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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의미하는 뭔가가 있나요?

아들 조회수 : 4,346
작성일 : 2026-02-18 20:38:53

부모님 제 눈치 보느라 딸이나 아들이나 똑같다고 말은 하지만요

당연히 아들을 더 좋아합니다.

제가 못들은 줄 아시지만 이번 명절에도 며느리가(남동생 와이프) 어쩌고 하시더니 아들낳았다고 잘했다는 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대체 아들이 왜 좋은 걸까요?

그 애뜻한 아들이요. 장가가고 여행 한번 같이 못 가봤고요 와이프 눈치보느라 선물세트 하나 못 가져와요

딸인 저보다 잘 한게 없어요

장가가기전에도 이런저런 속도 썩이느라 맘 고생 많이 하셨죠.

근데도 아들이 애뜻하고 중요한 존재인걸요 

대체 뭐 때문일까요?

저희 집은 제사도 없고 며느리가 제사 지내줄 캐릭터는 절대 아닙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도 손녀보다 손자를 더 좋아하는 듯해요

물론 저에게도 할만큼 다 해주시긴 했지만 그렇게 아들을 좋아하니 효도고 뭐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단 생각이 가끔 들어요..

 

IP : 39.7.xxx.3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26.2.18 8:41 PM (118.235.xxx.74)

    시어머니가 아들 아들 하는데 이해 할려고 하지 마세요
    아들을 낳으면서 본인 존재감이 시가에 생긴거죠
    저도 25년전 아들낳고 시어머니가 너무 좋아해서 제가 장한일 한줄 알았어요

  • 2. 옛날
    '26.2.18 8:43 PM (203.128.xxx.74)

    어머니들은 아들을 낳음으로서 입지가 확실해 지니
    아들이 얼마나 고맙고 대견한 존재겠어요
    거의 내 생명줄같은거죠

    아직도 띨은 키워 남의집에 보내는 존재
    아들은 남의집 딸을 데려오는 존재

  • 3. ......
    '26.2.18 8:45 PM (223.38.xxx.9) - 삭제된댓글

    남미새 여자들이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아들 아들 하는 거죠 뭐...

  • 4. ...
    '26.2.18 8:47 PM (39.7.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세대는 모르겠고요.

    60년대생 우리 엄마. 진짜 찢어지게 가난한 외가에서 벗어나려고 중매로 아빠랑 결혼함. 아빠라고 뭐 가진 것도 없었지만 혼수 하나 못 해온 엄마를 친할머니가 탐탁치 않아함.

    그러다 나 태어나고 내 남동생을 임신함. 병원에서 아들이라는 것 알자마자 그때부터 아빠가 엄마 수발을 들음ㅋㅋ 아버지 형제분들이 다 딸 출산. 내 남동생이 유일한 아들. 혼수 못 해와 위축됐던 나를 니 남동생이 구했다.

    제일 비참한 건 그걸 뭐 기쁜 일이라고 딸인 나한테 함ㅎㅎ 듣는 나는 그럼 나는? 나는 엄마한테 뭐야? 싶었고.

  • 5. ...
    '26.2.18 8:48 PM (124.60.xxx.9)

    며느리가 얼마나 고약하길래 자기엄마 선물세트를 못줘요?
    며느리도 보통 어느집에서 잘키운딸일텐데.
    머디 막되먹은집에서 대충키운딸인가.

    그냥 보통 아들문제아닌가요?

  • 6. 000
    '26.2.18 8:48 PM (14.40.xxx.74)

    감정을 왜 논리로 이해하려는지
    그냥 좋은 거에요. 짬뽕보다 짜장면 더 좋아하고, 밥보다 빵이 더 좋고, 영희보다 순희가 더 좋은 것에 무슨 이유가 있어요. 그냥 생각하고 보기만 해도 좋운 거에요

  • 7. ….
    '26.2.18 8:49 PM (211.55.xxx.4)

    딸부자집 맏딸이 아들만 4형제인 집의 막내 아들과 결혼을 했지요~
    그아들들이 다 아들만 2명씩 낳앗어요
    막내아들과 결혼한 며느리가 임신하니 시어머님이 노심초사 하셧죠~ 손녀를 낳을까봐~손자를 낳으니 그제야 안심을 하시던 어르신!!!
    아들이 넘 좋은가봐요~~
    노후엔 그 아들들 아무도 부모를 모시지 않앗것만.

  • 8. ...
    '26.2.18 8:49 PM (112.187.xxx.181)

    아들 선호사상이라도 하잖아요.
    사상이 변하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죠.
    그래도 많이 변한것 또한 사실이에요.

  • 9. ...
    '26.2.18 9:06 PM (124.60.xxx.9)

    딸만좋아하는 집도 생기니..
    변하겠죠.

  • 10. .....
    '26.2.18 9:10 PM (220.118.xxx.37)

    인류학 강의 듣다 배웠는데, patriarchal value internalization(가부장적 가치의 내면화) 때문일 거예요. 생존전략의 일종. 이제는 정서화되어버린..

  • 11. ㅐㅐㅐㅐ
    '26.2.18 9:11 PM (116.33.xxx.157)

    그세대들이 가지는 보편적 정서에
    의미를 둘 필요가 없어요
    그냥 상처 받지 않는 선을 정하세요

  • 12. 리보
    '26.2.18 9:16 PM (221.138.xxx.92)

    그 세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보고 배우고 자라 온 환경이잖아요.
    안그런분들이 대단하시고...

  • 13. 남자가
    '26.2.18 9:46 PM (221.160.xxx.24) - 삭제된댓글

    대를 이어야한다는 유교적 사고방식이 사라지지 않아서 그렇죠.
    조선시대 유교가 참 문제가 많아요.

  • 14. 음..
    '26.2.18 10:54 PM (160.86.xxx.59)

    아들이 좋은 게 아니라 그 아들이 좋은 겁니다
    아들이라고 다 사랑 받는 거 아닙니다
    저희 집 형제들 보면 아들이 확실히 부모에 대한 책임감이 강해요
    잔잔한건 못챙겨도 큰 일 생기면 총대 메고 나섭니다

  • 15. kk 11
    '26.2.18 11:44 PM (114.204.xxx.203)

    뿌리깊은 대를 잇는단게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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