
    말해도 가져가지도 않고
    맘대로 버리지도 못하게 하니 참 힘들어요

  • 16. 윗님 공감
    '26.2.27 5:49 PM (180.211.xxx.201)

    저희도 애들이 지들 어릴때 놀던 인형.보던책도 못 버리게
    해서 아주 죽겠습니다.
    가족들이 버리는거 너무 싫어해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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