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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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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사우나 갔다가 식겁 ㅠ

설날맞이 조회수 : 23,874
작성일 : 2026-02-13 11:53:23

곧 명절 연휴라 세신 겸 새벽일찍 사우나  갔어요

5시에 들어가니 대략 6-70대로 보이는 분들 4명정도 탕에 계셨고

저도 머리감고 간단 비누샤워하고 

40도 탕에 아무도 없길래 들어앉아 한참을 몸 담그고요

 

아 물도 탕도 깨끗하니 너무 좋다하고 탕목욕물로

얼굴 마사지도 하다 탕물이 입에 들어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바닥 물기둥에서 물이 콸콸 솟아 오르더니 제 얼굴 앞으로 뭐가 떠내려 오는거예요

톱밥 같이 생긴 조각 어?..하고 보니 두세조각 잘게 쪼개어진 갈색의 

아무래도 인* 조각 인거예요 모양새가 백퍼 ㅠ

 

보통 24시간 사우나 자정 넘어 새벽전에 매일 청소하고 물갈이 하지 않나요?

새벽에 만난 그 어르신들중 한분의 소행일까요? 

말로만 들었지 내가 그 탕 물을 먹다니 ㅠ

사우나 백만년만에 갔는데 아직도 속이 미식거려요

IP : 175.213.xxx.37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3 11:55 AM (118.235.xxx.39)

    이런 글 읽고
    사우나 안 가요. 추위에 가고 싶어지다가도 뚝

  • 2. 저도 안가요
    '26.2.13 11:59 AM (223.38.xxx.3)

    이런 글 읽고
    더 못 가겠네요

  • 3. 간혹
    '26.2.13 12:00 PM (220.78.xxx.213)

    그러일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히유
    사우나측에 말하면 뜰채로 건져내고 물 그대로 쓸듯요
    아우 역시 그런덴 가는게 아님

  • 4. 수영장에서
    '26.2.13 12:02 PM (59.15.xxx.225)

    뜰채로 똥 건지는 일 숱해요

  • 5. ..
    '26.2.13 12:08 PM (110.14.xxx.105)

    나이드신분들 괄약근 힘 없어서
    목욕탕이나 수영장 갔다가
    종종 그러신다고 들었어요 ㅠ

  • 6. ...
    '26.2.13 12:14 PM (223.38.xxx.108)

    ㄴ윗님 맞아요
    나이 들면 종종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 7. ...
    '26.2.13 12:17 PM (124.57.xxx.76)

    저희 아파트에도 똥할머니 원 투 두분이 탕안에서 가끔 싸시고 샤워장에서도 싸시고... 아무리 말씀드려도 계속 ㅠㅠㅠ / 전 절대 탕에 안 들어가요

  • 8. dndnpt
    '26.2.13 12:19 PM (125.176.xxx.131)

    실버타운에서도 공중목욕탕에서 그런 일 흔해요.
    더러워서 절대 안가요. 내 눈이나 코 입안으로 대장균 다 들어옵니다.

  • 9. ㅡㅡ
    '26.2.13 12:32 PM (118.223.xxx.159)

    저도 명절 시댁 근처목욕탕갔다가 봤어요
    그뒤로 가더라도 탕에 일절 안들어가요
    처음에 뭔가 했어요

  • 10. 으악
    '26.2.13 12:37 PM (112.145.xxx.52)

    괜히 읽었네요!

  • 11. 저는
    '26.2.13 12:40 PM (115.138.xxx.25)

    목욕탕 도 그렇지만
    아쿠아로빅 풀장도 의심이 들어요
    진짜 가고 싶은데 온갖 생각에 망설이네요

  • 12. ㅇㄱ
    '26.2.13 12:48 PM (175.213.xxx.37)

    사우나 전국에서 나름 크고 유명한곳인데 그래요
    나도 나이를 먹지만 참 노년이란 슬프네요 점점 불가항력적인 일이 생긴다니 ㅠ

  • 13. ...
    '26.2.13 1:01 PM (39.125.xxx.93)

    본인이 조절 안 되는 거 알면 아무리 사우나 좋아도 안 가는 게 맞는데 본인밖에 모르니 계속 다니나봐요ㅠ

  • 14. ...
    '26.2.13 1:11 PM (14.42.xxx.34)

    저는 예전 강원도가면 꼭 가던 온천이 있었는데 아침 일찍 갔다가 탕에 때들이 엄청 떠다니는거 보고 그 후로 안가요. 물도 좋고 유명한 곳이었는데.

  • 15. ..
    '26.2.13 1:16 PM (211.197.xxx.169)

    어휴..
    노인네들 새벽잠없고 약아서 새물에 몸담그나봐요. 예전에 회사 야유회 부곡온천 갔다가
    기겁을.. 세상에 할매들.ㅠ

  • 16. ㅡㅡ
    '26.2.13 1:26 PM (118.235.xxx.22)

    그래서 노인분들 강좌있는 실내 수영장 안 가요.

  • 17. 아파트사우나
    '26.2.13 1:48 PM (116.46.xxx.92)

    게시판에 종종 올라와요.
    ㅠㅠ

  • 18. ....
    '26.2.13 1:59 PM (118.38.xxx.200)

    저도 목욕탕 가는거 정말 좋아하는데.예전 살던 주상복합 아파트에도 똑같은 일 있었어요.
    할머니가.....
    그래서인가.질염도 잘 걸리고.
    딱 끊고 샤워 사우나만 하고 옵니다.

  • 19. .....
    '26.2.13 2:15 PM (118.47.xxx.7)

    대중목욕탕 안간지 오래됐어요
    옛날처럼 욕실없어 샤워 제대로 못하는것도 아니고
    때밀이제품도 많잖아요
    남들 풍덩풍덩 몸 담근물에 들어가고 싶은지...ㄷㄷㄷ

  • 20. 휴..
    '26.2.13 2:34 PM (218.148.xxx.168)

    밥먹다가 이글보고 토할뻔했어요.

    저는 아파트 사우나는 가는데 샤워만 하고 와요.

  • 21. ::
    '26.2.13 3:53 PM (221.149.xxx.122)

    여러사람과 몸 담구는 탕을 왜 들어가나요.
    저는 가족끼리도 안들어가요. 수영장이면 해수욕이며. 그거 질염 유발시키고 .공중목욕탕 절대 안가요

  • 22. ......
    '26.2.13 5:35 PM (211.250.xxx.147)

    수영하는고 다좋은데 질염이 자주 걸려서 못가는 사람이거든요.
    수영장만 다녀오면 재발...
    이유가 다 있군요.
    상상만해도 토나오네요 ㅠㅠ

  • 23. 그런데
    '26.2.13 5:41 PM (49.1.xxx.69)

    물을 먹진 않잖아요????
    여튼 저는 사우나 한증막만 이용하지 탕은 절대로 안들어가요
    개인 의자 가져가서 의자에만 앉아요

  • 24. ...
    '26.2.13 5:42 PM (106.101.xxx.127)

    저는 대중탕 안간지 오래 되었어요
    수영장도요 ㅠ

  • 25. 똥꼬에
    '26.2.13 5:50 PM (211.234.xxx.130)

    끼었던 마른 ㄸ조각일수도..

  • 26.
    '26.2.13 7:27 PM (121.167.xxx.120)

    산부인과 의사가 질염으로 병원에 자주 갔더니 수영장이나 목욕탕 물에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요

  • 27. ㅇㅇ
    '26.2.13 7:55 PM (112.154.xxx.18)

    이래서 집에 욕조는 필수예요.

  • 28. 체대출신
    '26.2.13 8:14 PM (175.194.xxx.161)

    남자 후배가 수영강사를 한참 했었는데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실수 많이 해서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뜰채로 떠낸다고 했어요

  • 29. 에휴
    '26.2.13 8:30 PM (218.54.xxx.75)

    오줌도 쌌을 듯..
    노인들 참 부지런하네요.

  • 30. .....
    '26.2.13 8:56 PM (110.10.xxx.12)

    그래서 저는 절대 대중탕 안갑니다

  • 31. 변실금
    '26.2.13 9:03 PM (211.235.xxx.79)

    업주,세신사에게 말해요.요주의 인물 발견

  • 32. ..
    '26.2.13 9:50 PM (220.94.xxx.167)

    제가 그래서 목욕탕 워터파크 못가요
    실제로 엄마가 목욕탕에서 목격하고 갑자기 탕물 빼고 난리도 아니었대요
    저는 몰랐는데 대형목욕탕 물 매일 빼고 청소를 안한대요
    무슨 약품으로 정수하고 기간 정해 주기로
    청소업체가 나와서 관리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비싸다나..어느 할머니가 범인인데
    손해배상 청구할거라고 했다네요
    남편 친구도 탕에서 둥둥 떠있는거 두눈으로 목격했고
    이런일이 제법 있나봐요

  • 33. Mmm
    '26.2.13 10:09 PM (70.106.xxx.95)

    어딜가나 꼭 그런 일 있어요
    실제로 수영장에서 좋다고 놀고있다가 갑자기
    다 나오라고. 알고보니 바닥에 똥 발견 …
    바닷가에선 어느 아기가 똥을 싸서 파도에 똥이 둥실둥실
    그나마 바닷물이라 다행이지 수영장이면 걍 대변 그대로 떠다니고
    목욕탕은 더하죠 걍 알몸으로 들어가있는데요
    소변이야 말할것도 없고- 할머니들 요실금 대부분 있어요
    대변도 충분히 가능하죠 뜨거운 물 속에 담그고 항문 힘은 약해지고
    나이들수록 대중탕이나 수영장은 점점 안가게 돼요

  • 34. 헉..
    '26.2.13 10:13 PM (182.221.xxx.39)

    전 처음 들어요.ㅠㅡㅠ

  • 35. 안가요.
    '26.2.14 1:34 AM (124.5.xxx.146)

    제가 아는 탕은 성인 지적 장애인이 들어와서
    탕안에서 손으로 비비며 때를 밀더래요.

  • 36. ..
    '26.2.14 3:05 AM (222.102.xxx.253)

    날이 추워서 따끈하게 탕속에서 있을랬는데
    그냥 집욕조에 물받아야겠네요.

  • 37. ㅇㅇ
    '26.2.14 3:43 AM (61.80.xxx.232)

    세상에나 끔찍하네요ㅠㅠ

  • 38.
    '26.2.14 4:02 AM (14.55.xxx.159)

    목욕탕 못가고 수영장 못 간지 오래예요
    수영이 참 좋은데.. 못 가요

  • 39. --
    '26.2.14 6:53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목욕탕 청소알바 있어요....끝난시간 밤에 가서 2시간
    탕에 물 다 빼던데...안그런 곳도 있겠죠? ㅠ

  • 40. --
    '26.2.14 6:53 AM (125.185.xxx.27)

    목욕탕 청소알바 있어요....끝난시간 밤에 가서 2시간
    탕에 물 다 빼고 바닥청소해요.
    안그런 곳도 있겠죠? ㅠ

  • 41. ..
    '26.2.14 9:33 AM (149.167.xxx.50)

    나이 들면 근육이 약해지니까 항문 근육도 느슨해지는 거겠죠. 그러니 꾸준히 항문을 조이는 연습을 할 수 밖에 없는 듯 해요. ㅜ ㅜ

  • 42.
    '26.2.14 10:07 AM (14.36.xxx.31)

    목욕탕은 일년에 한두번 가요
    근데 일주일에 두세번 수영장 다니시는 분들은ㅠ

  • 43. ㅁㅁ
    '26.2.14 10:08 AM (117.111.xxx.103)

    옛날처럼 욕실이 없는게 아니라
    아파트 생활하면서 대중목욕탕 안간지 20년입니다
    앞으론 건식 사우나 가세요
    똥이라니 윽
    아이땜에 어쩔수없이 수영장은 한번 갈까말까이고 바다로 가서 놀아요

  • 44. 으아악
    '26.2.14 11:42 AM (112.149.xxx.60)

    거짓말같았는데 댓글들 보니
    정말 사실인가봐요??!
    세상에 태어나 첨 들어본 이야기에요
    목욕탕 다니는분들 아직 있는데
    이 글보면 못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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