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때부터 식성 예민하고 많이 못 먹는 성향이라 걱정이 많아요.
영유아검진하면 항상 하위 1%
친구네 아들이랑 동갑인데, 친구는 항상 애가 너무 먹는걸로 고민, 저는 애가 안먹는걸로 고민
친구네 아들이 물려준 운동화 몇개가 있는데
그게 초 2때 준거거든요. 올해 맞네요. ㅎㅎ
오랜만에 만나서 같이 놀게 했는데 형동생도 아니고 무슨 매미와 개미같은 느낌.
며칠전에 30키로 달성해서 애가 뛸듯이 기뻐하고
저도 축하금으로 3만원 줬는데 애가 막 잘 먹으려고 노력은 해요.
(근데 워낙 먹는 양 자체가 작아요)
이러다 감기라도 한번 걸리잖아요? 그럼 2키로 바로 빠지더라고요
너무 작고 말라서 무시당하는 일도 있고.
제가 엄청 작고 말랐었는데
전 그래도 강단있는 성격이고, 여자라 그런지 작고 말랐다그래서 친구들한테 소외되고 그런건 없었는데 아들은 너무 야위어서 걱정이 되요.
매일매일 우유 200씩 강제로 먹일까요?
한약은 애가 비위가 약해서 못먹을 것 같고요.
생각해보니 저도 딱 초등때 엄마가 여기저기 한약 지어다 먹이고,
제기동에 유명한 한의원 데리고 가고 그런 기억이 나네요.
하다하다 엄마가 고깃국이라고 마시라고 해서 먹었는데 맛이 이상해서 냄비를 열어보니 엄청 큰 개구리가 몇마리 있었던 기억 ㅋㅋ
남편은 한 덩치 하는 스타일인데 먹성도 엄청 좋거든요.
어떻게 해야 아이 식욕을 늘릴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