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이 학교 근처 쉐어하우스를 알아보고 있는데, 엄마 입장에서 판단이 잘 안 서서 의견을 여쭤봅니다.
조건은 이렇습니다.
1.총 5명이 거주
2.딸은 2인실 사용
3.주방 화장실 공용
4.월세50만원+관리비 5만원
5. 1학년부터 4학년까지 편도2시간 거리 전철과 학교스쿨버스이용해서 다녔고 지금 5학년이라
수업은 거의 없고 졸업작품을 하는 과인데 졸업작품때문에
시간을 아껴야 해서 학교 근처에서 살겠다고 하네요.
속마음은 졸업작품을 뭘 얼마나 대단한걸 하려고 학교 근처에서 자취까지 하나 좀 이해가 안가요 ㅠ
(학점을 다 못 채워서 1년 등록금 더 내고 더 다녀야 함. 중간에 휴학 비슷한걸 했어요)
저는 좀 반대입장인데
관리비까지 55만원이나 내면서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사는 스트레스,
독방도 아닌데 월세도 비싼것 같고
아이가 셋이라 방이 4개 필요한데 나이차이 많이 나는 막내도 본인방이 필요한 나이가 되서
1학년 입학할 당시에 너 자취하면 이사안가도 되니 학교도 멀어서 다니기 힘드니
자취 의사 물어봤을때
집에서 다니는게 편하다고 거부해서 이사까지 했는데 지금 굳이 자취한다니 좀 어이가 없어요.
(차라리 이사라도 안하게 1힉년때부터 자취하지 왜 이제와서??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반대하고 싶은데
또 한편으로는 이미 성인된 자녀인데 나가 살든 집에서 살든 본인 자유인데
니 맘대로 해야 해야지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것도 아닌것 같기도 해요.
주거비55만원에 밥 사먹고 해먹고 하다보면 백만원을 깨질텐데 그 돈도 부담되고
엄마가 줄 형편이 안 되니 니가 알아서 해라 하면
어려서부터 모은 용돈 새벳돈같은것 모은것 2천만원 정도 있는데 그 돈 까먹고 살것 같아요.
(알바해서 제 생활비는 벌게요 이런 스타일은 아님)
저한테 의견을 물어보는것은 방세랑 생활비도 달라는 뜻으로 물어본것 같아요.
어떻하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