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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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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남친이랑 연락하는데, 질문 있어요

... 조회수 : 2,013
작성일 : 2026-02-25 21:53:08

20년도 더 전에 해외에서 사귀었는데; 양쪽 집에서 극구 반대하고, 

그때 남친 집에서 저는 안된다고 (집안 격이 맞지 않다고)해서 거절 했지만, 

남친이 상처를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받은 것 같아요. 

해외라서 남친이 저 주기적으로 찾아오고 가끔 얼굴보며 7년 지냈어요. 

저는 한국 들어오고, 남친은 계속 해외에서 일 해요. 둘다 결혼 안했어요. 

남친은 소심하고 책임감 아주 강한 사람입니다. 이런 성향은 하나도 안 변했어요

 

제가 다시 연락하고, 세달 넘었는데; 반응이 없어요. 여자친구 없는 건 확실하고.... 

제가 한번씩 챗하면, 남친은 그냥 댓구만 100% 해요

(최근에 전화했는데 연휴에도 하루종일 일한다고 하더라고요. 일이 많다고... 

과장하는 사람 아닌데 일이 많다면서, 목이 다 쉬었더라고요. 일이 힘든 건 사실 같아요)

제가 줌 하자고 했더니 거부해서 제가 포기할까 생각까지 갔었는데, 

이상하게 주식쪽에서 유일하게 먼저 반응해요. 

지금 저에게 해외 주식을 가이드해줘요. (젊었을 때 cd 구워서 커버까지 복사해서 예쁘게 주던 것처럼)

워낙 촉이 좋은 사람이고(이건 천성), 구입할 가격대, 손절가 등 하나하나 찍어주는데, 

사라고 하고, 팔로업으로 샀는지 확인하고, 다시 꼭 사라고 하더군요. 

저도 한국돈으로 억대를 샀지만 변동성이 큰 종목이라 샀다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지금까지 세 달동안 저에게 질문 2개 했어요. 직장 생활 어떤지와, 본인이 사라고 한 주식 샀는지.  감정적인 영역은 안 열려고 작정한 사람 같아요. 저는 지금 이 친구의 반응이 뭔지 잘 모르겠는데

 이 남친의 심리를 저에게 쉽게 풀어주실 분 계실까요? 

 

IP : 219.255.xxx.6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6.2.25 9:55 PM (116.34.xxx.24)

    관심 크게 없다
    He is not that into you!

  • 2. 제미나이에게
    '26.2.25 9:55 PM (211.36.xxx.246)

    물어보세요. 잘 답해줄 거같은데..

  • 3. 안타까워도
    '26.2.25 9:58 PM (124.53.xxx.169)

    이제 끊으셔야 할 시기인거 같네요.

  • 4. 님에게
    '26.2.25 10:01 PM (112.162.xxx.38)

    이성적인 관심 없는건 확실해요

  • 5. 궁금
    '26.2.25 10:03 PM (125.139.xxx.105)

    님은 왜 연락했으며
    어떻게 되길 원하는지 궁금합니다.
    옛 남친은 뭔가 감정적 발전은 원하지 않는다는게 느껴집니다

  • 6. 미련
    '26.2.25 10:04 PM (116.43.xxx.47)

    비즈니스와 사랑은 한번 끝나면 끝난 거래요.
    그리고 남자는 여자를 헷갈리게 하지 않다는 말도 있잖아요.
    당신에게 반하지않은 사람을 억지로 끼워맞추는 것도
    시간이 지나면 내 쪽에서 지쳐버려요.

  • 7. 원글
    '26.2.25 10:09 PM (219.255.xxx.68) - 삭제된댓글

    딱 한 번 201X년에 한국에 찾아와서 저보고 "나 싫다는 여자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갔어요. 그때 그 말이 너무 저에게 상처가 되어서 몇 년 고민하다
    이번에 연락해서 물었어요. 그랬더니 "보고 싶었겠지"라고 하대요.

    그 말 듣고 혼자서 며칠 생각하고, 저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친구가 반응이 없어서
    남친이 지금 보여준 것 내에서만 반응하고 있어요.

  • 8. 원글
    '26.2.25 10:10 PM (219.255.xxx.68)

    딱 한 번 201X년에 한국에 찾아와서 저보고 "나 싫다는 여자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갔어요. 그때 그 말이 너무 저에게 상처가 되어서 몇 년 고민하다
    이번에 연락해서 왜 그때 한국 왔었냐고 물었어요. 그랬더니 "보고 싶었겠지"라고 하대요.

    그 말 듣고 혼자서 며칠 생각하고, 저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 친구가 반응이 없어서
    남친이 지금 보여준 것 내에서만 반응하고 있어요.

  • 9. 기대하지 않는게
    '26.2.25 10:24 PM (218.147.xxx.237)

    기대하지 않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어떤 이유였든 코엑스 당시에 그의 감정은 사라져 버린거 같네요.
    그의 감정이 변했다는 걸 굳이 상대에게 말해주겠어요?
    솔직히 표현한다고 그게 친절하거나 정확한 태도라고 칭찬할 것도 아닌데요.
    이미 파도는 지나가버렸고 다시 되돌아오지 않아요.
    다른 파도를 타세요.

  • 10. 슬픈 ㅜㅜ
    '26.2.25 10:36 PM (121.155.xxx.24)

    소심하고 ㅎㅎㅎ
    제 남편 저랑 결혼하려고 소심함은 창고에 버린듯

    결혼 하려는 남자는
    미쳤더라구요
    제 남편같이 책임감이 강한 남자도 본인이 백수여도
    결혼할땐 앞뒤 안 따지고 하더군요

  • 11. ....
    '26.2.25 10:42 PM (118.38.xxx.200)

    20년 전에 사귀었고 그 후 7년을 한 번씩 한국에서 만났었는데 약 13년이 지나고 다시 연락을 원글님이 다시 하신다는거예요?
    남자는 지금 원글님께 관심이 없는거 같아요.
    원글님은 그때 반대로 거절하시고 왜 다시 그 세월이 지나고 결혼하시려는 맘을 먹으신거예요?

  • 12. 지인
    '26.2.25 10:44 PM (121.162.xxx.234)

    으로 정리한 느낌.

  • 13. ..
    '26.2.25 10:45 PM (58.143.xxx.114)

    그땐 그랬고 지금은 아니겠지요

  • 14. 그때
    '26.2.25 10:48 PM (121.190.xxx.190)

    보고 실망했나봐요
    그냥 별로 관심없어보여요

  • 15. ...
    '26.2.25 10:48 PM (61.83.xxx.56)

    그 남자는 감정정리 다한것같아요.
    더이상 관계의 발전을 원하지않는 느낌?
    연락하지마세요. 혼자 안달난것처럼 보일거예요.

  • 16. 원글. 정리하면
    '26.2.25 10:51 PM (219.255.xxx.68)

    -20여년 전에 처음 만나 해외에서 7년 만났어요. 처음 2-3년은 남자가 노력 많이 함.
    -귀국
    -약10년 전에 한국에 남자가 찾아와서 "나 싫다는 여자 없다" 등등의 말을 남김
    -전 그 말이 가슴에 맺혀서 죽기 전에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10여년 만에 연락함.

    몇 년 전에 제가 심하게 다쳐서 병원에 오래 있었는데, 그때 꼭 한번은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해지고; 최근 연락하면서 제 "정서"의 많은 부분이 이 사람이랑 나눈 생각과 경험에 기초한다는 걸 깨닫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17. ..
    '26.2.25 11:01 PM (114.203.xxx.30)

    님한테 관심도 없는 남자랑 뭔 결혼을 해요...
    다른 사람 찾으세요.

  • 18. 과거에 갇힌
    '26.2.25 11:09 PM (1.234.xxx.148)

    ...
    그래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난 아직 너와 함께 살고 있지
    내 눈이 닿는 어디든 너의 흔적들
    지우려 애써 봐도 마구 덧칠해 봐도
    더욱더 선명해져서 어느덧 너의 기억들과 살아가는
    또 죽어가는 나

    네가 떠난 뒤 매일 되감던 기억의 조각들
    결국 완전히 맞춰지지 못할
    그땐 보이지 않던 너의 맘은 더없이 투명했고
    난 보려 하지 않았을 뿐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뜨거웠고
    와르르 무너질까
    늘 애태우다 결국엔 네 손을
    놓쳐버린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넌 나를 사랑했었고
    난 너 못지않게 간절했고
    그 순간을 놓친 죄로
    또 길을 잃고 세월에 휩쓸려
    헤매 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널 잃어버린 시간을 거슬러
    떠다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너 머물렀던 그 때로 거슬러
    멈춰있는 어리석은 내가 있지

    - 김동률 Replay

  • 19. 예전에도
    '26.2.25 11:17 PM (39.119.xxx.127)

    지난반에도 비슷한 글이 있었는데..원글님 으닌가요??

    일단 그 남자분 원글님 안 좋아해요.
    남자들 왈, 아무리 바빠도 여자가 좋으면
    잠을 안 자고라도 만나고 싶어한다. 그래요.
    비행기 타고 만나러 가고 새벽에도 가고
    막 그러잖아요.

    좋아해서 들이대도 시원챊은 판국에
    톡도 대답만 하고 줌 거부..
    이건 완전 끝인데요?

    주식은..아마도 옛정을 생각해서 그냥
    친절함을 베푼것 같고요. 가르쳐쥬는 재미도 있고.

    원글님 여자로 1%도 안 보는 거니까
    여기서 접으세요.

  • 20. 기대금물
    '26.2.25 11:17 PM (116.32.xxx.155)

    그땐 그랬고 지금은 아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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