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한옥마을에 한옥 짓는거 어떤가요?

ㅇㅇ 조회수 : 1,235
작성일 : 2026-02-04 12:37:07

남편이 사놓은 시골  땅이 한옥마을터로 

지정 될 것 같다는데요

남편이 퇴직 후에 전원주택을 지으려고 했는데요

2년 전 퇴직 후 제가 이런 저런 이유로 시골에 사는걸

거부해서 갈팡질팡 하고 있었어요

그 와중에도 돌사다 장식하고  꽃 심어놓고

사과 자두등 나무 묘목 심어놓고 다니더군요

그냥 10평짜리 농막을 가져다 놓을까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으니 주택을 이쁘게 지을까

이쁘게 지어 놓으면 마눌이 10년 후에라도 들어와

살겠지라는 마음도 있는 것 같구요

 

제가 강력하게 반대하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제가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집을 이쁘게

제대로 지으면 크지 않은 집도

4억 정도 든다는데 돈이 아까워서요

시골주택은 나중에 땅값 정도 밖에 못 받는데

그냥 4억을 날리는게 아닌가 

한편으로는 현재 63세 앞으로 살날도 많은데

본인이 꿈에도 그리던 전원주택살이를 못하게

말리는것도 미안하구요

그런데 저희가 장만한 땅 위쪽에 한옥마을 지정되서

한옥이 이미 10채 정도는 지어져있고 

입주해서 살고 있었거든요

가까이에서 보면 이쁘고 특이하긴해요

개인적으러 저나 남편이나 한옥보다는 일반 주택을

선호했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저희 땅까지 지정될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한옥마을 지정되면 한옥밖에 못 짓나봅니다

저희 땅은 500평 정도 한옥 두채는 지을 수 있다고

예전에는 시에서 1억5천정도 보조 해줬는데

이번에는 2억5천 정도 보조해줘서

2억 5천정도만 보태면 괜찮게 지을 수 있다고

한옥이 취향은 아니지만 내부는 그냥 아파트랑 똑같고

세컨 하우스로 살면 괜찮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네요

결혼한 애들이 손주들 데리고 놀러와도되고

그런데 나중에라도 팔때가 되면 팔리기나 할까라는

생각이 들고

저희 남편은 제가 하라고 하면 바로 결정할 상황이라

제 판단이 중요하네요

땅값이 오르는 추세라 땅을 팔 생각은 없어보여요

제 생각은 절대 시골에 들어가서 살지 않는다

4억정도 들여서 주택을 짓는건 너무 아깝다

비슷한 한옥 수십채 있는거 별로다 한옥 취향이 아니다

하지만 반값에 지을 수 있다니 고민이 된다

무엇보다 남편 소원인 시골주택살이 못하고

늙어가면 마음이 불편할것 같다

매일 고민하고 있네요

IP : 1.228.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2.4 12:40 PM (118.235.xxx.235) - 삭제된댓글

    보조금도 준다하니 남편 소원 풀어 주고,
    따로 살다가 같이 살다가 하면 좋을거 같아요.
    1가구2주택 되면 불이익은 없는지 알아 보시고요.

  • 2. mm
    '26.2.4 12:57 PM (211.119.xxx.164)

    맞아요 1가구 2주택 되어서 세금문제가 제일 머리아프거든요
    건보료도 높아지고 하니
    세금이 어떻게되는지부터 알아보고 추진하셔요

  • 3.
    '26.2.4 1:18 PM (1.236.xxx.93)

    반값에 한옥 짓으시고 두분 모두 건강하시고
    집가꾸기에 부지런 하시면 고려해볼것 같아요
    기회일수도…
    집값은 나중에 1억 받는다 생각하시고
    들어가시구요 서울에서 얼마나 떨어진곳인지 궁금하네요
    병원, 약국, 마트도 음식배달은 가능한지두요

  • 4. ---
    '26.2.4 1:43 PM (220.116.xxx.233)

    위치가 어디인진 모르지만 한옥 지으셔서 게스트하우스나 에어비앤비 놓으시면 좋지 않을까요?

  • 5. ..
    '26.2.4 5:05 PM (125.185.xxx.26)

    Ebs집 보면 한옥집 많은데
    이뻐요

  • 6. ..
    '26.2.4 5:05 PM (125.185.xxx.26)

    거기는 돈없어 리모델링도 많은데
    신축으로 짓는거면 이쁘고 현대식 시설이 좋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419 영문과 나오면, 미드나 영화 90퍼 알아듣나요? 18 ㅇㅇ 2026/04/10 3,917
1799418 쑥떡용 거문도 쑥을 너무 많이 잘못 샀는데 처치법? 3 ㄴㄱㄷ 2026/04/10 1,979
1799417 우체국쇼핑이 뭔가요!? 1 ?? 2026/04/10 1,980
1799416 그릭요거트 매일 먹어도 될까요 8 궁금 2026/04/10 3,644
1799415 친구랑 말다툼하고 연락안하고 있네요 11 2026/04/10 4,920
1799414 “청주 알바생 550만원, 결국 돌려줬다…점주 영업정지 통보” 19 .,.,.... 2026/04/10 4,926
1799413 지금 외출해서 저녁먹고 돌아올건데요 3 날씨 2026/04/10 1,863
1799412 요즘 돈 없으면 시부모 대접도 못받네요 124 // 2026/04/10 20,286
1799411 지금 챗지피티 로그인 안하고 사용하는거 안되나요? 2 dd 2026/04/10 1,836
1799410 인천쪽 청년주택이라는게 있나요? 1 지혜 2026/04/10 1,377
1799409 (그럴수도) 180명 피해자 만든 이희동검사, 해류는 남쪽, 이.. 그냥 2026/04/10 1,398
1799408 심장판막이 완전히 안닫혀서 역류해요 7 심장판막 2026/04/10 3,406
1799407 에브리봇 물걸레창소기 어떤거사야되나요? 4 .. 2026/04/10 1,693
1799406 미성년 자녀 주식계좌 번호 어떻게 확인하나요? 2 답답 2026/04/10 1,411
1799405 흑자 치료 다음주에 해도 자외선 괜찮을까요? 2 .. 2026/04/10 1,323
1799404 지금 미국 주식 들어가기 어떨까요? 10 ㅇㅇ 2026/04/10 3,848
1799403 주린이한테 코스닥은 너무 어렵네요 3 ㅇㅇ 2026/04/10 1,960
1799402 운동복인데 일상복같은 옷 찾고 있어요 9 단무zi 2026/04/10 2,740
1799401 주식하시는 분들은 정기예금 얼마나 두시나요? 11 123123.. 2026/04/10 4,236
1799400 맞는 사람이랑 사는 것과 안 맞는 사람이랑 사는 것은 운도 달라.. 2 음.. 2026/04/10 1,645
1799399 자연건조 빨래 며칠 말리세요? 2 2026/04/10 2,390
1799398 설화수 쿠션중 퍼펙팅? 에어리? 4 면세점 2026/04/10 1,828
1799397 초등저학년 여아와~ 4 oo 2026/04/10 1,452
1799396 우리부모님대까지는 집에 사람이 늘 왔었는데 13 2026/04/10 5,530
1799395 음식물처리기 너무 잘쓰고 있는데요 15 ㅇㅇ 2026/04/10 3,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