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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집에 도우미 보내드리는 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2,041
작성일 : 2026-01-29 15:07:22

엄마네 집에 혼자 사시는데 28평 방3칸이 짐으로 가득가득.

 

우리가 가면 거실 2/3 공간에 앉을 수 있어요. 냉장고가 3대에 꽉 차 있구요.

 

일회용품도 버리지 않고 쌓아두고 식탁위도 짐으로 가득이요. 화장실은 냄새가 나서  그집 거실에 앉아 있을 수가 없구요. 

 

젊을 때부터 정리는 못했지만 이정도는 아니었고 청소는 자주 하는 편이라 냄새는 나지 않았거든요. 

 

몇년 전에 제가 가서 식탁위도 싹 치워주고 냉장고도 정리하면서 잔소리 했더니 냉장고는 이제 열지도 못하게 하고 식탁 위도 예전처럼 가득가득 올려놓고 식탁 밑에 짐으로 한가득. 베란다는 발 디딜틈이 없어요ㅠㅠ

 

문제는 화장실에서 냄새가 나서 쓰기도 싫고 그 집에서는 밥도 먹기 싫어요.

 

치워줘도 못치우게 하고 원상태가 되는 걸 보니 저도 포기한지 오래구요.

 

일주일에 한번 도우미를 보내볼까 하는데 사람한테 돈 쓰는 거 싫어서 못하게 할 것 같기도 하구ㅠㅠ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치워주는대로 가만 있고 원상태로 해 놓지만 않으면 갈때마다 치우겠는데 못버리게 하고 다시 원상태로 해놔요.

 

전에 냉장고도 한대 고장나서 이제 2대만 쓰라고 했더니 기어코 1대 다시 사서 그거 정리하다가 병난 사람이에요ㅠㅠ

 

 

IP : 211.252.xxx.10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9 3:09 PM (122.38.xxx.150)

    원글님이 내려놓으셔야합니다.
    얼마나 답답하시겠어요 만은
    어머님 인생이고 어머님 살림이니 눈 질근 감으세요.

  • 2. 어쩜
    '26.1.29 3:09 PM (118.218.xxx.119)

    자식도 안되는데 도우미가 어찌 할까싶은데요
    혹시 이모들 있거나 여러명이 우 몰려가서 정리하면 기세에 눌려 정리되지 않을까싶은데요

  • 3. ...
    '26.1.29 3:09 PM (1.232.xxx.112)

    우울증이면 그러실 수 있어요.
    욕 먹을 각오하고 여행 보내 드리고 집 들어엎어 사람 불러 청소 깨끗이 하시면 될듯

  • 4. 일단
    '26.1.29 3:09 PM (1.239.xxx.246)

    3분의 2는 3/2가 아니가 2/3이고요


    이건 도우미를 보내서 되는게 아니라
    청소전문가를 하루 불러서 온 집을 뒤집어야 하는 내용이네요.

    도우미가 지금 말씀하신것들 청소 및 정리해주는거는 아니잖아요
    오늘의 살림을 하는거지

  • 5. 좋은 생각
    '26.1.29 3:10 PM (211.114.xxx.199) - 삭제된댓글

    도우미가 가서 잘 버틸지 걱정이지만....집안이 깨끗하게 정돈되면 좋아하실거에요.

    저는 친정어머니 댁에 요양보호사 오시는데 가보면 집안이 반짝반짝 해요. 어머니가 많이 불편하지 않아서 요양보호사가 청소만 하다가 감...

  • 6. 갑자기궁금
    '26.1.29 3:11 PM (118.218.xxx.119)

    윗님은 어머님이 많이 불편하지 않는데 등급 받아 요양보호사 오시는 건가요?

  • 7. ㅠㅠ
    '26.1.29 3:19 PM (106.101.xxx.105)

    나이 드시니
    못버리고
    기운딸리니 청소 잘 못하고
    집이 점점 지저분해지는데
    내집 아니고 고집 피우시고하니
    답이 없어요. 저희 친정집이나 시가나..ㅠㅠ

  • 8. Oo
    '26.1.29 3:20 PM (121.190.xxx.178)

    도우미 거부하시면 급한대로 변기청소용 수전 설치하세요
    여자 혼자 쓰는 화장실 하루에 한번 수전으로 변기 주변 헹궈내기만 해도 냄새 안날거에요

  • 9. ㅇㅇ
    '26.1.29 3:22 PM (220.73.xxx.71)

    이사가거나 인테리어 새로 해야해요
    물건을 버려야 하거든요
    그전까진 못고쳐요

    제 부모님 집이 약간 그랬는데
    제가 인테리어 해드리면서 싹 버렸어요
    수납장 짜서 다 넣게 만들고요
    여튼 물건이 적어지니 집이 깨끗해졌습니다

  • 10. 도우미가 올때
    '26.1.29 3:28 PM (59.23.xxx.180)

    원글님이 가서 같이 치워야 해요.
    도우미 혼자는 안 할거 같은데요.

  • 11. ㅇㅇ
    '26.1.29 3:30 PM (211.252.xxx.100)

    화장실은 지저분한 이유를 더 이상은 말 못하겠고 돈을 들이고 내가가서 청소하고 이런 게 어려운 게 아니라 정리를 못하게 하고 버리지를 못하게 하고 화장실 냄새나는 이유를 설명하고 다르게 권해도 그렇게 안하고 고집부려서 문제에요ㅠㅠ 못하게 하고 해도 원상태가 되서요

  • 12. .....
    '26.1.29 3:31 PM (59.15.xxx.225)

    같은 처지인데 제가 2달간 다 버렸어요
    제나이가 50인데 결혼하실때 해온 이불도 있더군요.
    사진첩 빼고 대부분 다버렸어요
    안방에 가구 남겼고 양쪽 두방 다 비우구요.
    주방 기름때 다 지웠어요.
    엄마 집에 나던 냄새도 환기하고 쓸고 닦고 하니 안나요.
    바퀴벌레도 약 놓고 다 잡았어요.
    인테리어까진 못해드렸는데요. 세월의 흔적이 진한 낡은 집도
    치우니 공간이 넓어지고 깨끗해졌어요.

  • 13. ......
    '26.1.29 3:41 PM (59.15.xxx.225)

    제가 유지되게 일주일에 한번 가서 싹 청소기 돌리고 세탁기 돌리고 와요. 엄마는 비닐봉지도 못버리게 하세요. 그렇게 하니 유지가 되었어요. 사람 쓰세요. 같이 치우고 주1회 쓰세요.

  • 14. 가끔
    '26.1.29 3:44 PM (118.218.xxx.119)

    시댁 냉장고 정리할때 시어머니 다른곳으로 유인하고
    몰래 버려요
    근데 그건 딸이 버려야되는지라
    시누가 저보고 물통 다 가져가서 재활용에 버리라길래
    시키는데로 했더니 다음날 시어머니 저한테 물통 다시 가져오라고 난리치던데요
    시누때문에 야단 엄청 맞았어요
    시누는 자기가 가져가지 버리지 자기도 아파트 살고 재활용있는데

  • 15.
    '26.1.29 4:33 PM (121.167.xxx.120)

    무조건 지저분한건 다 버리세요
    제 친구네는 남매가 다섯명인데 일년에 한번 휴가내서 자식 둘이 부모님 모시고 이박삼일 같이 여행가고 나머지 자식 셋이 집안 정리하고 버릴건 1톤 트럭 불러서 집 정리해서 버리
    고 도배하고 청소하고 새 집 만들어 놓는데 다시 일년되면 원상복구 된대요
    처음엔 여행 갔다와서 살림 버렸다고 야단 맞았는데 몇번 계속 되니까 고맙다고 한대요
    낡고 헌 살림은 버리고 새거 사다 놓는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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