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203104706203
[세계일보] 세계종교로 성장한 통일교는 한국의 자산이다
그럼에도 통일교를 한국의 자산으로 논의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한국에서 출발한 사상과 종교 운동 가운데 통일교만큼 장기간에 걸쳐 전 세계의 정치·종교·시민사회 영역과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온 사례는 흔치 않다. 이는 한국 사회가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독자적 언어와 네트워크를 이미 상당 부분 축적해 왔음을 보여 준다. 외교의 영역 역시 정부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문화와 종교, 시민사회가 함께 작동할 때 국가의 소프트 파워는 보다 깊고 입체적으로 형성된다. 그런 점에서 이 가치를 지켜 나갈 책임은 교단만의 몫이 아니라, 국가와 우리 사회 전체에 함께 놓여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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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는?
대한민국의 조간 종합 일간 신문으로 1989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일명 종교단체 통일교에서 창간하여 소유 및 운영하고 있다.
과거 한때는 세계일보 논조가 중도, 또는 중도보수에 가깝지 않냐는 평이 있었지만, 일련의 급격한 보수화를 거친 뒤부터는 보통 조중동이 특정 사안에 대한 의제를 설정하면, 세계일보가 그 후 조중동의 논조를 그대로 추종하는 행보를 보인다.[8][9]
세계일보 논조의 본격적인 보수화는 명확해 보이는데, 일례로 2022년 4월경, 조중동 및 문화일보와 함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을 사설을 통해 공개적으로 주장한 것이 바로 세계일보였다. 또한 2021년 11월 23일 전두환이 사망했을 때, 조중동과 경제신문을 위시한 보수 신문들과 나란히 '전두환 전 대통령 별세'라고 높여서 표현한 신문도 바로 세계일보였다.[10]
통일교 산하의 언론사 답게, 통일교 교단이나 문선명, 한학자 총재 관련 이슈에 대단히 민감하다. 일례로 문선명이 사망했을 때 세계일보는 호외를 내고 문선명의 사망을 '성화'라고 표현하며 성대하게 추모했으며,# 2022년에 일본에서 자민당 통일교 게이트가 터졌을 때도, 애써 이에 대해 거의 다루지 않았다.
특히 2025년 7월, 김건희 특검에 의해 통일교 본부가 압수수색 되었을 때는, 신문 지면 1면에 통사설을 내며 적극 반발했다.# 이후 한학자 총재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뒤, 결국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되어 구속될 때도 지면을 통해 특검을 맹렬히 비난하며 반발했다.[11]
한국의 모든 언론들이 그러 하듯, 온라인 기사 제목 낚시질과 기사 클릭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포털사이트 어뷰징이 심하다. 또한 언론사 공식 사이트 기사 페이지에 댓글창이 없어서 비판을 많이 받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