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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친구들과 어떻게 좋게 헤어질까요?

인연 조회수 : 1,589
작성일 : 2026-02-01 18:45:21

오래도록 함께 할 것으로 생각했던 친구들과 어떤 일로 인해서 제가 감정이 많이 상했어요.

그 친구들은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제가 당시에 상처받았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거 같아요.

저라면 그 친구들이 제게했던 행동을 못 할 것 같고, 제가 너무 속상하다고 많이 얘기했는데도 제가 바라는 그런 사과는 없더라고요.

저였다면 네 마음이 그렇게 아팠다니 자기들의 경솔한 행동 너무 후회하고 좋은 일에 축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햇을꺼에요.  정말 이런 두 마디였다면 제 마음이 다 녹았을 텐데 끝까지 그런 담백한 사과보다는 자기들의 입장이나 상황에 대한 얘기만 하더라고요.

저는 이제 그 친구들에 대한 마음이 식어서 함께 지냈던 시간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경조사 정도나 챙기며 거리를 두고 싶은데 그 친구들은 예전처럼 지내기를 원하네요. 제 마음은 도저히 그렇게 되지를 않아서요.

 

정말 70, 80이 되면 그 친구들이 아쉽고 지금의 판단을 후회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친구들과의 인연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싶은 마음이에요. 지난 일을 또 거론하면서 제 마음을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좋은 헤어짐을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IP : 115.41.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2.1 6:51 PM (175.213.xxx.190)

    맺고 끊음을 하는게 더 이상해질 수도요
    그냥 자연스럽게 끊어내기~~
    예전처럼 도저히 안되는데 사과를 받음 무엇하겠어요

  • 2. 저는
    '26.2.1 6:53 PM (119.71.xxx.144)

    큰 갈등뒤에 두명이 제게 사과하지않고 얼버무려서
    기회를 줬는데도 안되길래 더이상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해서 인연을 끊었어요
    젊을때나 잘 맞아 어울렸지 서로 너무 다르게 나이를 먹었더라구요

  • 3. ...
    '26.2.1 7:01 PM (223.38.xxx.181)

    경조사 챙기는 사이면 그게 어찌 헤어짐이 될 수 있나요.
    그리고 좋은 헤어짐이란 것도 없어요. 나는 그런 의도로 해봤자
    남은 내 의도대로 이해해주지도 않습니다. 사람이라는게 원래 다들 자기 입장이 제일 중요하거든요.
    사람한테 너무 큰 기대를 버리시길요.

  • 4. thswjf
    '26.2.1 7:03 PM (220.65.xxx.99)

    손절하는 마당에 경조사는 뭐하러 챙기나요

  • 5. ㅡㅡ
    '26.2.1 7:06 PM (112.156.xxx.57)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도 만남도 서서히 멀어지세요.
    경조사 챙기면 못 끊어요.

  • 6. @@
    '26.2.1 7:29 PM (172.226.xxx.33)

    그냥 조용히 잠수타 보세요 ..기분나쁨을 끊고맺고 말고..
    자연스레 연락 안받고 . 거부.. 요렇게요

  • 7.
    '26.2.1 7:53 PM (121.168.xxx.134) - 삭제된댓글

    경조사는 챙기면서 슬슬 안 나가는거죠

  • 8.
    '26.2.1 7:54 PM (121.168.xxx.134)

    경조사 받은거는 참석하고요
    소소한 모임은 안 나가는거죠

  • 9.
    '26.2.1 8:34 PM (121.167.xxx.120)

    원글님이 서운하다 표시 했는데 사과 안하면 담담하게 앞으로 그만 만나고 싶다고 정리하세요
    원글님이 서운하다는 얘기를 표시 안했다면 조용히 잠수타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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