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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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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어도 대출 안 받는 사람 있을까요

조회수 : 2,699
작성일 : 2026-02-06 12:50:49

지금 60대 후반 우리 부모님이에요. 

간략하게 쓰고자 음씀체로 쓸게요.. 양해 부탁드려요... 

둘 다 좋은 학교 나와서 맞벌이 좋은 직장.. 임원까지 하였음.. 

신혼 초 신도시 청약 되었고 사정상 집을 팔게 됨. 강남에서 전세로 살면서 갈아 탔어야 하는데 노통 때 부터 집값 떨어진다고 집을 안사고 추이를 봄.. 

부동산은 엄청 보는데 결정력이 떨어짐.. 

이래서 못삼 저래서 못 삼... 

그 집이 다 압구정 현대, 도곡렉슬, 반포 한신 2차 4차, 현 아크로리버파크, 원베일리 등등 무수히 많음... 

자잘자잘하게 큰걸 노리고 저렴한 이상한 걸 삼... 

자녀는 둘, 하나는 예체능, 하나는 중학교 3학년 때 부터 해외 유학을 보냄

죽어도 레버리지 대출을 안받음. 대출은 싫다고 함..  

크게 받는 것도 아니고 1억 2억이었는데도 대출 부정론자임. 평생 아빠 돈 못 번다고 쪼임 당하고 삼.. 

결국 근로소득으로 강남에 억지로 산 집 한채는 있으나 주변 지인들 두채씩 보상 받은거에 비함 거지신세...

제 주변 대부분의 친구들 가정은 동네 특성상 시기적으로 잘 맞아 두채 씩 받아 대부분 증여 받거나 앞둔 상태이고요. 

특히 엄마가 그런 성향이라 아빠가 아무것도 못 한 경우에요. 그냥 무시하고 각자 외벌이라 생각하고 투자 했어야 하는데...  

근데 돈에 대한 욕심은 굉장히 커요. 

정말 숨이 막히게 답답하네요.. 

요즘은 엄마가 주식도 자녀들한테 도와달라고 하는데 줏대가 없으면서 결정력 하나 없이 너무 힘들게 하네요. 

떨어지면 하소연, 올라가도 왜 더 안샀나 하소연. 

장이 뭐 다 그렇죠... 

아예 어플을 가져가서 본인 신경 안쓰게 사고 팔고 해달라고 하는데 누가 그렇게 하나요. 

돈이 붙은 성격은 따로 있는 거 같아요. 

 

 

 

 

IP : 89.147.xxx.4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보
    '26.2.6 12:55 PM (221.138.xxx.92)

    답답한 마음 이해는 가는데,
    그대로도 좋아요.. 본인들 성향에 맞게 살다가면 되는겁니다.
    님은 님 재산 잘 증식하면 되고요.

  • 2.
    '26.2.6 12:56 PM (221.149.xxx.157)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녀1은 예체능,
    자녀2는 조기유학 시키셨는데
    최선을 다하면서 살아오신 삶
    그 자녀로부터 심하게 평가절하 당하시네요.
    님 부모님 안됐어요.

  • 3. 여러
    '26.2.6 12:58 PM (122.32.xxx.106)

    이미 여러번 성토한글

  • 4.
    '26.2.6 1:01 PM (221.149.xxx.157)

    아.. 저도 목에 칼이 들어와도 대출 안받는 사람이요.
    사실 님 부모님 심리가 어느정도 이해 됨
    적지않은 근로소득 따박따박 들어오고
    부모님으로부터 들어올 예상 유산도 어느정도 되고
    수천억 자산가는 아니어도 배부르고 등따수워요.
    굳이 재산을 더 크게 키워야겠다는 절실함도 없고
    돈욕심은 있지만 리스크를 감수할만큼 큰게 아님

  • 5. 결론은
    '26.2.6 1:04 PM (220.117.xxx.100)

    자식에게 남겨줄 부동산과 재산을 남들만큼 못 벌어들여서 짜증난다는건가요?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면 맘이 편해요

  • 6. 저도
    '26.2.6 1:05 PM (121.162.xxx.234)

    안 받아요
    다급하게. 필요했던 것도 아니고
    투자가 망하면 영끌족 어쩌냐ㅡ할건가요?
    님은 님 방식대로 자산 증식하면 되고
    가르칠만큼 가르쳐 키워주신만큼만 감사하면 됩니다

  • 7. 저희 가족중에도
    '26.2.6 1:12 PM (211.234.xxx.214)

    있어요.

    평생 대출 0,
    저축에 가장 열심,
    나름 잘 살던데요?

    경제관이 각자 다른겁니다.

  • 8. 참나
    '26.2.6 1:13 PM (14.4.xxx.150)

    대출받든 안받든 자식들 뒷바라지 다했고 사는데 문제없잖아요
    남들처럼 부동산 두채씩 사서 증여안했다고 짜증내나요?
    자식 잘못 키웠네요
    너무 못땠어

  • 9. 저도
    '26.2.6 1:15 PM (112.157.xxx.212)

    대출 안받아요
    대출 없으면 삶을 즐기는 여유가 달라져요
    빚이 있다는건 정신을 옥죄어서 삶의 여유가 없어져요
    빚이 쉬워지면 더 큰 빚도 쉽게 내게돼요
    큰 빚은 인생 자체를 저당 잡히는거에요
    삶과 죽음의 경계선요

  • 10. ㅇㅇ
    '26.2.6 1:17 PM (106.101.xxx.227) - 삭제된댓글

    대출 못 받는 이유가
    버는 돈에 비해 지출이 크다 싶으면 못 받아요.
    님 부모님은 그 성향이 좀 더 강하긴 했지만요

    님 남매가 조기유학 예체능이 아니라 그냥 사교육이나 좀 받는 일반루트 탔으면
    지출이 적어져서 용감해졌을거에요

  • 11. ㅇㅇ
    '26.2.6 1:19 PM (106.101.xxx.227)

    대출 못 받는 이유는요 버는 돈에 비해 지출이 크다 싶으면 못 받아요. 미래가 불안하거든요. 님 부모님은 그 성향이 좀 더 강하긴 했지만요

    님 남매가 조기유학 예체능이 아니라 그냥 사교육이나 좀 받는 일반루트 탔으면 지출이 적어져서 용감해졌을거에요

  • 12. ..
    '26.2.6 1:22 PM (210.94.xxx.89)

    예체능이던 조기유학이던 부모덕에 잘살았으면 뭔 불만이 이리 많은지...

  • 13. ;;;;;어휴
    '26.2.6 1:32 PM (58.235.xxx.21)

    님 그러지마세요
    공부 그만큼 다 시켜주고 강남에 그래도 집한채 있으시네요
    님친구들처럼 한채씩 못받아서 원망하는거예요??
    분명 주변에 부모님 잘못된 투자로 쫄딱 망한 집도 많을텐데요???
    그리고요 요즘 들어서 대출도 능력으로 인식된거지,, 십년? 십오년전까지만해도 대출이 당연한거 아니었잖아요. 집도 돈모아서 사지, 대출 받으면 큰일난다는 인식 컸었어요.

  • 14. ㅎㅎ
    '26.2.6 1:41 PM (211.208.xxx.21)

    알아요
    저런사람
    바로 제남편ㅠㅠ
    돈욕심은 드럽게 많은데 겁도 욕나오게 많아서
    도대체 어쩌라는거냐싶은 ㅠㅠ
    제가 돈줄을 콱쥐고삽니다!


    평정하기까지오래걸렸어요ㅠ

    부모님이니 이걸 어찌해야하나싶긴하네요ㅠ

  • 15. ..
    '26.2.6 1:52 PM (211.112.xxx.78) - 삭제된댓글

    불안 민감도가 큰 사람들은 대출 못 받아요
    저희 아버지가 그래서 강남에 집 살 기회 많이
    놓쳤어요. 금융 문맹이라 그래요.

  • 16. ....
    '26.2.6 1:57 PM (125.143.xxx.60)

    저도 대출 안 받아요.
    원글님 부모님도
    대출 안 받고 집사고
    자식 교육 다 시켰는데
    왜 그러세요?????

  • 17. 저도
    '26.2.6 2:18 PM (211.246.xxx.151)

    저도 대출 안받아요.
    마이너스도 안 쓰고
    카드 할부도 안 해요.

    아버지가 빚잔치를 여러번 했어요.
    불행의 시작은 항상 빚이었어요.

    그 여파로 절대 빚은 안 씁니다.
    큰 부자는 아니지만 불편하지 않고 마음 편합니다.

  • 18. ㅇㅇ
    '26.2.6 2:34 PM (122.43.xxx.217)

    예체능1에 조기유학1이면 다른집 애 둘 키우는 집보다 1달에 수백씩 더 들어갔을텐데..
    그 차액을 대출 이자 삼았다면 노무현때부터 그랬으면 엄청 부자였을텐데 안타깝네요.(원금이야.. 어차피 집값 오르니 패스)
    고마운 줄 모르는 이런 자식들한테 투자하지 말고 부동산에나 투자하시지

  • 19. 이래서 못하고
    '26.2.6 2:36 PM (39.7.xxx.20)

    저래서 못사고 결정력이 떨어진건
    자식들 때문이었겠죠.
    부부 둘이 맞벌이로 돈벌었는데 결정을 왜못하겠음?
    명석한 두뇌로 공부도 잘했고
    임원까지 올라갈 정도로 사회적 성공도 거뒀는데요.
    고정수입 명확한데 투자를 주저한건 자식들 때문이죠.
    주식이건 부동산이건 성공한 사람들만 보이죠?
    말아먹은 사람들은 아무도 자랑하지 않아요.
    빚도 자산이다? *소리 말라고 해요.

  • 20. .dfgg
    '26.2.6 2:47 PM (121.190.xxx.30)

    저정도 사시고 건겅하시고 자녀 유학까지 시키신 부모님이 이런 글에 오르내려야 하다니…. 본인 시각이 잘못되었다는 생각은 안하겠죠? 열심히 잘 사셨고, 운은 좀 없으셨네. 정도로 하면 될걸. 어쩜 자식고 저런 글을 쓰고 있는지.

  • 21. 저도
    '26.2.6 2:52 PM (223.38.xxx.18)

    안 받았어요
    입주해야하는데 기존집이 안 팔려서 할 수 없이 중도금 대출 받았었는데
    내가 왜 기존집을 먼저 안팔고 입주권을 샀나 매일 후회하고 힘들었어요
    그냥 이거 타고 나는 기질 같은거라
    그게 마음이 편한데 스스로 지옥을 만들수는 없잖아요
    내 그릇과 기호를 알고 그 안에서 받아들이면
    뭐가 문제인가요?

  • 22.
    '26.2.6 3:50 PM (121.168.xxx.134)

    강남에 집 있고
    자녀1조기유학에
    1은 예체능 시키느라 위험부담 안고
    투자 못 하신거잖아요
    재테크 보다는 자녀교육이 실패 같아요
    님은 그래서 얼마나 성공한 인생인가요?
    자~풀어 봅시다

  • 23. kk 11
    '26.2.6 4:01 PM (114.204.xxx.203)

    많이 혜택받으신건데 ..
    두분이 손 안내밀고 사시는거로도 고맙고
    강남에 집 하나면 유산도 꽤 되고요

  • 24. 이런
    '26.2.6 4:11 PM (211.173.xxx.12)

    그래서 따님은 얼마나 금전적으로 성공하셨는지 궁금하네요
    부모님 그정도면 괜찮으십니다. 다른집 2채라고 비교질 그만하시고 따님 돈이나 잘 불리시면서 부모님 잘모시면 되요

  • 25. 배부른소리
    '26.2.6 4:47 PM (106.255.xxx.18)

    정말 배불렀네요

    자녀1 예체능
    자녀1 해외유학 (년에 억이잖아요)
    그리고 강남집1채

    이거만으로도 초상위에요

    이정도 지원 못받고 큰 사람이 널리고 널렸곰
    말년에 서울집도 없는 부모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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