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수시 6시전 기도부탁, 기도감사글썼고 그후 정시

.... 조회수 : 1,523
작성일 : 2026-02-02 18:04:27

안녕하세요.
수시 추합 마지막 날 6시 전에 전화 오기를 함께 기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비록 전화는 오지 않았지만 함께 마음 모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정시원서 잘 고민해서 쓰겠다는 글도 올렸었습니다. 그후 경과도 알려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정시 발표 결과, 1·2지망 학교는 최초합, 3지망 학교는 예비번호를 받았습니다. 어느 학교에 등록할지 고민하는 날도 오네요.


사실 정시러인 아이가 수능에서는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등급과 점수를 받아 수능 당일밤부터 아이가 잠을 못 이룰 정도로 힘들어했어요. 그때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수시 논술 지원한 어느 학교든 연락이 오기만을 간절히 바랐습니다. 이후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낯선 학교들로 정시 지원을 하면서 마음을 많이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어요.


감사하게도 정시에서 불러준 학교들 덕분에 아이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지만, 아이 표정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습니다. 오늘은 담임 선생님 조언대로 선택을 위해 학교 캠퍼스들을 직접 둘러보고 왔고, 본인이 ‘이곳에서 공부하고 다니고 싶다’고 느낀 학교에 등록하려고 합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재수를 권했지만, 아이는 “생재수는 어렵고 정시 합격하면 다니면서 반수를 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이제 스무 살 성인이니, 아이의 뜻을 존중하고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취업과 진로의 길로 나아가게 될지, 아니면 연말에 다시 정시 원서를 고민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이를 위해 언제나처럼 조용히 기도와

응원만 하려고 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주신 82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드립니다.

IP : 112.153.xxx.1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2 6:08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 중에 있는 여러 일들 중 하나겠지요.
    아이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 2. ...
    '26.2.2 6:12 PM (180.70.xxx.141)

    아이의 앞날을 응원하겠습니다.
    222222222

  • 3. ㅇㅇ
    '26.2.2 6:17 PM (58.122.xxx.24)

    ㅠㅠ 저도 이런글 쓰고 싶어요....부럽습니다. 축하합니다.

  • 4. ...
    '26.2.2 6:18 PM (121.156.xxx.211)

    잘 될꺼예요~~~

  • 5. 가람
    '26.2.2 7:20 PM (58.236.xxx.146)

    축하드립니다!!!
    응원할게요~

  • 6. ..
    '26.2.3 1:13 AM (103.43.xxx.124)

    지혜롭고 겸손하신 성품이 글에서 고스란히 읽히네요.
    어느쪽이든 더 좋은 길, 더 좋은 선택이 펼쳐지는 스무살의 나날이 되길 마음 깊이 빕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999 긴병에 효자 없고 가난한 장수에 효자 없어요 10 ........ 2026/02/02 5,009
1791998 유로 너무 올랐네요 물가 2026/02/02 1,846
1791997 식세기 질문 7 원글 2026/02/02 864
1791996 다이소 메이크업쿠션, 베이스 괜찮나요? 2 ... 2026/02/02 1,160
1791995 누룽지 먹다가 아랫니 깨짐 ㅜ 7 @@ 2026/02/02 3,232
1791994 물리치료 받으러 갈때, 상의 기모 맨투맨은 너무 부한가요? 3 -- 2026/02/02 1,273
1791993 번역도 이젠 끝이네요 30 .. 2026/02/02 13,850
1791992 무서워서 체중계에 3 체중 2026/02/02 1,594
1791991 벌써 2월인데.... 이러다 또 한살 더 먹을거 같아요 1 뭐할까 2026/02/02 858
1791990 어제 김어준이 김혜경씨라고 해서 욕했었는데.. 7 ㅇㅇ 2026/02/02 3,253
1791989 남자친구와 3일째 연락 안 하는데 헤어지는 중이겠죠? 3 화피형 2026/02/02 2,849
1791988 아픈 가족때문에 거의 저기압인 상태인 동료 7 2026/02/02 3,267
1791987 생활의달인 떡볶이집 진미채로 육수내네요。 38 와우 2026/02/02 16,625
1791986 어묵 국물에 막걸리병 우웩 5 어우 2026/02/02 3,042
1791985 딸과 며느리킈 차이 9 버디 2026/02/02 3,703
1791984 그제 다녀온 용인 딸기농장 강추에요 9 딸기 2026/02/02 2,994
1791983 전세 준집으로 대출받을수 있나요[전세금을 빼줘야해요} 7 ........ 2026/02/02 1,742
1791982 내일 다 팔아버릴까요? 11 라다크 2026/02/02 5,437
1791981 한달 구내식당에서만 먹었더니 살이 빠졌대요 2 ㅇㅇ 2026/02/02 3,205
1791980 정시 등록 질문이요 5 2026/02/02 732
1791979 부교감신경이 과활성화랍니다 10 건강검진 2026/02/02 3,425
1791978 사미헌 갈비탕3팩 저렴해요 8 에버 2026/02/02 2,723
1791977 제일 부러운 사람 2 왜사는지모름.. 2026/02/02 2,634
1791976 20년전 결혼사진 보는데 주례선생님 말씀에 경청하는데 2 저는 2026/02/02 1,529
1791975 라식수술 후 혼자 대중교통으로 이동? 13 질문 2026/02/02 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