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며칠 동안 입원해서 매일 면회 가는데
저랑 아이들이 가면
아이 눈이 촉촉해지더라구요 ...
우는거 맞죠??..
강아지 며칠 동안 입원해서 매일 면회 가는데
저랑 아이들이 가면
아이 눈이 촉촉해지더라구요 ...
우는거 맞죠??..
네 울어요 ㅠㅠ
어느 수의사는 강아지는 울지 못한다고 하던데
저랑 아이들 보고 눈가가 촉촉해지는게 우는것 처럼 확실히 느껴졌어요
울어요.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했다오니
얼굴이 젖어있고, 다음엔 가슴까지 젖어있고, 그담엔 배까지 젖어있더라구요.
첨엔 물이 묻은줄 알았는데, 눈물이었어요.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강아지 눈을 바라보며
20분간을 얘기했어요, 니가 이렇게울면 내가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빨리 돌아올테니까 울지말고 기다려달라고.
그다음에 기대하지않고 또 젖어있겠지하며
외출했다오니, 세상에 보송하게 있더라구요
평소 교감이 잘되던 아이였어요 ㅠㅠ
울어요ㅠ
저도 몰랐는데 16살 노견.
가족이 반나절만 비워도 마중나와 하울링 비명을 질러요
눈물은 모르겠는데요 우리 강아지는 제 어깨에 얼굴을 묻고 흐느끼듯 한숨을 쉬어요.
얼마나 짠한지 ㅠㅠ
웃는 것도 아니라던데 제가 볼 땐 강아지가 웃기도 하고 슬퍼하기도 하고 삐지기도 하고...
울기도 하던데요.
그럼요.
울고 웃고 삐지고 서운해하고 짜증내고 다 하죠.
기분좋아서 웃는 잠꼬대하며 잘때 너무 웃겨요.
기분좋은 꿈 꾸는때랑 좋아서 웃으며 제 얼굴처다볼때 사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