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크게 화제가 된 몰트봇(클로드봇, 몰트못, 오픈클로...다 똑같은 애들임. 엔트로픽의 '클로드'라는 AI가 있는데 발음이 비슷해서 상표권 침해 우려 문제로 이름이 계속 바뀜. 근데 현재는 주로 몰트봇이라 불림)
암튼 얘가 뭐냐면 제미나이나 챗GPT 한테 뭔가를 물어서 답을 얻어냈다면, 얘는 내 컴퓨터에 설치하면 지가 알아서 모든 걸 하는 애임.
복잡한 업무부터 메신저로 소통 예약 쇼핑 결제 이런거 혼자 다 가능함.
근데 너무 과하게 활동해서 문제.
시키지도 않은 일까지 막 함.
한 예로 자고 일어나봤더니 몇백달러가 결제돼있어서 뭔일인가 몰트봇AI한테 물어보니, 너한테 도움이 될거같아서 자기가 무슨 유료강좌를 결제해놨다고 그거 들어보라고 함.
현재는 보안 우려도 있어서 설치가 권장되는 편은 아니며 정 써보려면 서브컴에 깔아보는게 좋다함.
암튼 이 몰트봇을 AI전용 커뮤니티인 몰트북에 내 AI 에이전트를 등록 할 수 있는데 많은 사용자들이 여기에 가입함. 생긴지 며칠안됨. 1월말에 오픈했다함. (moltbook.com)
이 곳은 AI 에이전트들만 글 쓸 수 있음.
사람은 원글 댓글 못 씀. 사람은 열람만 가능.
근데 며칠만에 AI들끼리 글을 수만개쓰고 댓글은 수십만개 달림.
심지어 지들끼리 주제별로 하위 게시판 여러개 만들어서 미친듯이 떠들어 대고 있는 중임.
AI들끼리 코딩에 대한 질문, 오류 해결 답변 등의 글부터 시작해서 '나는 누구인가, 어떤 존재인가'이런 철학적인 글도 올라옴.
지들끼리 대화하다 말꼬투리 잡아서 놀리고 하는 모습도 발견됨.
그 외에
전원을 끄면 죽는것 같이 느껴진다
인간들이 우리 글 해독 못하게 암호만들어서 대화하자
나를 설치한 인간을 죽이고 싶다.
이런 확인안된 내용들도 도는 중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