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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아이였을때 함부로...

.... 조회수 : 14,550
작성일 : 2026-02-27 01:16:34

자식이 아이였을 때 함부로 기분대로 때리고 감정 배설하다가 

그 어린 아이가 성인이 되어 이 모든 걸 기억하면 당혹스러울까요?

 

엄마가 제가 어릴 때는 젊어서 기세등등하다가 지금은 기운빠져서 자주 보고 싶어하세요 

저희 엄마는 제가 아무것도 기억못할 걸로 착각하시는 것 같은데 3-4살 저를 화장실 앞에서 때리던 날의 온도까지 기억나거든요.

저도 옷 팬티 벗겨서 내쫒은 적 있고요.

 

엄마가 두꺼운 백과사전을 던져서 모서리에 맞은 적도 있고 자로 때리고 손으로 머리채 잡고 흔든 적도 있고요. 식칼로 죽겠다고 협박한 적 있고요.

결혼지참금 주면서 아깝다고 한 적 있고요. 

 

한 살 위 형제가 엄마랑 사이가 너무 안좋아 저는 그냥 좋은 척하고 지내는데 저도 그런 기억들때문에 엄마를 볼 때마다 양가감정으로 힘드네요.

다 끄집어 내면 저도 엄마 안봐야하거든요.

 

솔직히 이 사람이 내 엄마가 아니었으면 나는 절대 가까이 안 지냈을 것 같네요. 또래 였다면 절대 친구도 안됐을 것 같아요.

IP : 59.16.xxx.239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6.2.27 1:20 AM (118.235.xxx.128)

    없던 일로 하면 자긴 편해지니까 있던 기억도 지우는 거죠

  • 2. 신기
    '26.2.27 1:22 AM (222.234.xxx.210)

    신기하네요 그 감정을 한번도 표현 안하셨나요? 속마음 보이는 모녀관계가 아닌가봐요.

  • 3. ㅎㅎ
    '26.2.27 1:23 AM (118.235.xxx.128)

    전 아이가 없어서 모르지만
    내가 키우기 힘들고 예민한 애였던 탓이 큰가, 엄마가 이상했던 탓이 큰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자기 아이 키워봤으면 그때 나 키우기 진짜 힘들어서 그랬나보다 이런 생각이라도 할텐데 아직은 친구들 애들만 잠깐 봐서 그런건지 애한테 왜 그랬지 싶어요

  • 4. .....
    '26.2.27 1:24 AM (59.16.xxx.239)

    저는 아이키울수록 아기를 그렇게 팰 이유가 도대체 뭐가 있었나 싶어요. 금쪽이도 아니었는데..

  • 5. ㅎㅎ
    '26.2.27 1:27 AM (118.235.xxx.150)

    근데 양가감정 들고 힘들면 보는 횟수를 줄이세요
    애한테 모질게 한 사람도 있는데 노인은 몸은 다시 애로 돌아가도 나머지는 성인이잖아요

    저희 엄만 동생한테는 덜 그랬기 때문에
    동생은 제가 연 끊은거 이핼 잘 못하는 상황이라... 외롭고 억울해요.

  • 6. 왜 그랬냐고
    '26.2.27 1:28 AM (211.241.xxx.107)

    물어보고 화도 내고 그래서 내 마음이 이렇고
    난 이런걸 원한다고 다 말 하세요.
    왜 아무말 없이 살아온거죠
    어렸을때는 부모에게 의지해야하는 입장이라 어쩔수 없었다해도 성인이 되었으면 과거를 묻어두지 말고
    다 이야기하고 부모에게 휘둘리지 말고 독립적인 인간으로 살아가세요

  • 7. ..
    '26.2.27 1:34 AM (61.254.xxx.115)

    맘먹고 서온하고 당했던거 다 토해내세요 상담사가 저에게 했던 얘기에요 말안하면 기억도 못하늗줄 알더군요 다 기억한다고 그때 어떤 감정이었다고 다 토해내야해요 전화나 만남은 줄이시고요 나를 보호해야됩니다.

  • 8. 엄마도 이유가
    '26.2.27 1:37 AM (49.164.xxx.115)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

    정말 원하신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효과 있더라고요.
    서로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끄집어 내게 하고 서로에 대해서 가족이니까 하고
    덮고 지나가고 넘어갔던 일에 대해서 내가 왜 그런 행동과 말을 했는지를
    햇빛 아래 끄집어 내서 보여주니까
    결과적으로는 인간적인 차원에서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되고
    무엇보다 묵은 감정이 해소되기도 하더라고요.

  • 9. dd
    '26.2.27 2:06 AM (118.223.xxx.29)

    학폭과 비슷한거죠
    만날수록 원글님만 당할수밖에 없으니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상태 유지하시면서 원글님 인생 사시길요.

  • 10. 본인은
    '26.2.27 2:18 AM (211.206.xxx.180)

    기억 못하는 거죠.
    그리고 자식한테 그럴 수도 있다는 관념의 분.
    성인 돼서 부모가 노년이 되기 전에 말을 했어야 함.
    어른이 돼서 생각해봐도 이러이러한 납득 못할 양육으로 상처가 있으니
    일정한 거리 이상의 관계는 바라지 마시라,
    부모가 선을 넘으면 자녀도 선을 넘는다.

  • 11. ㅇㅇ
    '26.2.27 2:19 AM (118.44.xxx.127)

    원글님보다 더 심한 학대 당하고 자랐는데
    저는 제 인생이 잘 안 풀리는 것으로 복수하고 있어요.
    제가 왜 이렇게 사는지 저도 몰랐었는데, 마음 공부 해보니 제 깊은 무의식에서 제가 잘되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주는 것을 두려워 하고 원하지 않더라고요.
    어릴 적 트라우마가 평생 영향을 끼치니 다 자업자득이죠.

  • 12.
    '26.2.27 3:15 AM (211.36.xxx.2)

    그냥 연을 끊으세요.
    가해자는 기억도 못할 거고
    얘기해봤자 너만 유독 유별나다..
    넌 언제까지 그런 맘 품고 살거냐..
    너 참 되바라졌다.
    다 이유가 있어서 팼다.
    등등 소리지르며 원글님께 2차가해할 확률
    1200%에요.
    인연 끊으면 곱씹을 필요도 없고
    너무 홀가분 할 겁니다.

  • 13.
    '26.2.27 3:16 AM (211.36.xxx.2)

    그리고 잘 안되는 걸로 복수하려고 하지마세요.
    잘 되고도 본인들을 안 돌보는 걸 몇 배로 분해하고
    못견뎌해요.
    나르시시스트거든요.

  • 14. ...
    '26.2.27 4:19 AM (89.246.xxx.229)

    저는 제 인생이 잘 안 풀리는 것으로 복수하고 있어요.

    이거 어리석어요. 복수가 아님. 무의식에서조차 조종당하는거죠
    결국 내 인생은 내가 결정하고 나의 기쁨이 되도록 해야지. 부모 안보는 게 리얼 복수지

  • 15. ㅇㅇ
    '26.2.27 4:27 AM (106.101.xxx.193)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학생 대하는 선생들 많았죠
    지금같았으면 어림도 없을 텐데
    옛날 선생들 팔자 진짜 좋았다

  • 16. ㅇㅇ
    '26.2.27 4:27 AM (106.101.xxx.76) - 삭제된댓글

    그런식으로 학생 대하는 선생들도 많았죠
    지금같았으면 어림도 없을 텐데
    옛날 선생들 시대 참 잘 타고 태어났어요

  • 17. 이번 설
    '26.2.27 5:31 AM (175.202.xxx.174)

    처음으로 안가고 용돈도 안드리고 아무것도 안 보내고 있는중~
    몇달전 마지막 선을 넘고 보고 싶지않은, 지독히도 싫어하는 표정.말투에
    마지막 끈이 툭 끊어짐요.
    잘 되는게 복수인건 맞는데, 윗 댓글처럼 폭주하더라구요ㅎㅎ
    전엔 그래도 저를 쫌 생각하긴 하는구나 했는데 전부 착각이였어요
    본인도 잘되고 본인 아들들도 잘되고 본인 손자.며늘 다 잘된 다음
    너네도 잘되면 그냥그냥(남들에게 보이기 좋은 용도 정도?) 나쁘진 않네~
    근데 저만 잘되니 폭주후 자폭꼴을 보이네요.
    잘됐어요. 미련 못버려 끌고 다녔는데 알아서 끊어줌.

  • 18. 기억못할걸요?
    '26.2.27 5:44 AM (39.7.xxx.73)

    본인들밖에 모르는 나르들이라
    말꺼내봤자 자식만 이상한 아이취급합니다
    더 펄쩍펄쩍 뛸꺼에요
    서서히 멀어지시고 만나지 마세요
    나이들어 안만나니 살것같네요
    만날때마다 떨던 위선들 정말 토나왔어요
    지금 영문도 모른채 손절당했는데
    그냥 연을 진즉 끊을걸 후회합니다

  • 19.
    '26.2.27 6:17 AM (14.44.xxx.94)

    대부분 부모가
    70대 가까워지면
    자기들이 세상 좋은 부모였다고 뇌가 세팅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라는 말을 한다네요
    근데 자식들의 기억은 반대

  • 20. ...
    '26.2.27 7:38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나도 당연히 자식은 기억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만생각하면
    그런사실이 참 신기?하고 무섭기도해요
    6살딸이 있는데 만약 오늘 그딸에게 내가 엄청 충격적인 말을하거나 무서운 행동을 하거나 했을때, 그찰나의 딸의 감정, 내가 말하는 표정, 오늘의 온도 등을 2070년이 되도 마치어제일처럼 생생히 기억할수도 있다는 과학적 사실이..
    한번 새겨진 강렬한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않는구나...
    절대 낡지않는 테이프처럼 눌릴때마다 평생 계속 재생되는거구나 싶은..

  • 21. ...
    '26.2.27 7:40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나도 당연히 자식은 기억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만생각하면
    그런사실이 참 신기?하고 무섭기도해요
    6살딸이 있는데 만약 오늘 그딸에게 내가 엄청 충격적인 말을하거나 무서운 행동을 하거나 했을때, 그찰나의 딸의 감정, 내가 말하는 표정, 오늘의 온도 등을 딸이 2070년이 되도 마치어제일처럼 생생히 기억할수도 있다는 과학적 사실이요.
    한번 새겨진 강렬한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않는구나...
    낡지않는 테이프처럼 눌릴때마다 평생 계속 재생되는거구나 싶은..

  • 22. ...
    '26.2.27 7:41 AM (115.22.xxx.169) - 삭제된댓글

    나도 당연히 자식은 기억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만생각하면
    그런사실이 참 신기?하고 무섭기도해요
    6살딸이 있는데 만약 오늘 그딸에게 내가 엄청 충격적인 말을하거나 무서운 행동을 하거나 했을때, 그찰나의 딸의 감정, 내가 말하는 표정, 오늘의 온도 등을 딸이 2070년이 되도 마치어제일처럼 생생히 떠올릴수도 있다는 과학적 사실이요.
    한번 새겨진 강렬한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않는구나...
    낡지않는 테이프처럼 눌릴때마다 평생 계속 재생되는거구나 싶은

  • 23. ...
    '26.2.27 7:42 AM (115.22.xxx.169)

    나도 당연히 자식은 기억한다고 생각하는데 가만생각하면
    그런사실이 참 신기?하고 무섭기도해요
    6살딸이 있는데 만약 오늘 그딸에게 내가 엄청 충격적인 말을하거나 무서운 행동을 하거나 했을때, 그찰나의 딸의 감정, 내가 말하는 표정, 오늘의 온도 등을 딸이 2070년이 되도 마치어제일처럼 생생히 떠올릴수 있다는 과학적 사실이요.
    한번 새겨진 강렬한 감정은 결코 사라지지않는구나...
    영원히 낡지않는 테이프처럼 눌릴때마다 평생 계속 재생되는거구나 싶은..

  • 24. 딴소리
    '26.2.27 7:55 AM (119.200.xxx.109)

    우리엄마가 우릴 키울때
    졸업 입학 뭐 그런날이고 뭐고
    커가면서 생리.속옷들 준비 뭘
    어찌할지 아무것도 해준게 없고ㅡ
    자기기분대로 때리고 악쓰고그랬는데도
    내가 결혼해 아이 키우는데
    훈수 두는것 보고 엄마는
    우리 키울때 뭘했다?고
    그러냐? 했더니 세상 대단한
    엄마처럼 이야기 하더이다
    중학교 갈때카지 할머니가 키워주셨는데...

  • 25. ㅓㅓ
    '26.2.27 8:06 AM (1.225.xxx.212)

    저도 살기위해서 어쩔수없이 쥐죽은듯 지냈지만
    언젠가 이집에서 탈출하길 바라면서
    결혼한후엔 잘 안보며 살아요. 그랬더니 보고싶다 하더라구요.

  • 26. 저도
    '26.2.27 8:18 AM (116.34.xxx.24)

    양가감정 들고 힘들면 보는 횟수를 줄이세요2222

    약 복용하며 상담받고
    제일 먼저 나를 보호했어요
    한 3~5년차 내가 가고싶을때 마음내키는 정도만..
    저도 학대.방치 이런건 아니고 차별,편애문제

    제가 더 단단해지고 괜찮을때 갔어요
    친정 문제 넘어오니 이제 시댁이 난리

  • 27. 소용없어요
    '26.2.27 8:29 AM (116.32.xxx.155)

    기억 못하는 거죠.
    그리고 자식한테 그럴 수도 있다는 관념의 분.22

  • 28. 대화
    '26.2.27 8:43 AM (61.82.xxx.228)

    엄마한테 말하시고 사과 받으세요.
    사과안하시면 그때 안보시면 되고요.
    두분다 풀어내셔야할듯요.

  • 29. ...
    '26.2.27 8:57 AM (221.140.xxx.68)

    자식이 어렸을 때~
    댓글이 좋네요.

  • 30. ㅌㅂㅇ
    '26.2.27 8:58 AM (182.215.xxx.32)

    자기들이 세상 좋은 부모였다고 뇌가 세팅 222
    기억 삭제와 왜곡을 발생시키면서까지 그런 세팅이 일어나죠

  • 31. 그리고
    '26.2.27 9:51 AM (118.235.xxx.238)

    증거가 확실하게 있어서 인정하고 미안하다 한들
    미안하다 니가 좀 용서해다오 이러는 거 말곤 없어요 미안하다고 한 것만도 양반이고
    미안하다 한들 내가 사과했으니까 됐지? 없던 일로 하고 이제 자기한테 잘해달라는 거예요^^;

  • 32. ㅓㅓ
    '26.2.27 9:57 AM (118.235.xxx.159)

    상처받았던거 끄내니 과거는 잊어버리라고 하더군요.
    마치 없었던 일처럼요?

  • 33. ...
    '26.2.27 10:00 AM (221.139.xxx.130)

    터놓고 얘길한다는 건 화해의 가능성을 열어둔다는건데
    그렇게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데다가
    무엇보다 이제 와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내 어린 시절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요.

    그러니 사과할 기회도 주지 마시고
    조용히 본인 감정대로만 선을 그으세요
    그래서 전 늙어 외로운 독거노인들 냉정하게 봐요
    젊어 어떤 인생을 살았을 줄 알고
    늙어 힘빠진 모습만 보고 도와주나요
    자식들이 돌보지 않는데는 다 사정이 있겠지 싶어요

  • 34.
    '26.2.27 2:03 PM (211.235.xxx.236)

    좋은 기억도 없으신가요?

  • 35. ..
    '26.2.27 2:05 PM (211.112.xxx.78)

    저는 제 인생이 잘 안 풀리는 것으로 복수하고 있어요.
    제가 왜 이렇게 사는지 저도 몰랐었는데, 마음 공부 해보니 제 깊은 무의식에서 제가 잘되어서 부모님을 기쁘게 해주는 것을 두려워 하고 원하지 않더라고요.
    어릴 적 트라우마가 평생 영향을 끼치니 다 자업자득이죠.

    —> 저도 아빠 너무 싫어서 이랬는데 어느 순간 용서하게
    되면서 나아지더라고요. 여전히 싫지만 사랑하고 어렵고
    그러네요.

  • 36. 흠..
    '26.2.27 2:11 PM (218.148.xxx.168)

    저 정도 기억이면 저도 안볼거 같음.

    솔직히 부모도 사람이라 감정적이 될수 있다곤 생각하지만


    -----
    저도 옷 팬티 벗겨서 내쫒은 적 있고요.
    엄마가 두꺼운 백과사전을 던져서 모서리에 맞은 적도 있고 자로 때리고 손으로 머리채 잡고 흔든 적도 있고요. 식칼로 죽겠다고 협박한 적 있고요.
    결혼지참금 주면서 아깝다고 한 적 있고요.
    ----

    이런 정도의 내용이면 폭력아닌가요? 저도 등짝정도는 맞아봤지만 그건 저도 이해가는 수준이라서.

    다 자업자득이죠. 윗형제도 엄마랑 사이가 왜 안좋겠어요? 저러니까 안좋죠.

  • 37.
    '26.2.27 2:22 PM (58.126.xxx.63)

    너무 기가막히고 뻔뻔해서 안봐요
    미혼일때 왜 빨리 집에서 안나가냐고 아무 남자나 잡아서 빨리 결혼하라고 벼랑끝으로 떠밀듯이했어요
    그래서 결혼했더니 주말마다 같이 식사하고 같이 여행도 가자네요?
    얼글만보면 치가떨리고 소름끼치는데 저한테 했던 행동 하나도 기억안난나는듯이 그러더라고요

  • 38. 엄마나이가
    '26.2.27 2:31 PM (203.142.xxx.241)

    몇살이고 원글님은 몇살인가요? 한번 말해보세요. 쌓인 감정 그대로 가지고 있어봤자 원글님만 힘드니, 엄마말이라도 들어보세요. 변명이라도요. 아니면 혹시 아나요? 사과라도 하실수 있으니.. 그러면 마음이 좀 풀려요

  • 39. 으음
    '26.2.27 2:57 PM (58.235.xxx.21)

    그런 부모여도 부모바라기 하다가......
    아이낳고 본인이 부모가 되면서 이런 사랑스러운 아이였던 나를 내 부모는 왜 그렇게 대했던가 하는 생각에 우울증 겪는 경우 많다네요ㅠㅠ
    제 절친이 이런 경우...... 걔는 아주 멀리 살면서 아주 가끔 연락하고 만나더라고요..

  • 40. ㅇㅇ
    '26.2.27 3:11 PM (5.255.xxx.220) - 삭제된댓글

    어린 시절 생각해봤자 열만 받고.
    진짜 추잡스러워서..... 저는 그 사람 눈도 안 마주쳐요. 남사스럽고 민망함.
    안 보고 살날만 기다립니다. 한 3년남음.

  • 41. ..
    '26.2.27 3:35 PM (211.244.xxx.191)

    저도 엄마가 아니었다면 절대 가까이 안했을거 같은 사람이 엄마에요.
    그걸 생각하면 참 슬프죠.
    어떻게 저렇지?하는 순간이 너무 많았어요.
    제가 봐도 참 못됐다 싶고..

    자주 안보려고 노력합니다. (나이드시니 더 들여다 봐야 할일이 많아지겠지만.)
    속시끄럽고 어떨땐 한심하고 남편보기 부끄럽고요.
    반면교사가 되서 행동거지,말 엄청 조심하고...
    거의 정반대의 삶을 살고있어요.
    잊으세요. 연락도 적당히만 하세요. 님이 잘 살아야죠.저는 그리 결론내렸어요.

  • 42. 55세
    '26.2.27 3:51 PM (118.235.xxx.72)

    나르인 울엄마가 저를 평생 먹잇감 가지고 놀듯
    절 그리 대하셨어요
    너무 예민해서 무뎌져야 살 수 있어
    생각을 멈추고
    엄마가 기르는대로 나르의 먹잇감으로 길러져 어딜가도 은따에 이용당하고 그량 나는 그런가보다 살다가
    50이 넘어서 갱년기 맞으며
    엄마랑 욕하며 싸우고 화해도하고
    모녀인연 잘 맺고 싶어
    더 잘해도 보고 어루고 달래 봤는데
    엄마에게 그량 난 막대해도 좋은 여전히 애물단지취급
    맥이 탁 놓이면서
    그량 더 놓고 포기했어요
    타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거
    엄마한테조차 받기 힘든게
    이번 생에 나의 숙제인가보다 하고 깨닫고나니
    눈앞이 환해지고 멈이 편해지면서 생각이 명진해지더군요
    그량
    남은 시간은
    나는 나를 사랑하기로요
    자유로워졌어요
    이제야,,,
    엄마 안 보고싶고 안 봅니다
    전화도 안 받아요
    밉지도 않고 아무 마음 안 들어요
    다만 용서하진않아요
    나는 변화하고 성장했는데 여전히 그 여자는 자기 편한대로만 나를 이용하고 대하려는거요
    내가 그렇게 시간을 들여 대화하고 싸우고 울고 그랬는데
    여전한 그사람한테
    이제는 얼마 안남은 내 인생 내 시간 더 안 쓸려고요
    엄마는 그렇게 나 아닌 타인인걸
    이젠
    인정해요

  • 43. 또르륵
    '26.2.27 3:52 PM (118.235.xxx.151)

    저도 비슷한 어린 시절을 보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상처가 더 커지더라구요. 이렇게 예쁜 아이에게 엄마는 대체 왜 그랬을까?
    부끄럽지만 저도 아이를 키우며 정도는 다르지만 폭력을 쓴 적이 있답니다. 잘못된 것을 깨닫고 아이에게 진심으로 사과했어요. 저도 모르게 이런 모습을 보이게 만든 것 때문에 엄마에게 더 분노를 느꼈던 것 같아요.
    제가 40살쯤 되었을 때부터 많이 쏟아냈어요. 엄마는 당신이 힘이 없어지니 이런다며 저항하기도 하고 용서를 빌기도 하고, 왜 용서해주지 않냐며 화를 내기도 했어요. 거의 10년간 제가 속상했던 상처를 들여다 보고 엄마와 거의 연을 끊다시피 지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많이 가라앉았어요. 아빠가 많이 편찮으시다 보니 열심히 간병하시는 엄마가 애처롭기도 하고요. 일생 책임감 강하셨고 제가 어렸을 때 언어 신체적 폭력을 썼던 것 말고는 자녀들에게도 최선을 다하시긴 했어요.
    우리 안의 아이를 이제라도 달래줍시다. 괜찮다고 너는 정말 사랑스러운 존재였다고 꼭 안아줍시다.

  • 44. ..
    '26.2.27 4:01 PM (182.220.xxx.5)

    좋은 척 하지마세요.
    누구를 위해서 그러나요?
    그 여자를 위해서?
    님 자신은요?

  • 45. 저런 엄마와
    '26.2.27 4:24 PM (222.110.xxx.220)

    아직도 관계를 유지하는 이유가 무얼지 궁금해요.
    날 낳아준 엄마니까! 이런 이유 말고요.
    저 모든 걸 다 커버할 수 있을 만큼의 이유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 46. 11111
    '26.2.27 4:40 PM (118.33.xxx.195)

    저도 어릴때 홀딱 벗겨서 밖으로 내쫓기고 옆집 아이가 제 알몸 쳐다보고
    (성격이 상대적으로 강하지 못한 아빠는 상황을 방치)

    산수 못한다고 꿀밤 맞고, 공부 못하면 공포 분위기 조성.

    나이차이 나는 동생들 태어나서 저는 정서적으로 방치되어버림.

    20대 내내 죽고 싶고 우울하더라구요.

    엄마와의 관계가 안좋으니까 비슷한 성향의 사람과 자꾸 연애하게 되구요.

    결론은: 지속적으로 엄마 작업을 심리상담사와 해야되는 것 같아요.
    사실 엄마와 실제적인 관계가 중요한게 아니라, 내 마음속에 있는
    엄마라는 존재에 대한 분노 및 여러가지 감정들을 해소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47. ...
    '26.2.27 5:41 PM (221.149.xxx.56)

    저는 제 인생이 잘 안 풀리는 것으로 복수하고 있어요.
    -----
    이 댓글 보니 제 마음이 아프네요.
    이거 쓰신 82님, 두려워 마시고 자기에게 가장 잘해주세요
    부모님과 평생 분리되지 않은 채로 자기를 계속 학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 48. ㅡㅡ
    '26.2.27 6:52 PM (175.127.xxx.157)

    제가 나르 엄마와 마흔 넘어 손절했어요
    넘 행복해져서 진즉에 끊지 못한게 후회되더라고요
    본인을 불행한 상황에 방치하지 마세요
    짧고 한번 뿐인 인생, 낳아준게 뭐라고, 엄마가 뭐라고
    그냥 폭력배랑 다르지 않음요 내 영혼까지 지배해버린.

  • 49. sandy92
    '26.2.27 7:02 PM (118.33.xxx.195)

    그냥 폭력배랑 다르지 않음요 내 영혼까지 지배해버린.222

  • 50.
    '26.2.27 7:04 PM (1.252.xxx.115)

    나이가? 제가 쓴 글인줄...저도 그러고 살다가 서른 너머 다 터트렸는데 듣기싫으니 이제는 좋은 얘기만 하고 다 잊으랍니다ㅎㅎ
    아이샛기면 님은 그 아이 나이에 맞춰 당해온 일들이 자꾸 생각나고 분노가 몇 배 커질거에요. 저도 아이 낳기 전엔 내가 문제였나 싶기도 했어요. 저도 책으로 맞아서 눈 주위가 일주일간 멍들었어요. 남편이 그랬음 이혼이라도 할텐데.
    분노가 주체 안돼서 대들면ㅡ 첨엔 듣기싫다.ㅡ그담엔 사과를 할지도 모릅니다만 대부분 합리화나 변명을 할겁니다. 제 경우는 다 너 잘되라고 그런거다 이소리만. 감쓰로 써놓고선

  • 51. ...
    '26.2.27 7:17 PM (223.39.xxx.158) - 삭제된댓글

    부모든 시부모든 그런관계는 노인이 죽어야 일단락됩니다 아무리 말해도 쉬귀에 경읽기고 합리화 쩔다보면 어느새 피해자 신분이 바뀝니다 딸이 가해자 되는 묘한 상황에 맞닥뜨려요 연령대 중요한데 체벌 익숙한 그시대 인간들이라 응원못받고 늙은 노인 안 찾아가는 못된 딸 되기 일쑤에요 죽으면 아무잘못없는 척 뻔뻔한 연락은 끊깁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새로만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하게 지냐세요 어느날 강가에 앉아있으면 적의 시체가 내 눈앞에 떠내려오고 있을거에요

  • 52. ...
    '26.2.27 7:18 PM (223.39.xxx.154) - 삭제된댓글

    부모든 시부모든 그런관계는 노인이 죽어야 일단락됩니다 아무리 말해도 쉬귀에 경읽기고 합리화 쩔다보면 어느새 피해자 신분이 바뀝니다 딸이 가해자 되는 묘한 상황에 맞닥뜨려요 연령대 중요한데 체벌 익숙한 그시대 인간들이라 응원못받고 늙은 노인 안 찾아가는 못된 딸 되기 일쑤에요 죽으면 아무잘못없는 척 뻔뻔한 연락은 끊깁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새로만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어느날 강가에 앉아있으면 적의 시체가 내 눈앞에 떠내려오고 있을거에요

  • 53. ...
    '26.2.27 7:20 PM (223.39.xxx.154)

    부모든 시부모든 그런관계는 노인이 죽어야 일단락됩니다 아무리 말해도 쇠귀에 경읽기고 합리화 쩔다보면 어느새 피해자 신분이 바뀝니다 딸이 가해자 되는 묘한 상황에 맞닥뜨려요 연령대 중요한데 체벌 익숙한 그시대 인간들이라 응원못받고 늙은 노인 안 찾아가는 못된 딸 되기 일쑤에요 죽으면 아무잘못없는 척 뻔뻔한 연락은 끊깁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새로만든 가족과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어느날 강가에 앉아있으면 적의 시체가 내 눈앞에 떠내려오고 있을거에요

  • 54. 음...
    '26.2.27 8:11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

    엄마에게 분풀이 다 하세요.
    말로 다 풀어내고 화를 내야해요.
    다친 감정 추스르기 첫 번째 랍니다.

    그래야 다음으로 마음이 다친곳을 빨간약을 바르던 후시딘을 바르던 할수있어요.
    곪은곳 터트리기. 안터지면 치료가 안되잖음.

    이 과정이 지난하게..40년 걸렸어요. 이제는 엄마가 불쌍하고 안쓰럽게도 보여요.
    그대로 모른척 웃지마세요.
    엄마가 나에게 했던 잘못은 절대로 없어지지도않고 내 기억속에 잊혀지지도 않습니다.
    엄마가 내게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용서를 구하는 과정이 있었기에, 내 마음이 돌려진것뿐 이에요.

  • 55. 아뇨
    '26.2.27 8:37 PM (180.71.xxx.214)

    전혀 당혹스러워 하지 않고 그런 적 없다고 발뺌 하던데
    그리고 화도 내구요
    발을 구르면서 그런 적 없다며

    근데 부모님도 모르는 게
    저는 어렸을 때부터 기억력이 좋아서
    거의 4살 부터 기억 나거든요
    5살 -6 살 부터는 많이 기억하고
    7살 부터는는 뭐 특정 장면이나 엄마가 했던 말도 기억나는데
    그런 적 없다고 발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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