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작은 가게이야기

-- 조회수 : 1,958
작성일 : 2026-01-27 17:33:48

1층의 작은 가게. 점심시간은 따로 없다.

손님들은 아무때고 오고가신다. 문제는 식사인데, 처음엔 햄버거, 김치볶음밥같은걸 사와서

구석에서 먹었는데 너무 진하게 나는 냄새에 깜놀~ 부랴부랴 환기함..

그뒤론 빵이나 떡 등 냄새가 진하지않은 음식들을 먹고 있다. 


어느날은 늦은 점심즈음 손님이 들어오셨는데 건너 앞집에서 돈까스를 막 튀겨오신모양이다.

그리고서 "아이고 이런곳이 생겼는지 몰랐네~~ 항상 지나다니는데 왜 몰랐을까?"하시며

가게를 구석구석 구경하시며 다니심.

고소한 돈까스향기가 가게 곳곳으로 가득차며 퍼지기시작...

그리고선 다음에 시간내서 다시 오시겠노라며 가셨다.

 

그리고 미처 환기하기도 전에 그 뒤로 뒤이어 손님들이 갑자기 들어오심..

흠칫 하고 놀라지만, 식사시간이었겠거니 하며 표정관리를 하신다.

아.. 음.. 고객님 그게 제가 아니거덩요~~ 아니 근데 물론 뭐 제가 먹은거라도 상관은 없지만요~~ 

아니 근데 일단 팩트는 제가 아니거덩요..

 

아하하하 유난히 오늘은 갑자기 몰려서 들어오시는 

인류애로 정돈된 표정관리하시는 고객님들 ~~변명할수도 없는 나~~

모두 꼬소~한 돈까스향기를 꽤 오래도록 감상했답니다....하하하하

#돈까스고객님 사사사사랑합닌니니다다다다아시죠

IP : 122.44.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7 5:36 PM (70.106.xxx.210)

    꼬소한 냄새를 저도 맡은 거 같은 ㅋㅋ 억울한 마음 위로 드립니다아

  • 2. 방귀
    '26.1.27 5:44 PM (220.78.xxx.213)

    잔향 있는 엘베만큼 억울할까요 ㅋㅋ

  • 3. 쓸개코
    '26.1.27 6:04 PM (175.194.xxx.121)

    착한 손님들 착한 사장님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5332 김선태 머리 안 감고 다녀요 2 .. 09:31:35 3,217
1795331 구정이라고 쓰지 말고 설날이라고 합시다! 19 제안 09:28:31 1,115
1795330 대상포진 4 겨울 09:26:39 702
1795329 Animal spirits 2 09:25:49 522
1795328 아들 부부와 여행 중 남편 자세 24 가족 여행 09:25:42 5,499
1795327 중딩 남자애들은 엄마이름 부르면서 놀린대요 16 ..... 09:25:27 2,004
1795326 재미나이가 제겐 변호사보다 더~ 11 벼농 09:25:25 1,266
1795325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형제 만나러 지방 가나요? 6 귀성길 09:03:43 2,127
1795324 지거국 인식이요 15 요즘은 09:00:16 1,626
1795323 강남3구 용산 매물 쏟아진대요 50 노란색기타 08:59:54 5,194
1795322 치질수술 후기 27 00 08:55:25 1,924
1795321 김민석과 정청래의 차이.jpg 20 챗지피티가알.. 08:54:09 1,760
1795320 여기 지방에서 집값때문에 상대적 박탈감 느낀다는 글 올렸을때 19 ㅎㅎㅎ 08:35:50 3,064
1795319 재민아이 5 .. 08:24:50 1,475
1795318 한숨 10 연두연두 07:57:51 1,335
1795317 서울에 아파트 30프로 자가거주 70퍼센트 투자 투기용 62 ... 07:45:24 9,011
1795316 죽기전에 입을 열어야 하나 싶음 4 ㅇㅇ 07:44:01 3,811
1795315 교수. 교수가족 있으신가요. 67 sunny 07:42:02 6,018
1795314 불교에 입문하려면.. 7 .. 07:38:19 911
1795313 명언 - 말 한마디 ♧♧♧ 07:21:11 548
1795312 차준환 안타깝지만 잘 했네요. 1 ... 07:07:57 2,609
1795311 최욱 보시오~ 16 매불쇼 07:06:34 3,196
1795310 차준환 선수 너무 아까워요 11 안타깝 07:05:25 6,507
1795309 마운자로 맞고 일주일에 2.5kg 빠졌어요 5 ㅇㅇ 07:04:19 2,170
1795308 저 맥모닝 하러 가요~~~ 5 &&.. 06:51:26 2,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