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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앞두고 지난 화가 폭발하네요

징글징글 조회수 : 2,076
작성일 : 2026-02-12 10:23:57

아침에 이런저런 명절글을 보는데 

생각이 많아지네요  82에 명절글 줄어들정도로

이제 결혼시킨분들도 있고  부모님이 돌아가신분들도 많겠죠   시간이 그만큼 흘렀네요 --  

저도 어느정도는 좋은게 좋다  시어머니 안계셔도 

시누 시숙 시동생이랑 한두끼 먹으며 기꺼이 설거짇하며 윷놀이하다올 의향도 있는데 이놈의 집구석은 왜이리 끝도없이 바랄까요 ㅡㅡ  

좀 평온한듯 티안내고 적당히 지키고싶은선을 왜이리넘을까요

 

시어머니 살아계신동안 바뀌지않을 집 외며느리라

그냥 하고는 있는데 명절앞두면 솔직히 지난세월 

하녀부리듯 했던 일들 각종 언사들ㅇㄱ 기억나서

아 이게 홧병이고 

이게 갱년기인가 싶은데 일단 너무 화가나요 

임산부 설거지시키며 못 앉게하려고 다 정리할때쯤 갈비냄비 옮기고 김치통 비우고  냉동재료 꺼내던지던 시모심술  해외단체여행 여러번갔는데도 또 가자해서  거절하면 애들교육운운하며 나만 나쁜년 만들어서 수차례갔고 여행을 좋아해  휴가도 맞추자길래 (갈래?가 아니라 휴가 언제야?  난 ㅇ월ㅇㅇ일부터 쉬니까~~로 시작하는 통보)  여름휴가를 아예 안써버렸어요 

애들 어릴땐 보고싶단이유로 무차별 방문도 했고

(전화해서 출발했다!!통보)  시어머니가 온갖머리를 굴려 누가왔다 아프다 조카가 뭘한다 뭘놓고갔다

뭘줄게있다등등으로 한달두번씩은 불러대고

 

애들 입시가 슬슬 시작되며 주말학원이 많아지고

코로나를 겪으며 진짜 좀 줄긴했구요 

제가 뭘해서가 아니라  남편형제들은 계속 만나지만

오만 친척들도 돌아가시거나 자식들결혼하거나 뭐 돈문제등으로 떨어져나간거거든요 

 

그러다 이제 작은애입시 마무리된다싶으니 

크리스마스에도 놀러오라고 전화ㅡㅡ 하아 

안가고 1월에 집안행사로 외식하자며 가볍게

모였는데 또 집으로 가서 차마시고 가자더니 

뭐 굽고볶고 ㅡㅡ  그게 밥을 먹는거냐구요 

밥을 차리는거지 

 

그럼에도 명절차례는 갑니다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어요  

 

근데 남편과 엊그제 즐겁게 입시마무리한 애얘기하는데  3월에 어머니 모시고 우리 형제들만 여행다녀올게 형이 숙소예약했대!!  하는데 화가 너무치미네요    물론 나껴서 가는거 싫어요  근데 저도 애들 사춘기 입시 이어지며 주말도늦잠한번 못자고 여행못가며 사는데 !?  하아 좋은 소리가 안나오네요

 

심지어 3월말엔 집안 시제를 잡아놔서  

그집 형제자매들과 시어머니는  봄꽃놀이도

같이가요  그거 선심써주듯 너 애어리니까 빼준다면서 갈때 휴게소 들르듯 들르고  남도에서 올라올때 또 들러서 점심먹고 쉬다갑니다 징글징글 

 

지금이야 애가 컸으니 뭐밥한끼 하던 사던 금방이라지만 저러던게  저 임신중이고 수유중이고 애기들 어지르느라 힘들고 아프던시절이에요

 

이래저래  명절은 이제 참고하자 맘먹었는데

여행간단얘기 들으니 지난시간이 확 다 올라오네요

못쓴얘기도 너무많고 재작년쯤은 남편과 찐 불화로 

몇달 말 안하고 저는그냥 별거를하던 이혼을하건 해야겠다 할정도로 위기였다가 화해하고 잘 지내기로한거라 잘 지내는거였거든요 

 

 

 

IP : 223.38.xxx.1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2 10:29 AM (14.52.xxx.123)

    이 모든 건 다 님남편이 자기 식구들이랑 어울리는 게 신나기 때문이네요.
    님이 아슬아슬하게 참고 있는 거 알기는 아나요?
    하기는 안다고 해도 뭐 자기 일신상에 불편한 게 없으면 모르는 척 할거에요. 님은 어차피 늘 참고 넘어가주는 사람이니까 ㅜㅜ

  • 2. 남의 편
    '26.2.12 10:34 AM (121.169.xxx.61)

    무조건 남편을 잡으셔야....남의 편들은 아쉬을게 없어 보여요..

  • 3.
    '26.2.12 10:37 AM (218.235.xxx.73)

    겁나실것도 없고 하시니 이제 명절도 핑계 대시고 빠지시고 남편빼고 애들 같이 아님 혼자라도 님도 여행 다니세요. 이젠 그러셔도 되요. 점점 더 줄이세요. 남편 애들 입시도 끝났으니 같이 더 갈려구 할텐데 싹을 없애세요.

  • 4. 옛날일
    '26.2.12 10:37 AM (123.212.xxx.210)

    곱씹는 거 하지 마세요.
    치밀어 오르는거 갱년기 증상 맞는데요.
    저도 해보니까 이게 너무 제 몸에 해로운 거예요.
    심박수 올라가고 일단 내 몸이 견디질 못하겠더라고요.
    명상하면서 꾸준히 현재로 돌아오는 연습 하시고요.
    인생에 도움 안되는 쓸데없는 것들에는 관심두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만 집중하세요.
    아직 명절이 온 거 아니니까 그때까지는 명절 생각도 말고
    그냥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기 그런 연습 해 보세요.
    시집사람들이 꽃놀이를 가든말든 님과 상관없는 일에 신경끄는 연습
    이게 익숙해지면 사는 게 참 편해집니다.

  • 5. 3월에
    '26.2.12 10:39 AM (14.35.xxx.114)

    3월 그 날짜에 맞춰서 애들이랑 여행일정 잡으셔요~ 잘됐다. 그럼 나도 애들이랑 놀러갔다올께~ 하고 상큼하게 통보

  • 6. ...
    '26.2.12 10:41 AM (221.139.xxx.130)

    그 사람들은 가해를 해놓고도 다 흘려보내고 현재를 사는데
    당한 나는 계속 떠올라 괴로우니 문제같아요
    떄린놈이 발뻗고 못잔다는 속담도 가해자가 만들어낸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건 시모나 그쪽 식구들은 상관없더라구요
    오 로 지 남편 문제입니다.
    시집식구들은 나랑 정말이지 아무 상관없는 사람들이거든요
    거기서 보호해주지 못한 남편이 문제고, 남편이 문제고, 남편이 또 문제입니다.

    마지막 여행건만 놓고 보더라도 원글님이 화내면
    왜? 너도 같이 가는거 안좋아하잖아 라고 지극히 현재형의 질문만 하니 더 속터지죠
    제 생각에 그건 남자의 특성이 아니라 남자의 특성이라고 공표해놓고
    곤란할 때 마다 이용해먹는 것 같아요
    아내가 옛날 얘기하면 예민하다, 옛날얘기 잊지도 않고 또 한다 비난하구요.

    어째요..그냥 여기 털어놓고 공감받으면서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시길

  • 7. 원글
    '26.2.12 10:46 AM (223.38.xxx.113)

    아무리 화내고 얘길해도 무디고 화도없는 성향이라
    자기랑 그렇게 붙어있고싶나 주말에 잠깐다녀오는게
    기분이 나쁜가 싶을테고
    저도 화는 나는데 이게 지난세월이 그라데이션되서
    치미는 화라 이젠 주말마다 애를 봐줬으면 하는 시기도
    아닌데 의존하는듯 보이는것도 존심도 상하고
    그런 마음이네요

    나도 네꼴보기싫다 너네식구들이랑 다녀라 하고싶은데
    주중에 이래저래시달리다 주말엔 남편과 보내는게
    편한사람이거든요

  • 8. ....
    '26.2.12 10:47 AM (211.234.xxx.170)

    시모 요양원 가고나니 천국이예요.
    못된 사람이 끝까지 호사 누린다는데
    너무 좋은 요양원이라 거기서 되게 잘 지내세요.
    시모가 잘 지내는건 상관없어요.
    일단 제가 안 봐도 되니 살거같아요.

  • 9. 아하
    '26.2.12 10:55 AM (123.212.xxx.210)

    님이 남편에게 기대하는 게 있고 아직 많이 좋아하시나봐요.
    저는 만약에 남편이 3월에 그런 일정 있다고 얘기하면
    그래? 나도 그때 계획 잡는다 하고 바로 일정 잡거든요.
    저도 만만치 않은 사연 있지만 시집일에 제외만으로도 저는 땡큐고요.
    시집 관련 요구에 싫다 안된다 거절도 잘 해요.
    남편과 시간 보내고 싶은 주말은 미리 선점하고
    개인시간도 잡아놓고 그 외에는 뭘 하든 저는 신경 안써요.
    노후가 너무 길기 때문에 그 안배를 잘 해야 돼요.

  • 10. 원글
    '26.2.12 10:55 AM (223.38.xxx.113)

    저희 남편은 진심으로 너는 싫다고 했으니까하는
    눈치밥말아먹어 속을박박 긁는 타입이거든요

    내가 힘들어서 안간다 늦는다가 없고
    나는 아무렇지않은데 쟤가 싫대 곧이곧대로 말하는 !!

    애들과 죽이 맞아 떠나면 좋은데
    저는 입시 재수생 겪고 지금도 고등학생이 있는 애셋엄마라
    진짜 골골거리며 애들 짜증을 다겪는중이라 저는 애들
    모시고는 가고싶지가 않아요 ㅠㅠ

    그니까 내건강생각해서 멀리하고 내취미내시간을 가져야
    되는데 그러질못했네요

  • 11. 저두요
    '26.2.12 10:55 AM (121.163.xxx.121)

    같은 사람되지말자 절대!!!!!!!!!!!!!

  • 12.
    '26.2.12 11:03 AM (106.101.xxx.92)

    남편 참 얄밉네요 카드달라해서 아이들이랑 친구불러내서 쇼핑 맛멋집 더 신나게

  • 13. 흠..
    '26.2.12 11:04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그냥 화내지 말고 명절때 힘들어서 안간다 하세요.
    가족끼리 모여서 화목하게 하라고. 아예 계속 님은 당하기만 하니까 더 열받는거거든요.

    그냥 내 기분 풀릴때까지 명절 패스하겠다고 통보하세요.
    어짜피 안가도 상관없잖아요.

  • 14. ㅇㅇ
    '26.2.12 11:05 AM (218.148.xxx.168)

    그냥 화내지 말고 명절때 힘들어서 안간다 하세요.
    가족끼리 모여서 화목하게 하라고.
    이게 계속 님은 당하기만 한다고 생각하니까 더 열받는거거든요.

    그냥 내 기분 풀릴때까지 명절 패스하겠다고 통보하세요.
    어짜피 안가도 상관없잖아요.

  • 15. 원글
    '26.2.12 11:08 AM (223.38.xxx.1)

    애들을 챙겨야하니 기대하는건 있는거 같고
    좋은건 모르겠어요
    저도 시어머니같은 심술이 올라오나 ㅡㅡ
    너 가기싫다고 했으니 여행은 안가는데
    역시 가기싫은 제사차례는 몸종이 가야되나
    그것도 사이좋은 오남매가 해야지 왜 얼굴도 모르는
    나를 끌어들이나 싶고 ..

    명절앞두고 얘길 듣는게 더 화가 나는거같아요
    시댁도 평범을 뛰어넘는 지저분한 집이에요
    호더같다고 할 수준인데 그럼 그게 우울증있는 사람일거
    같지만 아주 말많고 기운찬 집이거든요 지저분하고 잘곳도
    없고 이불도 단한번도 빨지않는 ㅡㅡ

    설 당일 차례도 있지만 다음날 제사가 있어
    설엔 친정도 제때못가고 꼼짝없이 2박이거든요

    정말 마음을 잡고 살기로한거라 투덜거리지도 않기로했지만
    거기서 2박하며 제사차례지낼생각하면 끔찍한데
    지들은 안간다고 했으니 신나게 놀러가나 싶어 더 화가 나는거같아요

  • 16. 남의 편
    '26.2.12 11:20 AM (223.63.xxx.146)

    몸도 마음도 시원찮아지는데 굳이 속상한 일 안 하려고요 .제사 명절 제끼면 그만 아닌가요. 집도 지저분하다는데 2박씩 아이고 읽기만 해도 아프네요.

  • 17. 이제는
    '26.2.12 11:21 AM (123.212.xxx.210)

    목소리 내고 사세요.
    얘가 미쳤나.. 소리 들을만큼 목소리 내도 됩니다.
    세월은 님 편이에요.
    차례 제사 합치자 누가 요즘 이렇게 하냐 나도 친정가야 된다 목소리 내세요.
    그런 걸 여태 못하고 사니까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거 당연합니다.
    투덜거리고 사는 것과 당당하게 요구하고 주장하는 건 다르니까
    하나씩 바꿔가세요.
    이여자 변했네 미쳤네 소리 들을만큼 흔들어놔야
    시집인간들 아주 쬐금 변할까 말까 합니다.
    나이들어 좀 편해졌다 하는 사람들 저포함 대부분은 그 과정 거쳤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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