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욱하고 지랄맞는데
내가 더 기 쎄고 남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똑같이 보란듯이 하고 확 찍어 누른다!
이런 기 쎈 분들..
에피소드 듣고 싶네요
대리만족하고 싶기도하고
그런 상황들을 시뮬레이션 하듯 해서
훗날에 저도 욱하며 똑같이 해봐주고픕니다
감사합니다 ㅠ
남편 욱하고 지랄맞는데
내가 더 기 쎄고 남편이 그러거나 말거나
똑같이 보란듯이 하고 확 찍어 누른다!
이런 기 쎈 분들..
에피소드 듣고 싶네요
대리만족하고 싶기도하고
그런 상황들을 시뮬레이션 하듯 해서
훗날에 저도 욱하며 똑같이 해봐주고픕니다
감사합니다 ㅠ
그게.. 내가 더 월등한게 있어야 돼요
살다보면 그렇더라구요
남자가 유전적으로 각별히 여자아끼고 사랑하는 성격아니면..
언제든 떠날 수도 있다
저사람 아니면 안된다 이런거요
아니고 알던 동네엄마 보통 기가 쎈게 아닌데 남편하고 싸우고 집에 통장 도장 차키 싹 다 챙겨 나와서 낮술 먹자더라고요.
도망가세요.
별거
이혼
그들과 달라야 한다
애들이 힘들어요.
아빠 혼자 그러는 것도
엄마 이빠 같이 악다구니 치는거 보는 것도.
그냥 그만 함께 사시죠.
눌러봐야 더 큰 난장판만 되니
그럴땐 조용히 짐 싸들고 가출
진짜 같이 안산다는 자세로 버텨야 됨
한번 가출에 기세가 80% 꺽이고
남은 성질머리도 가출 시도 한번 더 했더니
깨갱..하고 완전히 쥐약먹은 강아지 됐어요
감정없이 대해야 자기 감정 읽게 됨
울 남편이 평소엔 공자님이예요
그러다 핀트가 안맞으면 획,
저는 남편이 그럴라하면 얼른 피해요,
일단 눈에서 불이 나와요, 호랑이띠라 그런가,
일단 피하고 좀 있으면 가라 앉으면 나중에 말해요
이러저러해서 그런건대 뭘, 그렇게 까지 성질 낼려고 했냐.
저 기 엄청세요,
정말 아무도 울엄마, 울동생들 아무도 내가 남편에게 져서 사는거 안 믿어요
딱 한사람,
울 아들만 믿어요.
저번에 사촌들이 모여서 술마시다 누가 제일 무서우냐 했대요
속으로 이모겠지, 하고,.
그런대 아빠 해서 다들 놀랬다고,
울 남편이 얼마나 성질을 안내고 남을 배려하냐하면
사원들이 뽑은, 여사원들이 뽑은 착한 직원에 뽑힌적도 있거든요
그런대 만약, 한번 잘못 건들면,
저나 남편이나 한번도 안건들었어요
내가 피하면 아들도 얼른, 꼬리 내리고 피해서
저도 남편때문에 빡돌면, 저흰 남편도 문제지만 시어머니가 더 원인제공
윗분들처럼 여행가방 싸서 아이 데리고 해외로 뜹니다.
저는 남편 연락 안받고, 아이는 걱정되니 아빠와 소통하고요,
물론 아이에게도 절대 아빠 전화 받지 말고 카톡도 하지 말라고 해요.
하지만 아이가 저 몰래 아빠와 소통하는거 까지는 막지 않고 모른척해줍니다.
아이는 해외에 오면 아빠 보고 싶어하니까요,
그렇게 제가 좋아하는 여행하면 기분이 풀어지고 남편도 적당히 용서해줄수 있게 되서 집에 들어갑니다.
물론 이건 경제력이 있으니 가능한겁니다,
전 전업이지만 맞벌이 시절 모아둔돈과 친정에서 받은 유산 등등
따로 갖고 있는돈이 있어서 제맘대로 하고 싶은대로 삽니다
경제력만 있다면 기거 뭐고 남편 없이도 잘 살수 있어요.
원글님, 부부관계에서의 기싸움은 사회 생활의 그것과 달라요.
일단 사회생활에서는 제3자의 눈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 관계에서 잘못한 이가 받게 될 패널티도 있고요(하다못해 평판이라도)
부부관계는 그렇지 않아요. 철저하게 두 사람의 일입니다. 외부에서는 모르는.
그래서 상대가 막나오면 딱 그만큼 이 관계의 질의 떨어져요. 안타깝게도 그걸 내가 어떻게 조절하기가 쉽지 않아요. 왜냐? 상대에게 패널티가 없거든요. 어쩔건데? 나는 막할건데?라고 주장하는 유치한 인간이라면 수치심도 없으니까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경우는 이미 배우자로서 좋은 관계를 함께 만들어가려는 호의가 깨진 부부의 상황이겠지요? 그러니 기싸움이라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 이럴 경우는 안타깝게도 상대방이 이 결혼이 깨지는 건 싫어하는 상황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즉, 나는 잡아놓은 물고기가 아니며 네가 그렇게 저열하게 나오면 이 결혼을 유지하지 않을 수 있다. 이혼을 협박카드로 쓰라는 게 아니라 실제로 이게 가능해야 상대가 눈치라도 봐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함께 기싸움하는 것은 최소한 아이가 없을 때 해보시고요, 그렇게 해서라도 영점 조절을 마치기 전에는 임신 피하시는 게 좋죠. 저는 그걸 몰라서 아이를 낳았는데요 그 피해 고스란히 아이에게 갑니다. 얼마 전 아이가 저에게 묻더군요. "엄마는 나를 낳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도 아빠와 다시 결혼할 거라고 했잖아? 그럼 이혼은 언제 할거야?" 잠깐 고민하다가 제가 아이에게 물었어요. "엄마가 언제 이혼했으면 좋겠는데?" 아이의 대답은 "최대한 빨리"였어요.
기싸움도, 거울치료도 다 통하지 않던 전 남편 기억에 댓글 쓰네요.
4000 이체 두번요. 과거입니다.
말로 안해요
행동으로 보여줘요
이혼하신건가요?
여러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제 속내를 다 감추고 살고 있어요. 아이가 어리다보니 최대한 나쁜 감정은 빨리 털고 조금이라도 웃으려고 좋은눈 흐린눈으로 사는데요
남편 시점에서는 제가 이 가정을 유지하려는 마음이 강하고 아이에게도 온전한 가정을 지켜주려는게 절대적으로 보이니까 완전 잡은 물고기 같을듯요
남편의 욱이 사실 언제 갑자기 나올지 모르다보니 갑자기 욱! 당하고 어버버버 하는데..
눈눈이이로 욱했을 때 같이 욱이 아니라.. 똑같은 감정으로 느끼게 해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남편은 전혀 타격감이 없을 수도 있긴합니다. 자기가 욱할 때 외에는 또 엄청 나무늘보 처럼 평온한 사람 같은 극단적인 면이 있거든요
이혼은 뭐 속앓이 할 때 마다 상상해보긴 했지만.. 외도, 폭력 외에는 진지하게 고려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남편의 욱함 정도가 더 잦고 심해진다? 커가는 아이가 아빠의 욱함을 고민하거나 괴로워한다? 이런 상태가 제 기준 10에서 6 이상으로 넘어가면 고민해볼 거 같아요
너무 짜증나는건 남편이 저러니까 간혹 저도 모르게 긴장부터해서 이상하게 더 꼬이거나 실수하고.. 그걸 옆에서 본 남편은 엄청 답답해하며 저를 몰아세우고...비난하고
이런 순간이 정말 제일 못 견디겠더라구요
제가 남편한테 무시당할 만큼 모지리가 아니거든요.. 직장에서도..여러 관계에서도요
그리고 저는 기본적으로 인내도 잘하고 희생도 하고 그러는데 남편은 그런걸 극혐해요
자기가 좀 공들인건 무조건 티내야 하고 ??
예를 들면 장거리 운전을 한다? 저는 그냥 내가 할만해서 했다로 끝? 잘 도착해서 다행 끝?
남편은 내내 힘들다.. 에서 자기 옹호가 좀 덜하면 다 때려치고 그냥 집에 가고 싶다식...
제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남편과 기싸움 하는건 아이가 피해를 보게 되니까 그렇게 하지를 못하겠고.. 그래서 거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살았고..
이렇게 혼자만의 기준을 세우고 지내다가 그 때구나 싶을 때 그만 살고 싶다 전하련다
친구에게 말해봤더니 남편이 너무 황당할거 같은데 그 전에 대화하면서 합의점을 찾아가야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냥 참다가 제가 생각하는 때에 한 방에 터트리겠다는 생각이 왠지 더 맞는거 같아요. 적어도 저희 부부, 제 아이에게는요
제 편협한 생각에서 도출된 결론일 수 있다는건 인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