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메밀묵 찹쌀떡 먹어보신분 계신가요?

옛날 조회수 : 679
작성일 : 2026-01-30 21:01:37

70년대 어릴때였던거 같아요

겨울밤 9시 전후 이 시간대에

항상 장사하는분은 남자목소리

늘 일정한 구성진 바이브로 

찹쌀~떠억

메밀~무욱

해가 바뀌어 사람도 목소리는 달라져도

그 바이브는 늘 유지(?)하던 

낭만같은게 있었던것 같아요

그당시엔 살던집이 응팔에나오는 집들처럼 마당있는 주택이었고 골목쪽으로 창문난 문간방은 세입자가 살아서 누가 저걸파는지 뒷모습조차 본적도 없었기에 늘 궁금했어요

진짜 음식을 팔려고 들고다니긴 하나?

그냥 지나가다 장난삼아 저러는건 아닌가?

매번 구성진 장사꾼 목소리만 울려퍼지다 사라지고 누가 불러세워 흥정하는듯한 소리는 못들어봤거든요

진짜 장사꾼이면 눈오는밤에 그소리 들으면서 추울텐데 안됐네...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게다가 찹쌀떡은 모찌인지 팥시루찰떡인지

왜 하필 찹쌀떡에 메밀묵이 꼭 세트인지도

엄청 궁금했구요

이게 유래있는 어느 지역 음식인건지?

그시절에 진짜 사먹어보신분 계신가요?

 

 

 

 

 

 

 

IP : 118.36.xxx.1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끔
    '26.1.30 9:03 PM (182.227.xxx.251)

    엄마 아빠가 사주셨어요.
    메밀묵은 푸실푸실하니 저는 맛 없었는데
    그래도 엄마가 잘 익은 김장김치 썰어 넣고 김 구워 넣고 참기름 듬뿍 넣고 통깨 넣어 버무려 주시면 양념 맛에 맛있었어요.
    찹쌀떡도 그 맛이 대단 하다기 보단 야밤에 먹는 거니까 그냥 별미 였어요.

    그 시절엔 지금처럼 24시간 편의점도 없고 하니 야밤에 별미죠 뭐

    아빠는 소주나 막걸리 한잔 같이 하시던 기억도 있어요.

  • 2.
    '26.1.30 9:06 PM (118.36.xxx.122)

    진짜 사먹는분들도 있었군요
    저희집은 그시간이면 이불펴고 다 누워서 책보거나하면서 수면모드로 준비. 야밤에 뭘 먹는다는건 상상도 못했었어요

  • 3. ...
    '26.1.30 9:46 PM (175.119.xxx.68)

    집 창문은 바람에 덜커덩 거리고 저 멀리서 들리는 찹쌀떡 사리요 소리 풍경이 그려집니다

  • 4. ㅇㅇㅇㅇㅇ
    '26.1.30 9:53 PM (175.199.xxx.97)

    밤에 찹쌀떠억 ㅡ
    새벽에는 제치국 사이소ㅡ.제치국

  • 5. ㅇㅇ
    '26.1.30 11:34 PM (180.230.xxx.96)

    소리만 들었어요 ㅎㅎ
    불끄고 자려고 누우면한밤중에 가끔 들렸는데
    맛이 궁금하긴 했지만 사먹은적은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329 샤넬25백 미친거 아닌가요 21 ㅋㅋ 2026/01/30 6,952
1791328 당근에 새 신발을 내놓았는데 문의하는 사람이 13 당근 2026/01/30 3,331
1791327 화장실 타일 들뜸 보수비용 얼마나 들까요? 5 ㅠㅠ 2026/01/30 1,096
1791326 재림예수 "아내는 인어족" 9 ㅇㅇ 2026/01/30 2,625
1791325 [속보]트럼프, 연준 의장에 ‘쿠팡 이사’ 케빈 워시 지명 18 ㅇㅇ 2026/01/30 5,138
1791324 공부하라고 그렇게 혼내더니 40 실패 2026/01/30 5,840
1791323 주식하는거 남편,가족,친구,지인들한테 말하지맙시다 5 주식 2026/01/30 2,688
1791322 하이닉스 목표주가 얼마로 보세요? 8 ㅇㅇㅇ 2026/01/30 2,843
1791321 영등포구 대림동이 서울의 할렘같은 곳인가요 18 ... 2026/01/30 2,879
1791320 서울주요지역 아파트값 내릴까요? 21 ... 2026/01/30 2,253
1791319 국힘 입당 고성국" 민주화 이끌어낸 전두환 사진걸자&q.. 10 그냥 2026/01/30 1,137
1791318 챗지피티는 이전 대화를 기억하네요 10 하지말래도 2026/01/30 2,176
1791317 두루마리 휴지 추천해주세요 7 미미 2026/01/30 1,432
1791316 주말부터 추위 꺽인대요. 13 이건아니지 2026/01/30 4,507
1791315 대딩아들이 해외여행 갔는데 4 걱정은된다만.. 2026/01/30 2,701
1791314 급) 유심을 어떻게 사야하나요? 5 혼자가요 2026/01/30 937
1791313 김건희의 플랜은 반쪽도 못되는 다큐 21 쥴리라는 여.. 2026/01/30 3,433
1791312 말 느렸는데 대학잘간 자녀 키우신분들 24 2026/01/30 2,975
1791311 파마가 어렵나봐요 묭실 2026/01/30 1,133
1791310 칫솔 추천 해주세요 5 치키치카 2026/01/30 913
1791309 주식번것도없는데 포모장난아닌데 5 2026/01/30 2,983
1791308 안철수씨 서울시장 생각있으신가 9 ㅇㅇ 2026/01/30 1,367
1791307 사교육계 있으면서 다양한 학부모들을 봅니다 8 ㆍㆍ 2026/01/30 3,062
1791306 가위질 하는 박보검도 예술이구나 3 ㅇㅇ 2026/01/30 2,374
1791305 오십견에 대해서 해요 7 지금 2026/01/30 1,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