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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늦게 대학에

11 조회수 : 1,934
작성일 : 2026-02-05 10:13:01

20대 완전 끝자락 아들이 20대 내내 알바만 하다가

드디어 올해 보건전문대 물리치료과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것두 안가려고 하는 것을 내가 설득해서 내가 원서내고

해서 간신히 합격은 했는데 걱정도 됩니다

 

고등 졸업 후에 연필 잡고 책상에 앉는것 한번도 본적 없는데

어린 학생들과 적응해서 수업을 따라갈지 것두 걱정이 되고요

 

요새는 다들 연필없이 패드로만 학생들이 강의 듣던데

늙은 신입생이 따라갈수 있을지도 걱정도 되고

나름 수도권 물리치료과는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오던데

20대 이후 공부를 놔버린 아이가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일단 영어공부라도 해 보라고 말했지만 걱정말라며 지금도

알바만 하고 있네요.

아들에게 또 무슨 조언을 해주어야 학기를 따라갈 수 있을까요?

 

IP : 39.114.xxx.14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6.2.5 10:15 AM (58.29.xxx.96)

    두세요
    알바라도 해서 사회성도 있을테고
    돈은 많이 모았을테고
    적성에 맞으면 잘할껍니다.

  • 2. ..
    '26.2.5 10:17 AM (112.214.xxx.147)

    등록 안하겠다 고집부려서 원글 맘 졸이게한 그 아들이죠?
    그래도 등록은 한모양이네요.
    등록까지 했는데 이제 좀 내려 놓으셔도 되지 않을까요?
    4~50대에 대학 간것도 아니고 아직 20대인데 너무 걱정 마세요.
    이제 엄마가 할일은 믿고 기다려주는 것 같아요.

  • 3. ㅇㅇ
    '26.2.5 10:18 AM (27.176.xxx.251)

    20대 후반 아들이 잘 알아서 할거예요

  • 4. ..
    '26.2.5 10:18 AM (39.118.xxx.199)

    그냥 알아서 하게 놔두세요.
    제 지인 아이도 초딩때부터 고1까지 축구하다 일반고로 옮긴 후 게임만 하다 어디 지방 전문대 3년 물리치료과 가서 졸업과 당시에 자격증 따고 서울에 있는 병원에 취업.
    알아서 잘 산대요.
    고등까지 속을 부글부글 끊인 자식인데..

  • 5. ㅐㅐㅐㅐ
    '26.2.5 10:23 AM (61.82.xxx.146)

    어린 동기보다 세상물정 잘 알거고
    부모눈에 아무생각 없어보여도
    분명 철도 더 들어있을거니
    너무 염려마세요

    자식걱정이야 끝이 없는거 누구보다도 잘 알지만
    자식은 걱정하는 것 보다 항상 더 어른스럽더라고요

  • 6. 어머니
    '26.2.5 10:29 AM (180.71.xxx.43)

    이제 좀 내려놓고 지켜봐주세요.
    저희 어머니가 원글님 스타일인데
    너무 질려서 암것도 하고 싶지 않게 만드세요.
    그냥 냅두시면 알아서 할 일을
    잔소리와 걱정으로 엉망을 만들어 버리십니다.

    걱정 많은 부모를 둔 자식 입장에서는
    매일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기분이에요.
    잘 하겠지, 알아서 하겠지 그런 맑은 말은 없이
    뭐가 어째서 큰 일이다, 어떡하냐. 늘 근심걱정에 눌려 살아요.
    20대 후반이고 그동안 알바 안잘리고 해왔으면
    아드님 그냥 두세요.
    원글님이 그러실수록
    아드님은 자율성과 생명력을 잃어요.

    제가 원글님 글 몇번이나 봤는데
    처음 댓글 남겨요.

  • 7. 11
    '26.2.5 10:34 AM (39.114.xxx.142)

    좋은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새벽에 수원에 가서 학교 옆에 원룸도 얻어 주고
    밥도 사먹이고 그리하고 밤늦게 ktx타고 내려왔네요.

    그리 피곤한 하루를 보내었어도 밤을 꼴딱 새었네요. 갑자기 모든 생각이 몰려서요.
    학교는 크고 건물도 많아 아들이 만족할 것 같고 학교 옆에 개천도 흐르고 시설은 참
    만족스러웠어요. 재발 여기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야죠.

  • 8. ..
    '26.2.5 10:36 AM (210.179.xxx.245)

    본인이 원해서 간거 아니고 어머니 뜻으로 진행된 진로라면
    이제부터는 아드님 믿고 지켜보세요
    말을 물가로 끌고갈순 있지만 억지로 물을 마시게 할순 없으니
    본인이 절벅함을 느끼면 열심히 할거예요

  • 9. 애쓰셨어요
    '26.2.5 10:37 AM (180.68.xxx.52)

    부모 맘을 그렇게 힘들게 하는 자녀가 있어요.
    그래도 이제 좀 맘 놓고 편히 지내실 수 있을것 같아요.
    입학 축하해요.
    어머님도 수고 많으셨어요.

  • 10. 잘할거예요
    '26.2.5 10:45 AM (39.7.xxx.71)

    정말 애쓰셨네요.
    아드님 열심히해서 꼭 졸업하길 바래요.
    그래도 합격했다니 기특하네요.
    시조카가 전문대 물리치료학과 나와서 대학병원에서 일해요.
    인서울 공대갈 실력이 안되니 아예 보건으로 방향을 틀었더라구요.
    저는 그래도 수도권 공대보내시지 생각했는데.
    주변에 현직에 계신분이 적극 권해주셨다고 믿고 가더라구요.
    캐나다 어학연수도 일년이상 보내서 영어도 웬만큼하고,
    최근에 대학원입학헤서 일하며 공부하며 열심히사네요.
    아드님도 잘 해내길 바랍니다.

  • 11.
    '26.2.5 10:49 AM (1.236.xxx.93)

    수능 치뤄 갔나여?
    내신만 갖고 대학 갔나요?
    경기도면 치열한가요?

  • 12. 원서만 3번
    '26.2.5 11:07 AM (58.237.xxx.70)

    제 아들이 그렇게 우여곡절끝에 직장생활 잘 하고 있습니다.

  • 13. ..
    '26.2.5 11:12 AM (211.234.xxx.93)

    그래도 물치 쉽지 않았을텐데 기특하네요. 간 대학이 나름 괜찮은 보건대라서 취업은 잘 될거예요.

  • 14. 그정도
    '26.2.5 11:55 AM (180.71.xxx.214)

    나이면. 걱정을 엄마가 할건 아닌듯요

    대학넣어놨음 본인이 하는거죠

  • 15. . . .
    '26.2.5 12:10 PM (180.70.xxx.141)

    수원에 보건대학이면
    거기 점수 높지 않나요?
    열심히 다니면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제가 아는집 아이는 그 학교 방사선? 나왔는데
    아산병원 다녀요

  • 16. ㅡㅡ
    '26.2.5 12:20 PM (118.235.xxx.194)

    할만큼 다 하셨네요.
    아드님이 엄마 덕분이에요 고마워요
    할 날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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