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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받는 용돈

명절 조회수 : 2,105
작성일 : 2026-02-16 20:30:12

세뱃돈 받으면 좋다고 슈퍼로 달려가던 아이들이

어느덧 자라나  이제 아이들한테 용돈을 받네요.

 

이젠 손주들에게 세뱃돈을 나눠주고...

손주들은 각자 받은 세뱃돈으로 또 무엇을 살까요? 

 

작년에는 좋은 식당에서 남편이 쐈는데.. ㅎㅎ

오늘은 아이들이

불고기 등등 음식 하나씩 해오고 그음식 데워서

떡국 끓여서 김치랑 먹었어요..

 

제대로 해준 것도 없는데 잘 자라서

좋은 대학 졸업하고 좋은 직장 자리 잡고

좋은 배우자 만나서 화목한 가정 꾸미고

귀여운 손주들 앞세워서 부모라고 잊지 않고 찾아와

같이 식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또 온다며 건강하게 

식사 잘 챙겨 드시라는 말 남기고

각자 집으로 갔어요

 

아이가 셋이니

번갈아 가며 두세 달에 한 번씩만 와도

한 달에 한 두 번은

아이들 얼굴 보내요.

 

아들 딸만 손주 데리고 올 때도 있고

며느리 사위 같이 올 때도 있고..

김치찌개 달걀 후라이만 놓고 집에서 먹을때도 있고

근사한 식당에 나가서 먹을 때도 있고..

동네 식당에서 먹을때도 있고.

 

그래도 명절이라고 온식구 모여서

아이들 재롱에

박장대소 웃으며 이야기하니

참 좋아요.

 

때론 셋 중 하나 여행 가서 못와도 섭섭지 않고..

그저 감사하고 즐거울 뿐입니다.

 

내일은 남은 음식 집에서 먹고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시외에 나가

아이들이 준 용돈으로 가볍게 

외식하고 들어와야겠어요.

 

젊어서 열심히 산 보람이 있어

아이들에게 부모 노후 부담 안 주는 것도

큰 기쁨 입니다.

IP : 175.116.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16 8:32 PM (116.42.xxx.47)

    잘 살아오셨네요
    모난 자식없이...

  • 2. 행복해보여요
    '26.2.16 8:32 PM (117.111.xxx.180) - 삭제된댓글

    늘 행복하새요.

  • 3. 부럽네요
    '26.2.16 9:11 PM (121.166.xxx.208)

    부러워요..

  • 4. ㅇㅇ
    '26.2.16 9:24 PM (14.48.xxx.230)

    복 많으십니다~

  • 5. ㅇㅇ
    '26.2.16 10:10 PM (222.233.xxx.216)

    원글님 부러워요
    복된 가정 축복해요

  • 6. 인생
    '26.2.16 10:34 PM (121.186.xxx.10)

    잘 살아오셨고
    잘 살고 계십니다.

    앞으로도 오늘같은
    복된 날들이길 빌게요.

  • 7. 자식농사 풍년
    '26.2.17 5:44 AM (118.235.xxx.181)

    자식농사 잘지었네요. 우린 상여금 몇백나왔다는 소리나말던가 용돈은커녕 밥한끼살생각도 없이 설거지한번 도울생각없이 엄마가 차려내는 특별식과 아빠가 사주는 외식 먹기만하네요.. 다큰 성인 아이가 매번 저러니 씁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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