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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설날 형제들 모이는거

설날 조회수 : 2,238
작성일 : 2026-02-02 12:54:03

언제까지하나요

 

명절에 떡국 끓여서 먹는데 지쳐요

30년하니 시누들이 돌아가면서 하자는데

이젠 그것도 귀찮네요

 

전  해가겠다고 맡았는데

예전에 비하면 엄청편해진건데도

꾀가 나네요

 

시모 돌아가시면 형제들끼리 명절에 상차림안보고 살아도 될까요

 

돈버느라 골골대서

내가 먼저 갈수도 있겠어요

 

돈번다 고 부러워하면서

남편이 벌어다주는 돈으로

 강아지만 수발하는

 시누가 한없이 부럽네요

 

이번은 약속했으니 가고

내년부터는 여행가고싶네요

 

시모언제까지 사시냐고

마지막모임이라고 마지막세배라고

 

저보다 더많이식사하고 씩씩한 시모보면

끝이 안보여요

 

그래도 병수발로 돈나가는것보다는 

한없이 고마운데 

 

지치는것은 사실이에요

 

55세부터 우리에게 생활비받은 시모보고

악착같이  돈벌어서 난 자식들돈 1원도 안쓰고 보태주고싶어서 여행한번 안가고 달려왔는데

 

이것도 컴플렉스이고 상처인것같아요

 

명절되니 그냥 속풀이한번 합니다

 

 

IP : 211.234.xxx.13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6.2.2 12:55 PM (211.169.xxx.156)

    돌아가셔야 끝나더군요.
    시모는 혼자 사시나여? 요양원 계시나요?

  • 2. 지겹
    '26.2.2 12:57 PM (220.78.xxx.51)

    누구하나 희생해야되는 그거
    밖에서 얼굴보고 한끼 사먹고 헤어지면 좋으련만.

  • 3. ㅐㅐㅐㅐ
    '26.2.2 12:58 PM (61.82.xxx.146)

    시누이들 모두 대구거주
    우리만 서울거주
    사촌들 서울거주

    어른들 돌아가시기전 우리와 사촌들 함께 지냈어요
    각집 어르신들 돌아가시고 우리만 지내요
    시누이들은 계속 모이더라고요
    우리도 근거리 거주했으면 함께 했어야했겠죠

  • 4. ...
    '26.2.2 12:58 PM (61.83.xxx.69)

    돌아가셔도 안끝나더군요.
    제사 지내는 집안은 계속이에요 ㅜ

  • 5. ㅇㅇ
    '26.2.2 12:59 PM (125.185.xxx.13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요즘 90대가 너무 많아요
    55세부터 생활비 받아가며 오래 사는 노인이 얼마나 얄밉겠어요
    충분히 이해합니다.

  • 6. ..
    '26.2.2 1:00 PM (211.208.xxx.199)

    전 해가겠다고 하시는거 보니 님 댁에 모여
    떡국 끓여먹이는건 아닌거.같고..
    시누들도 자식들 시집.장가 보내 새 식구들 생기면
    모이기 어렵지않을까요?
    시어머니가 먼저 가시냐, 시누들 집에 새 식구가 생기냐
    어쨌든 그 날이 빨리 오길 기원하는 수밖에요.
    -41년째 모이는 집 맏며느리-

  • 7. ....
    '26.2.2 1:04 PM (59.15.xxx.225)

    시부형제자매들이 부부와 자녀동반해서 와요. 형제들은 제사 참석, 그이후에 자매들까지 만나더군요. 제가 결혼하니 시모가 제사 가져가라면서 저희집에서 모이자는 거예요. 시부형제를 왜 제가해야하나요. 본인일을 저에게 넘기려고 하고 그외에도 많은 일이 있어서 안보고 살아요. 저는 앞으로도 보고싶지 않은데 남편 달달볶고 그리 찾는다네요. 그러던가 말던가.... 본인 자식은 귀하고 남의 딸 종취급 하려던 사람이라 손절했어요.

  • 8. 요양원
    '26.2.2 1:07 PM (218.38.xxx.43) - 삭제된댓글

    무슨 날이면 이제는 요양원으로 모입니다. 모시고 나가서 밖에서 식사하고요. 시아버지는 돌아가셨는데 제사에도 맏이집에 모여요. 음식상은 점점 간소화하기는 해요. 맘 편한 자리가 아니어서 모이는 거 자체가 내키지 않아요

  • 9. 시누때문에
    '26.2.2 1:08 PM (118.218.xxx.119)

    시어머니 요양원 계시고 치매라 명절인지도 몰라요
    암튼 어머니 살아계시니 어머니한테 자주 면회가면 되는데
    시누들이 설에 시아버지 차례 원래 하던데로 하게 하네요
    특히 60대 미혼시누
    외로우면 차라리 리조트에서 같이 1박2일하든지
    그러면 올케들 못 부려먹으니 비어있는 시댁에서 1박2일합니다
    시어머니 계실때랑 똑같아요
    설에 시어머니 요양원에 외롭게 놔두고
    형제들 전부 시댁에 집합시킵니다
    자기가 시어머니 대신하네요
    어쩜 똑같은지
    아무것도 안해놓고 우리 기다립니다
    시어머니도 그랬거든요

  • 10. ..
    '26.2.2 1:10 PM (211.117.xxx.149)

    아니 일하면서 돈도 버시는 분이 그냥 여행 가세요. 이번 명절에는 여행 가서 참석을 못하겠네요. 그 말을 왜 못 하세요.

  • 11.
    '26.2.2 1:12 PM (211.234.xxx.132)

    맞아요
    돌아가면서 모이는데 저는 하던거라 제가상차리고
    작은시누는 도시락 배달
    큰시누는 어머니하던대로 떡벌어지게차리니
    전이랑 나물 나눠 해오라네요
    제가30년하던거에 비하면 껌인데
    끝이 안보이네요

    제사는 없어요 예배보는데
    그것도싫어요
    음식은 명절음식 한가득

    시모돌아가시면
    남편만보내려구요

  • 12.
    '26.2.2 1:15 PM (211.234.xxx.132)

    시모의 장수가 지겨운 기분
    너무나도 죄책감들어요
    그냥 각자 보고싶은 원형제만보고싶어요

    우리애들 결혼하면
    다 여행가라하고
    남편만 보내고싶네요

    시누들이 힘들게 안해도
    힘들게했던 옛기억이 생각나는게 싫어요
    자기들 시부모는 다돌아가시고
    자유롭고 시댁도 안가고

    하나뿐인 동서는 이혼했는데
    보고싶네요
    유일한 내편이었는데

  • 13. 밖에서
    '26.2.2 1:18 PM (222.106.xxx.184)

    한끼 먹고 집에서 차 마시고 잠깐 놀다가 헤어지는게 진짜 좋은데
    문젠 그러려면 형제들이 다 비슷한 근거리에 살아야 가능 하다는...
    멀리사는 사람은 그게 참 어려우니..
    그냥 한번씩 걸러 가세요
    남편만 보내시거나..

    저도 양가가 지방인데 명절때 고속도로 너무 밀리고 힘들어서
    오고 가는게 힘들고
    특히나 시가는 너무 좁고 잠잘곳도 없는데다 진짜 지저분해서
    그곳에서 자는게 엄청 스트레스에요
    그래도 좀더 젊었을땐 눈치 보느라고 힘들어도 참고 잠도 못자면서
    새벽부터 일어나 일하고 했는데
    나이들고 직장에서 일하는 것도 힘든데 시가에서 그런 스트레스까지
    혼자 다 받아야 하는게 힘들고 싫어서
    명절 띄엄띄엄 가거나 명절 전에 잠깐 다녀오거나
    남편만 따로 다녀오거나 상황봐서 해요

  • 14. 00
    '26.2.2 1:24 PM (175.192.xxx.113)

    설날여행간다하고 빠지세요..
    한번이 어렵지 하다보면 그러려니 합니다..

  • 15. ....
    '26.2.2 1:26 PM (106.102.xxx.150)

    아직 제사지내는 우리 시집 진짜 지겨워요

  • 16. ..
    '26.2.2 1:29 PM (182.220.xxx.5)

    명절이 문제가 아니라 여행 한번 안가고 산 결핍이 문제인 것 같은데요.
    여행도 가고 휴가도 가고 그러면서 사세요.
    그게 시모 돌아가시는 것과 무슨 상관이 있어요?
    님처럼 살면 시모 돌아가셔도 여행 못가요. 명절 때가 극성수기라서 여행비가 제일 비싸거든요.

  • 17. 남편이
    '26.2.2 1:42 PM (112.154.xxx.177)

    이런 상황은 남편이 제일 걸림돌일 수 있어요
    여행가자 했을 때 간다할지 안간다할지..
    그리고 막상 명절에 여행이 편하기만 한 건 아니어서 주춤거리게 되는 것도 있고요
    원글님 글 쓰신 거 보니 시누이들은 본인 시가에 안가고 자기들 친정쪽에서 모이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이면 시어머니 돌아가셔도 계속 보자고 할 가능성이 크죠 지금 안간다고 하나 나중에 하나 똑같은 과정을 겪게 될 것 같고 심한 경우 시누이들 자녀들 결혼시키고도 계속 모이기도 합니다

  • 18.
    '26.2.2 1:53 PM (211.234.xxx.132)

    명절여행도 원하지않아요
    출근안하는 명절연휴 그냥 집에서 누워있고싶어요
    음식하고 하루가서 하하호호 정서적접대하고 오면 휴일이 부족하니까요

    지금 힘든건없는데 자꾸 힘들었던 30대를
    기억나게 해서 불편한것같아요

    안보고싶은데

    부끄러워서 이글 삭제할지도 모르는데
    위로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19. ㅡㅡ
    '26.2.2 1:54 PM (118.235.xxx.74)

    그냥 외식 한끼하고 끝내세요.

  • 20. ...
    '26.2.2 1:55 PM (114.204.xxx.203)

    장수시대에 참 중간에 끼어 어려워요
    90세 100세도 사시니 ...
    60되니 와 체력이 확 떨어져서 2박 여행 다녀오고 초저냑부터 잤어요
    다 귀찮아요

  • 21. ...
    '26.2.2 1:56 PM (114.204.xxx.203)

    모이더라도 배달 시켜 먹자 해요
    기운없다고

  • 22. .....
    '26.2.2 1:58 PM (1.233.xxx.184)

    이러니 명절 없애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예요 맛없는 제사음식 해놓고 친하지도 않은 친척들 모여서 쓸데없는 얘기하고..시모 말하는것도 열받는데 시누까지 나서서 이래라저래라 하니까 더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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