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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갈비찜 하니 옛추억이

ㅎㅎ 조회수 : 489
작성일 : 2026-02-12 12:48:00

26세에 결혼했는데

남편 직장 상사, 동료 등 집들이했었어요.

그 당시 나는 완전 살림 요리 맹탕.

꼴에 그래도 갈비찜한다고 사다놓고...

친정이 하도 못살아서 친정모친도 갈비찜은 해 본 적 없었을 터.

어디 물어볼 데도 없고 ㅡ무작정 끓였는데

기름범벅에 어찌나 질긴지 

아무도 못먹고 상에 고대로 남았더라구요.

 

남편이 얼마나 민망했을까나...

그래도 이따위로 했냐고 한번도 퉁박을 안줬어요.

그저 아무말도,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지금은 갈비찜도사가 되었는데 갈비 살 때마다 그때 생각이 나서 혼자 웃습니다.

40년 전 이야기네요.

IP : 211.36.xxx.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2 12:50 PM (106.101.xxx.170)

    남편분 착하네요
    저두 새댁일때 들어온 커다란 굴비 쪄서
    뚜껑 열으니 세상에 비늘이 하늘 일제히 바늘처럼 솟아서
    얼마나 무섭던지

  • 2. ....
    '26.2.12 1:15 PM (211.218.xxx.194)

    저는 물오징어 손질이 그렇게도 무서웠어요.

  • 3. ...
    '26.2.12 1:49 PM (112.187.xxx.87)

    저는 신혼때 남편 상사 부부를 집으로 초대해서 (집이 좁아 식탁도 없고 안방 침대옆에 상 차림) 회덮밥을 했는데 냉동된 회를 녹이지도 않고 밥에 올려, 비빌수록 밥이 ice 가 되서 냉동밥을 드시게 한 기억이 있네요.

  • 4. ...
    '26.2.12 2:09 PM (118.37.xxx.80)

    물오징어 무서워서 인상쓰며 손질하는데
    안쪽에 뭐가 붙어있길래 별생각없이 칼로 떼냈는데
    시간지나니까 이 벌레가 기어가더라는ㅠㅠㅠ
    다 버렸어요.
    갈치.
    내장 손질하는데 내장 쪽이랑 내장있던 쪽이랑 뭔가 기어다니는게
    있어서 이 갈치도 다 버렸 네요
    남편에게는 아무말 안하고요 ㅎ

  • 5. 냉면
    '26.2.12 2:25 PM (61.108.xxx.116)

    저는 30년전 냉면이요.
    시가에서 시어머니가 점심외출하시며
    시외할머니와 친구분 점심으로 냉면. 면만 삶아 내라고 하고 나가셨어요.
    까짓거 뭐어렵겠나 했는데
    냉면은 처음 삶아보는지라 오래 삶아 떡이되었어요.
    원래 그런건가싶어 상에 냈는데
    할머니가 오히려 물렁해서 좋다고 해주셨어요.
    손주며느리 예뻐해주셨던 감사한 옛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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