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자식을 낳고 키우는 모든 고통과 변수를 계산할 수 있었다면,
존재하지 않는 존재에게 삶이라는 고통의 장(場)을 강제로 제공하는 행위가
과연 자식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부모의 본능적 충동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더라면
사람들은 자식을 낳았을까요
만약 자식을 낳고 키우는 모든 고통과 변수를 계산할 수 있었다면,
존재하지 않는 존재에게 삶이라는 고통의 장(場)을 강제로 제공하는 행위가
과연 자식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부모의 본능적 충동인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더라면
사람들은 자식을 낳았을까요
뭐 하나 빠지는 거 없는
똑똑한 젊은 부부가
그런 이유로 딩크 하더라구요
대화 나눠보면 생각하는 게
일반인과 다르고 비범하긴 해요
원글님 부모님도 그래서 원글님을 낳으신거겠네요
지금 여기서 글쓰고 읽는 모든 사람들은 무지의 산물인셈
그러나 그렇게 태어난 수십 수백억의 인류들은 일부가 목숨바쳐 일궈낸 것들을 공짜로 얻어쓰고 받아쓰며 인간은 무지하다고 비판하네요
누군가는 인류와 세상에 공헌을 하고 누군가는 불평불만을 하고
불평불만하기 위해 글을 쓴게 아니에요
그냥 그런 생각이 떠오른 거고 아무 판단없이 적은 글에 220님이 본인의 불평불만을 투사하셨네요...
어떤이가 낳은 자식은 일베관을 지닌 하등 하찮은 인간으로 세상의 독이 되어가고 있지요. 요즘은 그 수가 너무 많아 아니 태어남만 못해요.
삶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셨군요
저도 아이키우며 드는 생각입니다
근데 그생각을 아이가 먼저 했다는게 괴로워요
감정적으로 내 부모가 바보라 날 낳았다 이 얘기가 아니고 그냥 그대로의 이야기로 읽었는데 가슴이 쿵 하네요
나는 잠시 지구에 왔다가는 개체 중 하나일 뿐이라는 주제파악이 됩니다
사람들은 “고통”만이 아니라 “의미,기쁨,관계”도 같이 계산해요. 삶을 고통의 총합으로 일단 계산해 볼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은 사랑, 성취, 유대, 경험, 성장 같은 긍정 가치를 크게 잡아요. 즉 “고통의 장을 제공한다”는 말은 한 가지생각이고, 다른 생각에선 “기쁨과 의미의 가능성을 열어준다” 로 생각할수 있어요.
그래서 고통이 크게 보여도, 어떤 사람들은 고통 + 기쁨의 기대값을 보고 “그래도 살 가치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있어요.
또 사람은 ‘본능’만이 아니라 ‘정체성,관계'로도 움직여요. 물론 생물학적 충동도 있지만, 실제 출산에는 “가족을 이루고 싶다”, “다음 세대와 연결되고 싶다”, “돌봄과 헌신이 내 삶의 중심 가치다”
같은 정체성·가치관이 큰 역할을 해요. 이건 단순히 계산으로 지워지지 않아요
위에 댓글 gpt나 제미나이 같은데
하필 이런 글에 ai 댓글이 달리니까 디스토피아(?) 같아요
무지라뇨...
인간의 인식, 의식, 자아가 dna의 명령을 거부할 수 있다고 보는 겁니까?
괜히 인간이 dna의 운반체라는 말이 있는 건 아니죠
dna가 목표로 하는 건 오로지 생식, 자손을 남기는 것 뿐이고 그게 제 1목적인 몸뚱이를 부산물일 뿐인 인간의 의식이 막을 수 없습니다
개별 개체가 아니라 인류라는 전체 종족으로 따지면 그렇다는 거죠
인류의 긴 역사속에서 이런 생각 한 사람들은 꽤 많았겠죠.
특히나 교육받았고, 노후까지 자기 먹고 살 걱정이 없는 정도의 부를 지닌 사람들(가령 성직자나 부자 사상가) .
다만 주류는 아니었을테고요.
자식을 낳고 키우는 모든 변수는 과거에야 말로 더 많이 느꼈을거고.
(삶자체가 고통이었던 기아와 전쟁의 시간들)
다만 태어나는 것이 축복인지 고통일 뿐인지에 대한 시각의 차이가 있겠죠.
'존재하지 않는 존재에게 삶이라는 고통의 장(場)을 강제로 제공하는 행위'
저런 전제에 해당 되지 않고 즐겁게 사는 사람도 많음
평소에 즐겁게 산다 하더라도
탐진치 노병사라는 근본적인 삶의 고통은
그 누구도 피할 수 없죠
삶은 고통이다 라는
전제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없어요.
삶이 고통인 이유가 탐진치, 늙고 병듦인데
이건 아무도 피할 수 없죠.
제아무리 잘났다 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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