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은 명절 전날 시부모님, 자식 부부 함께 외식하고 헤어졌는데
이제 아버님 외출이 어려워 그것도 못하게 됐네요.
친정은 지난 해 엄마가 돌아 가셔서 이제 친정도 없고.
어제 지인과 이야기 하는데 시부모님댁 일요일에 가서 형님들과 한 끼 하고 온대요.
형님댁 조카가 결혼해서 명절에는 형님네 직계만 모여야 해서요.
이번 설에는 아들 부부가 장기 여행을 가서
시부모님댁에 가서 배달 음식 시켜 먹자니(남편 의견)
마음이 편치 못해서(전생에 무수리였나 봅니다. 삼십 몇 년을 해오다 이제 겨우 2년 외식하고 다시.ㅠ)
어제 퇴근하며 장 봐왔어요.
요즘 너무 일이 힘들어서 체력 되는 만큼민 해가려고요.
만들다 하기 싫으면 중단.ㅎ
다음 추석 부터는 우리만 미리 시부모님댁에 다녀 오기도 마음에 걸리기는 해요.
사실 손주들이야 직장 다니고 지들 인생 바쁘니 일년에 명절 두 번 조부모님 뵙고
용돈 드리는데 그것도 안 하면 조부모님 뵐 일도 없어지는 거니까요.
둘째도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시부모님 댁은 왕복 3시간 정도 걸려요.
식사 까지 하면 하루 다 지나가기는 하죠.
내 자식들은 명절 이런 거 구애 받지 말고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데
조부모님 미리 찾아 뵈라고 할까
다른 댁들은 자녀 결혼하고 명절 풍속이 어찌 바뀌었나 궁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