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시 6시전 기도부탁, 기도감사글썼고 그후 정시

....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26-02-02 18:04:27

안녕하세요.
수시 추합 마지막 날 6시 전에 전화 오기를 함께 기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비록 전화는 오지 않았지만 함께 마음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정시원서 잘 고민해서 쓰겠다는 글도 올렸었습니다. 그후 경과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정시 발표 결과, 1·2지망 학교는 최초합, 3지망 학교는 예비번호를 받았습니다. 어느 학교에 등록할지 고민하는 날도 오네요.


사실 정시러인 아이가 수능에서는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등급과 점수를 받아 수능 당일밤부터 아이가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힘들어했어요. 그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수시 논술 지원한 어느 학교든 연락이 오기만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낯선 학교들로 정시 지원을 하면서 마음을 많이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어요.


감사하게도 정시에서 불러준 학교들 덕분에 아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아이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오늘은 담임 선생님 조언대로 선택을 위해 학교 캠퍼스들을 직접 둘러보고 왔고, 본인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다니고 싶다’고 느낀 학교에 등록하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재수를 권했지만, 아이는 “생재수는 어렵고 정시 합격하면 다니면서 반수를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스무 살 성인이니, 아이의 뜻을 존중하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취업과 진로의 길로 나아가게 될지, 아니면 연말에 다시 정시 원서를 고민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를 위해 언제나처럼 조용히 기도와

응원만 하려고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주신 82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IP : 112.15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2 6:0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있는 여러 일들 중 하나겠지요.
    아이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 2. ...
    '26.2.2 6:12 PM (180.70.xxx.141)

    아이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222222222

  • 3. ㅇㅇ
    '26.2.2 6:17 PM (58.122.xxx.24)

    ㅠㅠ 저도 이런글 쓰고 싶어요....부럽습니다. 축하합니다.

  • 4. ...
    '26.2.2 6:18 PM (121.156.xxx.211)

    잘 될꺼예요~~~

  • 5. 가람
    '26.2.2 7:20 PM (58.236.xxx.146)

    축하드립니다!!!
    응원할게요~

  • 6. ..
    '26.2.3 1:13 AM (103.43.xxx.124)

    지혜롭고 겸손하신 성품이 글에서 고스란히 읽히네요.
    어느쪽이든 더 좋은 길, 더 좋은 선택이 펼쳐지는 스무살의 나날이 되길 마음 깊이 빕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828 신경외과 진료비 너무 하네요 19 ... 2026/02/03 4,562
1791827 낮은대학 전액장학금과 하위권 인서울대학 선택 28 ㅇㅇ 2026/02/03 3,697
1791826 중국 쑤저우(suzhou) 17 쑤저우 2026/02/03 2,083
1791825 이부진아들, 그럼 폰을 아예 안썼다는걸까요? 18 . 2026/02/02 9,086
1791824 야간선물.코인.금.은 다 오르네요 9 지금 2026/02/02 4,913
1791823 드립커피 맛있게 먹는 팁 10 2026/02/02 3,214
1791822 검찰개혁 미루는놈은 아웃 33 푸른당 2026/02/02 1,851
1791821 진짜 현금없는 세상이되면 어쩌죠 7 ㄱㄴㄷ 2026/02/02 4,060
1791820 개 싫어하던 사람이 개 키우고 9개월 차... 19 강아지 2026/02/02 4,717
1791819 셀토스, 현기의 눈탱이 치는 옵션 장사 1 2026/02/02 1,659
1791818 쿠팡 피해자들 "김범석 처벌" 촉구…2조원대 .. 1 ㅇㅇ 2026/02/02 836
1791817 요즘 술 먹는 문화가 확실히 줄었나보네요 16 .... 2026/02/02 5,794
1791816 멀지만 은퇴후의 꿈 6 아직은 2026/02/02 2,443
1791815 김민석이 검찰개혁 6월까지 숙고하재요. 66 ... 2026/02/02 4,762
1791814 대문글의 등기부등본>임대인과 부동산의 행태 3 글 다시 씁.. 2026/02/02 974
1791813 조폭과 제일 친한 연예인은 4 조폭 2026/02/02 5,512
1791812 다시 나왔으면 하는 배우 있나요? 22 요즈음 2026/02/02 4,406
1791811 아르마니 프라이머 단종됐나요? 2 단종 2026/02/02 536
1791810 무말랭이 무쳤는데요;; ㅣㅣ 2026/02/02 1,074
1791809 저 지금 치앙마이 왓째디 루앙에 있어요 25 치앙마이 2026/02/02 4,108
1791808 이해찬 회고록을 봐야 하는 이유. 5 나옹맘 2026/02/02 2,376
1791807 오늘 주식이 떨어진 이유가 금은때문이라네요 6 ... 2026/02/02 12,502
1791806 이부진 아들이 학원에서 자기 공부법 전했다네요 24 .. 2026/02/02 14,389
1791805 이부진 아들이 밝힌 '서울대 합격 ' 비결.."3년만에.. 11 그냥3333.. 2026/02/02 6,090
1791804 내구성 약한 몸 자랑 대회 한번해요. 22 ... 2026/02/02 4,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