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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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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대비로 책 사모은다고 한 사람입니다,

허 참 조회수 : 3,779
작성일 : 2026-02-06 09:43:53

교만했나 봅니다,

자신만만했나 봅니다,

난 잘난척도, 뽑내기도 안하는 사람인대,  그래도,그랬나 봅니다

그래서 겸손함을 배우라 하시는가 봅니다,

아들이 요번에 서울가서 임용을 봤어요

1차에서 5.8 로 합격을 했어요

제주도에서 벵기타고 서울로 가서 호텔에 2박을 하면서 같이 하고왔어요

운 좋겠도 1차 붙고 너무너무 감사했지요

친구들 모임이고 뭐고 일절 대인관계를 안했어요

입으로 실수 할까봐,

합격하고 아이를 혼자 서울로 고시텔 얻어서 보내고

어떻게 어떻게 2차를 보고 왔어요

그래도 많이, 정말 많이 거의 합격을 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대 어제 1점차로 떨어진겁니다,

어떻게 할게 없더라고요

이 지역에서 사람을 안 뽑으니 서울로 갈수 밖에 없고,

그래서 어제 아이하고 대화를 했어요

어떻게 했음 좋겠냐, 아니 원하는게 뭐 있냐,

아이는 그러대요, 그냥 여기서 하겠다고,

그래서 제가 올라가라고 했어요, 

대학을 서울로 가고싶어 했는대 수시 교과로 제대를 가게됐어요

고3에 전공을 별안간 바꾸면서 쓸게 하나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아이를 서울로 올려 보냅니다, 

작년에 제대하고 공부를 했거든요 모자랐나봐요

올해 아이가 합격해서 서울가면 저는 목표를 세웠거든요

앞으로 8년간 2억을 모아보자,

저번에 어느님이 1억을 모은다고 한걸 계산해보고, 나도 한번 해보자,

그 돈이 아들에게 1년간 가야 할거 같아요,

내가 잘난척을 했나봐요, 혼자서 속으로,

책 사들인거 참 잘한거 같아요

이제부터 저는 긴축 재정을 할려고요

서울가서 1년 공부하라고 했더니 울 아들 울더라고요

미안하다고,

남들은 대학가서 4년도 하는대 뭐, 1년정도야 그래줬어요

3.4점 차이로 떨어졌음 덜억울할건대 1점이 뭐냐고 억울하대요

그래서 그런 억울함을 품고 살면 안된다고 다시한번 젊을때 ㅡ해보라 했어요

저 잘했지요, 잘한거겠지요

집에서 엄마밥 먹으면서 공부해도 되는대, 

서울가면 정보도 억을수 있다하고, 분위기도 다르고

그냥 주저리입니다,

 

IP : 112.164.xxx.6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6 9:47 AM (121.168.xxx.172)

    아드님 응원합니다
    다음엔 꼭 될거예요!
    구입하신 책들 읽으시고 간간히 글 올려주세요.

  • 2. MJ
    '26.2.6 9:49 AM (14.39.xxx.216)

    원글님 스타일데로라면 이런말조차 글 안쓰시는게...세상 사람들이 원글님의 목적과 계획을 다 알아버렸네요.

  • 3. .....
    '26.2.6 9:49 AM (211.235.xxx.251)

    임용 공부한 사람입니다.
    1점이 뭐예요.
    소수점차로 무지 최종에서 떨어집니다.
    사실 임용이란 거 굳이 서울 필요없긴 한데
    남자이이면 세상 공부도 좀 할겸 서울서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아드님..응원합니다!

  • 4. 영차영차
    '26.2.6 9:49 AM (117.111.xxx.200)

    아드님도 엄니도 응원해요. 아자!!

  • 5. ...
    '26.2.6 9:50 AM (219.255.xxx.153)

    그 1점 차에 다 몰려있을 거에요.
    수석한다는 다짐으로 준비해야 붙어요.

  • 6. ㅇㅇ
    '26.2.6 9:51 AM (118.41.xxx.243)

    속상하시겠어요
    그런데 어떻게 8년에 2억을 모으시나요?
    8년에 1000도 못 모을 사람이 여쭙니다

  • 7. ㄱㄱㄱ
    '26.2.6 9:52 AM (112.216.xxx.179)

    다음해는 잘되실겁니다
    저도 아들이 어려운시험 1차에 턱 붙어서
    2차면정떨어지니 힘빠지더라구요
    작년 재도전해서 붙었어요.
    두번째는 정말 불안했어요.
    재도전 성공하실겁니다

  • 8. ㅎㅎㅎ
    '26.2.6 9:58 AM (112.164.xxx.62)

    그쵸 여기도 글을 안써야 옳지요
    근대 누구에게도 말 할대가 없어서요
    가게에서는 항상 생글생글 웃어야 하고요
    어딘가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었어요

  • 9. ....
    '26.2.6 10:07 AM (116.123.xxx.155)

    잘하셨어요.
    노후는 늘 아이들이 변수더군요.
    저도 마음은 제주살이인데 아이들 때문에 못 떠나요.
    부모니까 최선을 다해야죠. 아드님 잘 되실 겁니다.
    마음 다스리는데에는 책만한게 없는데 나이드니 잘 안 읽혀요.
    마당있는 작은집 책더미속에서 사는게 제 로망이라 원글님을 응원하게 되네요. 꼭 이루세요.

  • 10. ...
    '26.2.6 10:18 AM (123.212.xxx.210)

    아드님 재도전 응원합니다.
    그런데 노후대비로 책을 구입하신다니 저랑 반대라 재미있네요.
    저는 노후대비로 책을 정리하고 있어요. 자주 반복해서 읽는 몇권만 추리려고요.
    사람마다 다른 거 같은데 저는 아는 길 걷는 거, 갔던 곳 또 가는 거, 읽었던 책 또 읽는 거
    그런 게 좋더라고요. 노후에는 저의 자료들 무한반복 하면서 잔잔하게 사는 게 소망이에요.

  • 11. 문맥이
    '26.2.6 10:21 AM (49.167.xxx.252)

    대충 내용은 알겠는데 문맥이 좀 매끄럽지 않네요.

  • 12. .....
    '26.2.6 10:22 AM (112.76.xxx.163)

    잘쓰셨어요.
    엄마도 숨을 쉴곳이 있어야지요..
    두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작년 딸아이가 원하는 회사 최종합격까지 네번째에 올라가서 합격 했습니다.
    발표를 앞두고 저도 아무에게 말을 안하고 부부만 속으로 삼키고있었는데
    솔직히 힘들더라구요..;

    더군다나 타지에 아이를 보내고 다시 시작을 해야한다니
    마음이 복잡하실것 이해됩니다.

    글의 내용으로 아드님이 또래보다 철도 든듯하고
    어머님과 관계도 좋으시니
    힘들지만 단단하게 잘 이겨낼겁니다.
    날이 추우니 마음이 더 위축되긴 하네요

    힘내십시요.
    그 나이대에 1년 정도 돌아가는것 괜찮습니다..

    인생의 모든 시간은 배움이 있는것 같습니다.
    이 시간들이 가족 모두에게 귀한 시간이 되시길 응원할게요.

  • 13. ..
    '26.2.6 10:38 AM (114.203.xxx.30)

    노후준비로 책을 왜 사요. 있던 책도 다 버리는데요.
    전자책 보세요.

  • 14. ㅇㅇㅇㅇㅇ
    '26.2.6 10:39 AM (175.199.xxx.97)

    책은 사모으지 말고
    읽을것만 사세요
    나중 그것도 짐이고 노안오면 다읽지도 못해요
    아드님 울긴왜울어요
    괜찮아요 다들 그렇게 해요

  • 15. 늘행복한날
    '26.2.6 10:42 AM (180.231.xxx.53)

    아드님 다음번엔 꼭 합격할 겁니다. 응원합니다.

  • 16. ..
    '26.2.6 10:53 AM (219.251.xxx.118)

    맘이 안좋으시겠지만
    아들도 원글님도 홧팅하시길
    1년뒤 웃으면서 82에 글 올리실걸 압니다
    힘내시고 응원할깨요

  • 17. 감사합니다
    '26.2.6 11:02 AM (112.164.xxx.62)

    네 책은 읽을것만 사고 있어요
    가지고 있던것들 나도 많이 정리했어요
    복잡하고 어지럽던 책들 다 정리했어요

    그리고 가벼운 책들구입하고 있어요
    가볍게 그냥 심심할때 몇 페이지 ㅡ읽고 덮고,
    나중에 다시 읽고 그럴수 있는 책들
    마지막에 당근한책은 왕좌의 게임 시리즈,
    좋아했는대, 작가가 끝을 안낼거 같아서,
    만화책 빼고는 그냥 읽는 소설 은 별로 없어요
    이제 다시 가벼운 책들을 사모으고 있는거지요
    제가 생각하기에 나이에 따라서 읽는게 달라지는거 같아요

    문맥이 매끄럽지 못하는건 머리속이 시끄럽단 거지요
    제가 머리가 늘 마구 돌아가는 유형이라
    이말하면서 저 생각하고, 저말하면서 이생각하고,
    그래서 고민도 없고, 근심걱정도 못해요
    고민하고 끙끙 대는 시간에 해치우자 하고 말아요
    오늘 햇님이 따스합니다,

  • 18. 책책
    '26.2.6 12:52 PM (118.130.xxx.125)

    짐덩어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반은 정리해 버렸는데 한번 읽은 책은 다시 손이 안가고
    읽고싶은 책들은 생기는데 짐이란 생각에
    사들이길 자제하고 있어요.
    이제 노안이라 책잡기가 힘들어져요.

  • 19. ...
    '26.2.6 1:54 PM (123.215.xxx.145)

    타지생활 힘들텐데
    어머님 같이 올라가셔서 뒷바라지는 힘드실지요?

  • 20. ///
    '26.2.6 4:00 PM (39.123.xxx.83)

    죄송하지만 책을 그렇게 읽는다는 분이 글을 이렇게 밖에 못쓰시는지..
    생각의 전개도 아주 느려요. 글은 더 느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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