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기견이 우리집 식구가 되어가나봐요!!

하늘난다 조회수 : 950
작성일 : 2026-01-28 14:52:29

작년 한참 더울때 보호소에서 유기견을 입양했어요

7개월 수강아진데 산에서 엄마개랑 살던걸 포획하셨대요

얌전하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았는데 

얌전하지도않고 경계심이 너무 강했어요.

큰소리만나면 가구밑으로 숨고 사방 물어뜯고 

안을수도 없고 만지는것도 잠깐. 잡을수 없으니 들어 올릴수도없고

특히 옷 입히는 동작을 몸서리치게 싫어하고 물어서

이 아이 목줄채우느라  식구들 모두 돌아가면서 병원치료 받을 정도였죠

그래도 산속에서 고생해서 그런가부다하면서 하루하루 키웠어요

 

이제 울집 온지 6개월 정도인데

요즘은 얼굴을 잡고 머리에 뽀뽀를 하면

엉덩이를 뒤로 빼다가 가만히 있어요

저를 믿어서 그런거겠죠?

쇼파에 앉았으면 등을 대고 자기도 하고 

밤에는 침대에 올라와 같이 자기도하고

만지면 빛의 속도로 도망가긴합니다만...

 

주식 수익도 아니고 별거 아니지만 

우리 가족들 진심이 통하는것 같아 너무 좋아요

누군가 나를 믿고 받아준다는것이 참 행복한 경험이구나 깨닫는 요즘입니다

주변에 개 키우는 사람도 없고 입밖으로 내긴 너무 소소한 일상이라

82에서 자랑해봅니다

저 너무 좋아요!!

 

 

 

IP : 211.178.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26.1.28 2:56 PM (118.221.xxx.40)

    아이고 예뻐라 가족이 되는거죠

  • 2. 스마일01
    '26.1.28 2:57 PM (106.240.xxx.250)

    로그인 일부러 했습니다. 정말 좋은일 하시네요 저희도 유기견 키운지 어언 6년 요즘은 시건방져져서 ㅋㅋㅋ아주 상전입니다. 그래도 나날이 같이 늙어가고 그아이로 인해서 웃을일이 많아서 즐겁습니다. 님도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기를

  • 3. 주변
    '26.1.28 2:57 PM (118.221.xxx.40)

    주변에 애견인 아니면 이해 못해요
    82에 자랑하세요 잘하셨어요

  • 4. .,.,...
    '26.1.28 3:01 PM (59.10.xxx.175)

    더더 세월지나면 더더 나아집니다.. 강아지들은 나아짐의 정도에 끝이없어요

  • 5. 봄날
    '26.1.28 3:08 PM (183.102.xxx.102)

    저희도 6개월된 유기견 입양한지 3년 되었어요
    무지 공감합니다
    우리집 강아지는 마음의 상처가 깊었는지
    산책을 엄청 싫어해요
    공동현관 나가면 바로 집에 가고 싶어서 방향을 바꿔요
    조금 나아지긴 했어도 워낙 싫어해서 강아지 유모차 사서
    모시고 다녀요
    그래도 강아지 덕분에 하루에 한번은 웃어요
    착한 우리 강아지가 우리 식구들 좋아하고 믿어줘서 너무 감사해요 !!

  • 6. 강아지 다루는건
    '26.1.28 3:12 PM (118.218.xxx.85)

    목욕시키면 금방 가까와지던데요

  • 7. 아이고
    '26.1.28 3:21 PM (42.23.xxx.179)

    원글님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제가 다 감사하네요

  • 8. ^^
    '26.1.28 3:22 PM (103.43.xxx.124)

    생명이 마음을 연 건데, 주식보다 훨씬 더 기쁜 일이고말고요!
    애기 사지 않으시고 보호소에서 입양해주시고, 몸도 마음도 힘드셨을텐데 애기가 마음 열 때까지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매일매일 조금씩 더 좋은 가족이 되어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마음 깊이 빌어요! 애기 사진도 줌인줌아웃방에 자랑해주세요ㅎㅎ

  • 9. 아이고
    '26.1.28 3:23 PM (42.23.xxx.179)

    봄날님네는 ㅜ밖에 나갔다가 또 버려질까봐 ㅜ 그러는거라면 너무 가슴 아프네요 ㅜ

  • 10. 감사해요
    '26.1.28 3:34 PM (121.182.xxx.113)

    저도 6개월쯤에 버려진 강아지 델고와서 지금 14살 됐어요
    지난주 백내장 진단받고 온식구가 눈 퉁퉁 부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애틋할겁니다
    따스한 맘, 모든분들 감사하네요

  • 11. ...
    '26.1.28 4:21 PM (122.32.xxx.32)

    우리 강아지도 유기견이었는데 무릎에 올라오기까지
    6개월이 걸렸어요.
    안 그런척 하면서 다 생각하고 있었나봐요.
    나를 사랑해줄 인간이지 믿어도 되는 인간인지~
    지금은 꼬부랑 할배가 돼서 허리도 굽고 밥도 물도
    안고 먹이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587 남편 딸의 결혼식에 저는 가면안되요? 재혼부부 16:28:22 9
1790586 김건희 앞으로도 건수가 많은데 ㅅㄷㅈㄴ 16:28:03 18
1790585 판사들 법왜곡제 판결 처벌해야 ㅇㅇㅇ 16:26:24 23
1790584 코스피는 개인만 매수 코스닥은 개인만 매도중 ㅇㅇ 16:25:53 81
1790583 보통은 실적 발표하면 떨어지죠? 16:25:36 41
1790582 실내온도 24도면 3 ..... 16:21:13 209
1790581 키크고 잘생긴 중등 아들, 연예인 됐으면 좋겠어요 9 . 16:18:18 433
1790580 노웨딩과 스몰웨딩이 유행인가요? 7 ........ 16:14:02 471
1790579 역시 김건희가 대단하긴 하네요 8 V0 16:13:31 918
1790578 벨트 있거나 허리 들어간 패딩 어떤가요? 나이들어보이나요 4 ㅇ0ㅇ 16:11:10 308
1790577 쌀이 저렴한데 괜찮을까요? 4 16:09:37 218
1790576 우인성판사 넘은 김건희를 위해 무죄준게 아니에요. 15 ㅇㅇ 16:09:21 1,038
1790575 대기업 다니시는 분들..올해 설, 추석연휴 어떻게 되세요? 5 답답 16:08:25 461
1790574 백화점 안가니 1 미소 16:06:04 379
1790573 미녹시딜 먹었더니 입주변이 수염이 나네요ㅠㅠ 4 미녹시딜 16:03:59 698
1790572 비데 없이 변기만 따뜻하게도 가능한거죠? 1 .. 16:01:24 392
1790571 헬스장 가니 온열기 반식욕기 있는데요. 원목온열기 15:59:10 177
1790570 우인성. 국민들 눈도장 재대로 찍었네요. 7 .. 15:58:50 680
1790569 증권사앱 KB도 추천하시나요? 5 주식시작~ 15:57:26 353
1790568 비염인들 보풀제거기 쓰시나요 3 Aq 15:55:04 186
1790567 비율 좋은지 아는방법 6 .. 15:53:41 678
1790566 쳇지피티...제미나이 사용해본 후기 7 그냥 15:52:26 727
1790565 이렇게 되면 정경심은 무지 억울하겠어요. 5 ㅎㅎ 15:51:16 837
1790564 오랜만에 주식 3 ㅇㅇㅇ 15:47:39 860
1790563 비거주 집주인들 세입자 내보내실건가요?? 24 비거주 15:47:35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