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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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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서 팽당하면 저 너무 억울해요

억울 조회수 : 3,518
작성일 : 2026-02-04 10:04:34

재산이랄게없어서 나눠봤자 둘다 가난할거구요 

친정이 여유있어서 결혼식이며 예단이며 다 했고 집도 친정에서 돈 주셔서 했는데 시부모님 보탠돈은 거의오분의일수준. 저는 예물 하나도 안받았어요 

시댁이 가난해서 전 시집살이 안할줄 알고 결혼했지요 

처음엔 있는집에 공부 많이 한 며느리라고 잘해줬어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본색을드러내서 

그건 많이 해온것도 아니라는둥 

돈벌어오라고 하도 괴롭혀서 대학원 친정부모님돈으로 다니고 대학원졸업후 직장 잡아서 계속 맞벌이해서 

친정엔 잘산다고 과일한박스 안사고 

맨날 시댁 친척 떨거지들한테 밥사고 돈봉투 드리고 맨날 뭐 사주고 돈드리고 

십오년간 그 거지새끼들한테 뜯긴 거 생각하면 분해요 

내가 뼈빠지게 맞벌이해서 결국 남편과 시어머니가 친척들한테 기분내고 돈 펑펑 맘대로 썼어요 

왜그렇게 바보같이 살았냐구요? 

저는 친정이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가족간에 돈가지고 치사하게 굴지말라는 가르침을 받았고 

이서방이 좀 쓰면 어떻냐 제발 부부간에 생색내지마라 남편을 사랑하고 잘해줘야한다 그래서 그게 잘사는줄 알고 참고 그냥 좋게좋게 지냈어요 

저는 그렇게 거지같이 뻔뻔하고 신세지고 얻어먹고 돈 달라고 받아가는 사람을 본적이 없어서 제인생에서 상상을 못했어요 그래서 대처가 늦었어요 

이제 애들 도 중고생이고 돈들어갈데 천지인데 

저도 갱년기라 몸도 아프고 직장 다니기힘들고 

그동안 벌은건 남편이 거지친척들한테 다 펑펑 썼고 

집하나 있어요 이거 나눠봐야 뭐해요 애들하고 살아야지

저 너무 억울해요 그동안 바보같이 살은게 

주식 있는거와 집 하나 그게 다인데 전재산 내가 갖겠다 돌려달라 하니 남편이 실실 웃으면서 

당연히 다 니꺼고 자기 죽으면 애들하고 너 가 살게끔 그래서 모아놓은건데 뭘 그리 달라하냐 당연히 니꺼다 

이렇게 얄밉게 이야기해요 

이혼안하고 부부로 같이 사는데 재산을 나만 차지할 수가 없쟎아요 이혼을 해야지만 내꺼 재산 나눌수있어요? 

친정에서 계속 십오년간 칠팔억정도  받아서 썼는데 너무 오래전이고 현금으로 받아서 기록이없어서 인정이 안된대요 

 

얼마나 병신같은 거지새끼들인지 한예를 들면 

남편 이종사촌이 동남아시골에서 여자를 데려와 결혼을 했는데 백수 비숫한데 돈없으면 여자가 도망간다고 형이 잘살아야한다고 만날때마다 남편이 돈봉투를 줘요 

형이라기엔 다섯달 차이 동갑 내기예요 

아니 우리 먹고살걱정이나 하지 

그여자가 도망가든말든 남편이 그걱정을 왜 하죠? 

진짜 상돌아이같아요 

나중에 돈없어서 길바닥에 누가 친척이 나앉으면 우리집에 들어와 살게 해야지 사람이 인정이그리없냐고 나한테 너무한대요 아니 우리집에 왜 얹혀살게 하냐구요 

제남편 너무 팔자가 늘어져서 돌은건가요? 

남편 하나 성실하고 제대로 돠어서 학벌직업은 저보다 안좋지만 제대로 된줄 알고 결혼했더니 

맨날 친척 누구 이야기하면서 잘살아야지 못살면 마음아프다고 도와줘야된다고 해요 누가누굴 돕는지 내가 왜 도와야하는지 미친놈같아요 왜돕죠? 친척이못산다고 그게 그렇게 마음아플 일인가요? 

 

IP : 166.198.xxx.2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6.2.4 10:09 AM (49.167.xxx.252)

    남편 한대 때리고 싶네요

  • 2. .....
    '26.2.4 10:12 AM (122.37.xxx.116)

    제발 앞으로는 그러지마세요.
    남편 실실웃으며 말하면 고함지르고 거지××라고 상욕도 좀하세요.
    왜이리 갑갑할까요.....

  • 3. ㅇㅇ
    '26.2.4 10:14 AM (175.114.xxx.36)

    남의집 기둥이라 사시네요...님하고 처가재산 믿고 저러나보네요. 님이 돈사고쳐서 처리해야한다고 돈내노라 해보세요. 그때도 따뜻하게 이해하는지 ㅠㅠ

  • 4. ..
    '26.2.4 10:19 AM (1.235.xxx.154)

    저렇게 자기분수모르고 인정많은 사람이 있더라구요
    지금부터 재산 잘지키세요
    저도비슷한데 그정도까진 아니었어요

  • 5. 그래서
    '26.2.4 10:19 AM (223.62.xxx.84)

    강남 딸엄마들이 제일 쉽대요
    호구 노릇 자처한다고요
    본인이 평탄하게 살아서 아주 인생을 유토피아처럼 생각해요
    다 베풀고 살아야 하고 못사는 시댁 무시하지말고
    더 잘하라고 하고 ㅠ
    원글님 저도 똑같아요
    아주 착한게 아니라 호구 노릇 자처했지요
    그러니 더 호구로 보고 갑질이 더 가관이구요
    제 아이에게 가르칩니다
    다 퍼주고싶더라도 절대 그러면 안된다
    그게 진상에게는 아주 좋은 먹잇감이라고요
    호구와 진상은 셋트

  • 6. ....
    '26.2.4 10:24 AM (211.218.xxx.194)

    순진하셨네요.

    나보다 학벌도 집안도 안좋은 남자를 인성만 보고
    나도 학업도 덜끝나 대학원까지 다녀야되는 상황에서 결혼을 하셨다는게...

    결혼은 끼리끼리.

  • 7. ??????
    '26.2.4 10:42 AM (14.35.xxx.114)

    저는 친정이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서 가족간에 돈가지고 치사하게 굴지말라는 가르침을 받았고

    이서방이 좀 쓰면 어떻냐 제발 부부간에 생색내지마라 남편을 사랑하고 잘해줘야한다 그래서 그게 잘사는줄 알고 참고 그냥 좋게좋게 지냈어요
    ㅡㅡㅡㅡㅡ
    저기요...다른 집들도 다 그런 분위기 아니고 자식들한테 좋은 게 좋은 거다 참는게 이기는 거다 돈으로 치사하게 굴지말라 하지만 자기 밥그릇은 자기가 챙기면서 살아요. 일이년 해보고 그런 거 아니면 강단지게 굴던지 내 돈 쓰면서 생색은 내야지.....지금와서 후회하면 뭐하나요.

    나는 집에서 그렇게 교육받지 않아서..이런 말로 자기 밥그릇 잘 챙기고 자기 할 말 하면서 사는 사람들 다 병신만들지 마세요, 부모가 어려움없이 잘 키워줬으면 자기 몫은 자기가 챙겨야지 내 부모재산 들여서 왜 나한테 대접도 안하는 사람들 뒤치닥거리를 하고 그래요

  • 8. ...
    '26.2.4 10:42 AM (219.255.xxx.39)

    자신은 먹고살만하다싶어서 그런 것.
    세상물정몰라서 이기도 하고
    동갑동생도 나쁜넘.

  • 9. ////
    '26.2.4 10:49 AM (218.54.xxx.75)

    시댁이 가난해서 전 시집살이 안할줄 알고 결혼했지요.

    남편 하나 성실하고 제대로 돠어서 학벌직업은 저보다 안좋지만 제대로 된줄 알고 결혼했더니
    -------------------------------------
    님이 잘못 판단하고 결혼을 선택한 점이 있어요.
    글에 쓴 돈 얘기 말고, 남편과 사이가 나쁘고
    나이 들어 일하기도 힘드셔서 원망이 차오르는듯 하네요.
    님의 능력있고 잘 살아온거 스스로 칭찬하고 힘내시길..
    이혼할거 아니면 마음을 좀 편히 가져야지
    그 원망과 미움이 계속 마음에 있으면 몸에 병을 불러와요.

  • 10. 이래서
    '26.2.4 10:50 AM (110.70.xxx.62)

    거지들 극혐:

  • 11. ㅌㅂㅇ
    '26.2.4 10:53 AM (182.215.xxx.32)

    자기가 자기 스스로를 얼마나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다른 사람들한테 인심 쓰고 점수 따려고 난리가 났을까요
    아내가 벌어온 돈까지 그렇게 뿌려야 살 수 있는 인생이라니..씁쓸

  • 12. kk 11
    '26.2.4 10:54 AM (114.204.xxx.203)

    상 등신이죠
    님 몫 챙겨서 이혼해도 괜찮게 준비해료

  • 13.
    '26.2.4 11:16 AM (91.19.xxx.123)

    평강공주 신드롬으로 결혼했네요.
    지팔지꼰.
    아직도 이혼 못하면 계속 피 뽑히며 사는거죠.
    애들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아파트라도 지키세요.

    남편놈 너무 사패에요.

  • 14. 친정부모와
    '26.2.4 11:56 AM (183.97.xxx.35)

    남편이 결이 같네요

    그들이 덕을 베풀고 살아서
    주위사람들도 덕분에 별 탈없이 살고 있는지도 ..

    베풀 여유가 있으면 행복한사람
    마음의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돈이 있어도 불행

  • 15.
    '26.2.4 12:07 PM (1.236.xxx.93)

    와우 남편 돈쓰는게 헤프네요
    친정에서 돈을 많이 주고 마누라가 돈벌고
    원글님 만나 평생 떵떵거리며 배부르게 즐겁게 인생 살았네요

  • 16. 젊은
    '26.2.4 1:43 PM (112.164.xxx.62)

    애들도 어린거 보면 젊은대 왜 그러고 살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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