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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사이 안좋은 집이 아들에게 집착하는거 같아요.

지나다 조회수 : 4,083
작성일 : 2026-02-18 22:16:18

유독 우리나라 엄마가 아들에게 집착하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아들에게 집착하는 사람들 보면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은 사람들이 아들에게

집착하는 거 같아요.

아들 사랑은 본능이라고요? ㅠㅠㅠ

모정은 본능이지만 아들만 사랑하는 것은 본능이 아니라

잘못된 애정이고 고쳐야 할 애정이예요.

자신이 잘못된 것을 인지조차 못하는 애정이예요.

 

자식은 남편이 아니고 그냥 자식이예요.

자식은 자식으로 둬야 서로 행복해요.

 

남편과 정말 사이 좋은 사람들은 그래도 덤덤해하고 아들과 분리가 되는데

남편과 사이 안좋은 사람들이 아들을 남편화 시켜서 몰입하고 며느리에게

질투하고 그러던데 어떠세요?

 

울 시어머니 홀  시어머니임에도 남편도 시어머니에게 냉정한 편이긴 하지만

시아버지와 엄청 사이가 좋으시다가 시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거든요.

홀시어머니라 반대가 심했는데  저랑 고부갈등이 거의 없어요.

홀시어머니인데 아들 집착이 거의 없어서 신기하다 싶었거든요.

알고보니 시아버지 살아계실때 애처가셨더라고요.

정말 다정한 행동 많이 하셔서 아직도 남편 이야기 하시면 소녀 같아지세요.

 

그래서 그런지 아들은 아들 남편은 남편이란 개념이 서계신데

오히려 울 친정엄마가 아빠랑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지 아들 집착 심해요.

제 주위에 유독 아들 집착하는 사람보면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은 사람 많더라고요.

*******************

제발 결혼할때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돈보고 결혼하지 말고

사랑하는 남자랑 결혼했는데 돈이 없어 후회한다.

이건 사랑할 준비가 덜 된 사람이고요.

돈 대신 사랑 선택한 만큼 스스로도 자립해야 돼요.

내가 자립도 되는데 사랑으로 결혼했는데 남자가 별로다

그럼 난 남자보는 눈(?)만 별로이니 거기에 대해서

이혼을 하든 남자를 뜯어 고치든 하는 수밖에 없어요.

저도 제 자식을 자식으로 별개로 볼 수 있는게

남편을 너무 사랑해서거든요.

자식은 자식으로 남편은 남편으로 봐야죠.

왜 자식을 못 해본 사랑의 대상으로 올가미를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밑에 글 보다가 너무 무서워서 새로 팠어요.

 

 

IP : 14.50.xxx.20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8 10:17 PM (211.243.xxx.59)

    200% 정답
    애정결핍이에요
    남편한테 아버지한테 사랑 못받은걸
    아들한테 애걸복걸
    그 아들도 성인되면 엄마 버리는게 요즘 결말.

  • 2. ㅇㅇ
    '26.2.18 10:18 PM (223.38.xxx.142)

    저희양가 다 배우자랑 잘지내서 그런가 아들한테 집착없고
    시어머니도 쿨내 나세요 시아버지랑 늘 붙어지내니…

  • 3. oo
    '26.2.18 10:19 PM (58.29.xxx.239)

    남편한테 부족한 점을 아들한테 찾으려는 사람 맞죠

  • 4. 그나마
    '26.2.18 10:19 PM (118.235.xxx.129)

    희망 걸고 조종 가능한게 아들이라 그래요

  • 5. 맞습니다
    '26.2.18 10:19 PM (59.7.xxx.113)

    그래서 못된 시어머니들도 한편으로는 시대의 희생양이기도 해요.

  • 6. ...
    '26.2.18 10:20 PM (124.60.xxx.9)

    하긴
    저희친정도 아들집착이 없는편인데
    증조부. 조부 .저희아버지까지 사이가 좋다 소리 들었음.
    할머니는 육이오 청상과부였는데
    할아버지가 생전에 엄청 잘해주셨다 하셨음.

  • 7.
    '26.2.18 10:21 PM (39.123.xxx.118) - 삭제된댓글

    맞는 것 같아요
    저희 시아버님이 시어머님 너무 사랑하시는데 ㅎㅎ 시어머님 제 남편 사랑하시지만 막 시누이들에 비해서 그러게까지는 아니에요.

  • 8. ㅎㅎ
    '26.2.18 10:22 PM (39.123.xxx.118)

    맞는 것 같아요
    저희 시아버님이 시어머님 너무 사랑하시는데 ㅎㅎ 시어머님 제 남편 사랑하시지만 막 시누이들에 비해서 그렇게까지 차이나게는 아니에요.

  • 9.
    '26.2.18 10:25 PM (211.234.xxx.110)

    그렇죠
    남편하고 사이좋으면
    아들이건 딸이건 클하더라구요

  • 10. 리얼
    '26.2.18 10:26 PM (211.234.xxx.110)

    리얼 백프로 동감

  • 11. ??
    '26.2.18 10:29 PM (180.69.xxx.40)

    남의편이든 아들이든 다 싫은 난 뭐지 ㅋ

  • 12. 원글
    '26.2.18 10:31 PM (14.50.xxx.208)

    180님
    혼자서도 자립이 되는 독립된 사람이죠.
    이런 사람은 결혼을 해도 비혼을 해도 잘 살 사람이죠.

  • 13. ...
    '26.2.18 10:33 PM (106.101.xxx.168)

    완전 공감

    아들아들 하던 할머님들
    남편과 사이가 안 좋더라구요
    남자가 밖으로 돌고 외도하고

  • 14.
    '26.2.18 10:36 PM (61.74.xxx.175)

    신혼때 시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어떤 분이 부부 사이가 안좋으시냐고 묻더라구요
    시모는 사랑 받고 싶은 욕구가 강한반면 시부는 정서적인 부분이 많이 결여된
    사람이라 제 남편한테 많이 의지해왔더라구요
    남편이 대학 가서부터는 과외도 많이 해서 경제적으로도 의존하구요 ㅠㅠ
    신혼때 저를 너무 질투하고 울기까지 해서 어린 나이에 저는 말도 안되는 죄책감도
    느꼈고 눈치 보게 되더라구요

    상당히 근거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 15. ..
    '26.2.18 10:38 PM (223.38.xxx.58)

    돌고도는 느낌으로 자식차별하고 대놓고 아들선호강한 사람은 좀 무식하고 비이성적이고 감정적인 사람인건데 남편하고 사이가 안좋기 쉬울것 같아요. 정상적인 대화도 안될듯요

  • 16. 이거
    '26.2.18 10:42 PM (58.231.xxx.145)

    심리학 교재에 나오는 내용이예요
    부부사이가 안좋을수록 특정자식에게 몰입되어 성인이 되어 결혼해도 분리되지 못하고 자식의 결혼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요. 그중에는 투사해서 유달리 미워하는 특정자식도 있다고해요. 이렇게 영향을 미쳐서 계속 대물림되기쉽다고요.

  • 17. 애정
    '26.2.18 10:43 PM (14.50.xxx.208)

    인간은 이상하게 돈이 최고다 하지만 막상 살면 애정추구형으로 변하더라고요.
    남편에게 안정감을 못 얻으니 아들에게 집착하게 돼요.
    무식하고 비이성적이라기보다 어디서든 살아서 애정을 제대로 쏟을 대상과
    쏟아서 보답받을 대상을 요구하게 되죠.

    남편과 사이가 안좋기 쉬운게 먼저가 아니라
    결혼할때 경제적 자립을 우선하다보니
    자신에게 맞춰줄 생각이 없는 남자를 선택하고 희생하다보니
    아들에게 그 사랑을 바라고 그 사랑을 쏟아붓다보니
    아들 자체가 이기적으로 변하고 엄마의 사랑에 진절머리 내고
    그런 악순환의 고리를 만드는 것 같아요.

  • 18. 여기
    '26.2.18 10:50 PM (160.86.xxx.59)

    맨날 남편 욕하고 남자 욕하고
    욕하는 거 편들어주는 댓글자들 모조리
    아들 사랑 넘지겠어요

  • 19. ..
    '26.2.18 10:51 PM (223.38.xxx.117)

    경제능력없고 교육을 못받다보니 남자도 사랑보다는 먹고살게해줄 남자를 선택하고 그렇게 악순환이 된걸로 생각했어요.
    물론 교육이 부족해도 본능적으로 지혜가 있고 자기객관화가 가능한 부류도 있고 그런분들은 대놓고 자식차별은 안하겠지요.

  • 20. 원글
    '26.2.18 10:53 PM (14.50.xxx.208)

    58님
    아~ 정말요? 심리학 교재에 나오는 거였어요?
    신기하네요. 정말 맞아요. 그런거 같아요.

    160님

    사랑해서 남편 욕할때도 있죠. 365일 좋기만 한 애정은 잘못된 애정이래요.
    싸울때는 열심히 싸우고 화해도 열심히 해야 진정한 애정이죠.

  • 21. 저희
    '26.2.18 10:55 PM (118.235.xxx.119)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는 자기한테 돈주는 사람이 최고..
    남편보다 남편 형 우선이고(때때마다 봉투주심 얼마인지는 절대 안밝히심)
    월급쟁이 아들보단 사업잘되어 돈 펑펑주는 사위가 좋고..
    저보고도 용돈주라고 하셨는데 돈없어서 못드려요했더니 그때부턴 찬밥신세..그런데 진짜 드리고싶어도 드릴 돈이 없어요..

  • 22. 원글
    '26.2.18 11:02 PM (14.50.xxx.208)

    223님
    생각보다 우리 윗세대중에 80-90 사이의 윗세대는 교육 못받으신 분들도 많은데
    그래도 사이좋은 사람들은 자식들에게 다정다감해요. 지혜가 있고 객관화를 떠나서
    둘 사이가 좋으면 자식들에게도 애정이 가잖아요.

    교육 많이 받아도 서로 사이가 안좋으면 자식들에게 신경질 내는 거나 한 자식에게
    과몰입하거나 그렇지 않나요?

    118님
    신기한 시어머니인데 그 돈 모아서 뭐해요?
    그런 사람들은 또 절대 돈 못쓰고 돈 꽁꽁 모아놓고 있던데
    그 돈은 누구 줄 거래요?
    아님 정말 마구마구 다 쓰는 스타일인가요?

  • 23. ...
    '26.2.18 11:1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집착이 어느정도를 말하는지 몰라도 남편보다 자식 더 좋아하는 팔자가 있어요
    남편 무시 서열 아래고 자식 우쭈쭈하는 여자들 있잖아요
    그게 아들이면 더 그런가보죠
    그런 집일 경우 사이 그런게 온리 남편 잘못이라고 할수도 없을걸요

  • 24. ...
    '26.2.18 11:16 PM (1.237.xxx.38)

    집착이 어느정도를 말하는지 몰라도 남편보다 자식 더 좋아하는 팔자가 있어요
    남편 무시 서열 아래고 자식 우쭈쭈하는 여자들 있잖아요
    그게 아들이면 더 그런가보죠
    그런 집일 경우 사이 그런게 온리 남편 잘못이라고 할수도 없을걸요
    겉만 보면 사이 나빠 집착한다하지만
    그사람 자체가 그런 사람일수도 있는거에요
    그러니까 사람 잘 만나야되는거죠

  • 25. ..
    '26.2.18 11:18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단순히 남편사랑 못받아서 아들집착..경우에 따라 맞을수도 있지만
    남편과 사이안좋아서 이혼하거나 사별해 혼자 키워도 자식들은 골고루 잘 키우고 존경받는 경우도 있는걸요? 개인의 자질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봐요. 남편사랑 여부에만 모든걸 얘기하는것도 여자를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듯한 느낌

  • 26. ..
    '26.2.18 11:19 PM (223.38.xxx.82)

    단순히 남편사랑 못받아서 아들집착..경우에 따라 맞을수도 있지만
    남편과 사이안좋아서 이혼하거나 사별해 혼자 키워도 자식들은 골고루 잘 키우고 존경받는 경우도 있는걸요? 개인의 자질도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봐요. 남편사랑 여부로 모든걸 관련짓는것도 여자를 열등한 존재로 여기는듯한 느낌

  • 27. 원글
    '26.2.18 11:28 PM (14.50.xxx.208)

    1237님
    대부분 한국여자들 사실 자식 더 좋아해야한다는 세뇌에 절은 사람들 아닌가요?
    그럼에도 남편이랑 사이 좋은 사람들 말하는 거죠.
    서로 이해하고 싸우더라도 곧 풀고. 의지가 도고.
    사이 안좋은 것은 남편 잘못이아니라 부부 공동책이이죠.
    제 글에 남편 탓 한 거 없어요.

    223님
    위에 적었는데 저희 홀시어머니 남편과 사별했는데 남편이랑 너무 사이좋아서
    자식들을 자식으로만 본다고요.
    또한 이혼자체도 자기 선택으로 선을 그을정도로 강단있어서 오히려 나은거 같아요.

    여자를 열등한 존재로 보는게 아니라 인간자체가 애정추구형이라고요.
    남녀 불문인데요. 다만 남자들은 자식들에게 집착하는 대신 다른 곳에 눈을 돌릴 뿐이죠.
    오히려 자식을 학대하려 한다거나 아니면 사업에 몰두하거나 바람피거나 등등

    남편사랑을 못받아서가 아니라 애정을 줄만한 사람도 없고 그 애정을 돌려 받을 수도
    없어서 자식은 그 자체가 확실하니까 아들 집착형으로 바뀐다고요.
    자식들은 엄마가 곧 우주니까요.

  • 28. ...
    '26.2.19 12:37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대부분 한국여자들 사실 자식 더 좋아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런 여자들이 있다고요
    여기도 있잖아요

  • 29. ...
    '26.2.19 12:38 AM (1.237.xxx.38)

    대부분 한국여자들 사실 자식 더 좋아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그런 여자들이 있다고요
    여기도 있잖아요

  • 30. 원글
    '26.2.19 12:52 AM (14.50.xxx.208)

    1237님

    은연중에 남편에 대한 애정보다 모정이 더 강해야 한다고 자식이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대부분 엄마 탓하는 집들이 많고 스스로 자책하고 유독 우리나라가 강하다고요.
    자식에 집착하는 정당성 특히 아들 집착해도 된다고 은연중에 면책하고 있는 사회였다고요.

  • 31. 마자요
    '26.2.19 1:39 AM (116.43.xxx.47)

    제 주위를 봐도
    남편에게 사랑 받지못하거나
    내 것에 대한 소유욕이 강한 사람이
    아들 집착이 강했어요.

  • 32. 늘그렇진
    '26.2.19 3:55 AM (118.220.xxx.220)

    친구 시부모님 금술 너무 좋으시고
    시부가 시모를 떠받들고 공주처럼 산다고해요
    근데 시모는 아들 집착 심하고 매 주 만나고
    수시로 와서 며칠씩 안방 차지하고 주무시고 가신다네요
    근데 반전은 시부도 똑같이 아들한테 집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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