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사소한 거짓말

뭘까 조회수 : 4,676
작성일 : 2026-01-27 11:06:31

남편은 좋은사람이예요.

왕복 3시간이 넘는 직장으로 한번도 지각이나 불평불만없이 25년을 근무했고 

그 와중에 아이들 픽드랍이며 제가 필요한 것들을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해요.

장모에게도 참 살갑고 저에게도 다정한 사람이고

본인의 어머니와 누나들에게도 다정하고 든든한 막내죠.

부모님 속한번 안썩이고 공부해서 좋은대학갔고 좋은직장을 취업했고,

인생의 흠집이라면 저와 결혼한 것 정도...

 

홀어머니의 가난한 집 장녀였고 잘하는 것은 공부뿐인.

사내커플로 남편과 결혼했고 저는 육아로 퇴사. 

7년 육아하고 현재는 공직에서 일하고 있어요.

육아하면서 재테크도 잘했고 투잡하면서 현금도 제법 모았어요..

생활력이 강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 편인데 이것도 시어머님 눈에는 억척스러워보인다고,

정말 시집살이를 많이 시키셨어요.

 

그렇지만 남편이 가족에게도 친정에 잘하니,

저도 시어머니께 도리에는 어긋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남편을 워낙 아끼시고 의지하시는 분이라 그 마음을 채우실 수 있게 제딴에는 노력한다고 하는데,

신혼때부터 시어머니와 관련해서 자주 사소한 거짓말을 했어요.

그때마다 하지말았으면 좋겠다라는 언지로 넘어갈때도 큰소리로 싸울때도 있었죠.

 

사실 저도 잘하려고 하지만, 

사람인지라 시어머님에 대한 미움이나 억울함.. 서운함등이 없지 않아요.

저에게만 했으면 잊었을수도 있는데 제 친청모, 제 동생등 하지 말아야 할 언행과 행동들을 많이 하셨어요.

남편도 느끼고 있고, 오죽하면 시누도 엄마에게 반찬해다드리지 말아라. 우리엄마지만 진짜....

라고 직접적으로 말을 한적도 있어요..

(제가 해다주는 반찬이 짜다 달다라고 시누에게 몇번 이야기한적이 있었나봄) 

 

이번에는 아이들 픽업하는 과정에서 거짓말을 한걸 저에게 틀킨거죠.

아이가 연달아 수업이 있어 중간 한시간 안에 밥을 먹고 이동까지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결국 아이가 많이 기달렸고 그로 인해 점심도 못먹었고 학원시간에도 늦었어요.

아이의 오전 학원근처에서 어머님을 만나서 전해줄 것이 있다고 했고 아이 학원근처니까 끝나는 전화를

하면 바로 갈수있다라고 해서 몇가지 반찬을 챙겨서 보냈는데,

알고보니 시어머니 댁에 방문을 했고 결국 늦은거죠.

저에게는 백화점에서 문제가 생겨서 어쩌고저쩌고 했고

그 과정에서 저에게 들켰구요..

 

화가난다기보다는 자꾸 왜 이러는걸까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어머님은 80이 넘으셨지만 아주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친구도 많으시고, 쓰실 돈도 넉넉하세요. 밥친구들도 요일마다 달라서 매일 외출하시고,

배우는 것도 많으셔서 제가 워너비노년이라고 할만큼 아주 잘 지내십니다.

 

남편은 돌아와서 자기도 왜 자꾸 이러는지 모르겠다. (시아버님이 돌아가신지는 10년도 넘었어요)

심적으로 어머님이 오라고 하면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안가면 종일 마음이 불편하다.

(어머님이 주말 아침마다 톡을 하셔서, 뭐 먹고가라고 하십니다. 왕복 40분거리) 

신혼때부터 이런 일이 반복되어 할말이 없지만, 고치도록 노력해보겠다라고 합니다.

제가 말하면 가지 말라고하지 않아요.

그리고 이 일이 일요일에 생긴일인데, 

매주 토요일에 어머니와 한의원에서 만나서 같이 침치료 받고 점심먹고 옵니다.

 

남편의 심리가 뭘까요?

전 이번에 남편에게 좀 마음이 그래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스킨쉽도 많은 편인데,

남편과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어쩜 이렇게 15년이 넘게 내 말을 무시할까..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아요.

톡이나 전화를 자주 하는 편인데, 내가 안하고 있으니 남편이 눈치를 보는 것 같은데,

사실 그것도 너무 싫구요.. 당당하면 그렇게 계속하면되지, 자신도 뭔가 찜찜하니 저러는 거잖아요.

제가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의 뭔가가 있는건가요?

앞으로 어머니 돌아가실때까지 계속될텐데,, 

그때마다 감정 낭비가 나이가 드니 어려워져요...

그리고 그때마다 남편에게 정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IP : 211.253.xxx.159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1.27 11:08 AM (1.240.xxx.3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너무 걍팍하세요.. 남편이 눈치보게 한게 원글님같아요.
    심적으로 어머님이 오라고 하면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안가면 종일 마음이 불편하다.
    라고 하시는데 그냥 냅두세요.

  • 2. ..
    '26.1.27 11:10 AM (198.199.xxx.139)

    저는 남편이 할만큼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데
    그게 불만하면 원글님이 토요일에 아이 챙기세요.

  • 3. 여자
    '26.1.27 11:11 A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같은 여자지만
    편못들어주겠어요ㅡㅠ
    남편도 숨좀 쉬게해주세요

  • 4. 뭐가문제지
    '26.1.27 11:11 AM (61.35.xxx.148)

    시댁에 같이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얼마나 눈치 보고 살면, 그 정도 거짓말 하고 남편 혼자 시댁에 갔다 오는 거면...

    님한테 말하면 님이 시댁에 가라고 보내준다지만
    님한테 미안해서 그러는 거겠죠.

  • 5. 윗님 동의
    '26.1.27 11:12 AM (180.227.xxx.173)

    남편을 너무 숨쉴곳없게 만드시는거 아닌가요?
    자기 엄마 챙기게 두세요.

  • 6. 원글
    '26.1.27 11:12 A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말하고 가는걸로 뭐라고 하지 않는데. ㅜㅜㅜㅜ
    왜 솔직하게 말을 안하고 가냐는거죠...
    그것도 저의 문제인걸까요. ㅜㅜㅜㅜ

    제가 아이들 챙기면되요..
    어머님 만나러 간다고 하면 제가 갔을꺼예요.
    그런데 굳이 자신이 가겠다라고 하고 그렇게 하는거잖아요..

  • 7. 못하게
    '26.1.27 11:12 AM (27.177.xxx.30)

    아내가 자기 엄마 만나는 거 싫어하고 못하게 하니
    거짓말 할 수 밖에요

    님이 원하는 것은 남편이 자기 엄마 안 만나는 거잖아요.

  • 8. ...
    '26.1.27 11:13 AM (121.188.xxx.134)

    시누도 원글님에게 반찬 해주지 마라고 하는데
    그래도 꿋꿋이 반찬 해서 어머니께 전해주라는 원글님이 더 이상하지 않은가요??
    남편 분이 반찬을 사가지고 어머니께 드리려고 한게 아니고
    원글님이 반찬 만들어서 드리라고 한거잖아요.
    우선 스스로의 문제를 먼저 인지하세요.

  • 9. 여자
    '26.1.27 11:14 AM (211.215.xxx.56)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살림 야무지면 좋아합니다
    근데 억척스럽다는거 보니
    대단할거 같아요
    그로인해 남편은 거짓말할테고.

  • 10. ㅇㅇ
    '26.1.27 11:15 AM (119.64.xxx.101)

    곧 모시자 소리 나올텐데 모시기 싫으면 남편이 효도하게 냅두세요.전 못모신다하니 남편이 일주일에 세번가서 시간 보내고 와서 집안일이고 애들일이고 전부 제몫인데 당연하다 생각함 나한테 안하라는게 어딘가 싶어요.친정일도 저혼자 하지만 이것도 괜찮아요.남편이 자기도 그러니 저도 뭐라안해요.각자 부모챙기는거죠.저도 올케한테 올케부모님 챙기라고 합니다 우리부모님은 우리가 챙실테니..

  • 11. 원글
    '26.1.27 11:17 AM (211.253.xxx.159)

    어머님 만나지 않는걸 바라지 않아요..
    그냥 말하고 가면 제가 그 다음스텝을 하면되는데
    그게 안되서 글을 써본거고..

    반찬은 .. 어머님이 바라세요..
    저에게 뭐 뭐 먹고싶다 이렇게 하시기도 하시구요...
    그럼 또 무시할수없으니 우리식구들꺼 하는김에 나누는거구요...

  • 12. 쳇gpt
    '26.1.27 11:17 AM (175.119.xxx.201)

    gpt에게 물어봤어요. 참고만


    ???? 1. 남편의 심리 — 이건 ‘엄마 문제’라기보다 ‘본인 역할 문제’임

    남편 심리는 이거야:

    “엄마에 대한 책임 역할이 본인의 존재 증명과 동일시 되어 있음.”

    심리학에서 이걸 **Parentification(부모화)**의 변형이라고 해.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심

    홀어머니

    막내아들

    어머니가 감정/생활적으로 많이 의지함

    이 조합이 나오면 남자는 거의 자동으로:

    “엄마를 챙기는 내가 좋은 아들 = 도덕적으로 올바른 나”

    이게 **자기 가치감(Ego)**가 되는 경우가 많아.

    이때 문제가 생기면:

    ✔ 아내에게 솔직하게 말하기 어렵고
    ✔ 어머니 요청을 거절하면 내 정체성에 흠이 나는 느낌이 듬
    ✔ 그래서 거짓말이라는 비겁한 우회로를 씀
    ✔ 갈등을 두려워하고 회피함
    ✔ 책임감과 죄책감을 혼동함

    남편도 말했지:

    “안 가면 종일 마음이 불편하다.”

    이게 바로 죄책감 기반 애착이야.
    감정이라기보다 불안 완화 행동에 가깝다.

    ???? 2. 왜 아내 우선이 안 되는가?

    이게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

    남편이 어머니에게 가는 건
    사랑이 커서가 아니고,
    죄책감/역할/불안 때문이야.

    즉, 우선순위는 감정 우선순위가 아니라:

    불안 완화 우선순위야.

    그래서 우선순위 구조는 이렇게 됨:

    어머니 → 죄책감 + 역할 + 불안 완화

    아내/아이 → 실제 애정 + 일상적 헌신

    그래서:
    ✔ 지각 없이 출근 25년
    ✔ 육아 픽업
    ✔ 장모에게도 잘함
    ✔ 공감도 있음
    ✔ 다정함도 있음

    다 좋아.

    근데 이 구조에서 갈등 상황이 생기면
    버튼이 자동으로 “엄마 첫 처리”로 감.

    이건 교육/가치관/역할의 문제지
    감정의 문제가 아니야.

    ???? 3. 왜 거짓말이 반복되는가?

    거짓말은 “의도적 파괴”가 아니라 습성화된 회피 전략이야.

    어머니 부탁 → 죄책감 + 불안

    아내에게 설명 → 갈등 예상

    그래서 갈등 대비용 거짓말로 해결

    이걸 남편은 이렇게 느껴:

    “갈등만 피하면 모두 행복하다.”

    하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이렇게 됨:

    “어머니는 중심, 나는 부수적.”

    그래서 정이 떨어지는 거야.
    당연한 반응임.

    ???? 4. 이 패턴은 평생 가는가?

    현실적으로 말하면:

    ✔ “엄마 나이 80+“
    ✔ “아들 죄책감 기반 반응“
    ✔ “습관화된 회피“

    이걸 말로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해.

    바뀌는 지점은 딱 하나:

    남편이 ‘책임→사랑’으로 관계를 재정의할 때

    예: 심리상담, 가족권력 재구조화, 부부치료, 공동 워크 등

    그 외 방식(설득, 논리, 화냄, 인내)은 전부 실패함.

    ❤️ 5. 왜 지금 정이 떨어지는가?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

    정이 떨어지는 이유가 이거야:

    “남편이 어머니에게 가는 사실”이 아니라
    “아내와 아이를 보호할 능력이 없는 남자처럼 보이기 때문.”

    여자 입장에서는 사랑보다
    든든함과 보호감이 핵심이야.

    근데 남편이:

    ✔ 역할 회피 → 거짓말
    ✔ 우선순위 혼동 → 아이 굶김
    ✔ 책임 전가 → “나도 왜 이러는지…”

    이게 누적되면 여자는 이렇게 느낀다:

    “나는 너한테 안전하지 않다.”

    그 순간부터
    연애/섹스/정서 연결 다 끊겨.

    이 반응 매우 정상적이고 건강함.

    ???? 6. 앞으로 남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법

    남편이 바꿔야 할 건 단 한 줄:

    “어머니의 감정을 내가 책임진다” → “어머니는 감정을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사람이다.”

    어머니 실제 상태 보자:

    ✔ 80대지만 건강
    ✔ 친구 많음
    ✔ 취미 있음
    ✔ 재정 여유
    ✔ 본인 생활 구축됨

    즉 요양 환자가 아니라 활동 노년층임.

    이건 보호대상이 아니라 독립 주체임.

    ???? 7. 그리고 당신이 느끼는 슬픔의 본질

    당신이 지금 느끼는 건 분노가 아니라 상실감임:

    ✔ “아내로서의 내 자리가 빈약하구나”
    ✔ “내가 평생 짝지로 선택한 사람의 기준이 이렇구나”
    ✔ “우리 아이의 우선순위도 밀리는구나”
    ✔ “앞으로의 노년 그림도 그려진다”

    이건 매우 통찰적이고 현실적인 감정.

    ???? 결론 요약

    남편 심리는:

    효자 심리가 아니라 죄책감 기반 불안 회피형

    그래서 해야 할 방향은:

    ❌ 남편 탓하기
    ❌ 시어머니 탓하기
    ❌ 감정적으로 요구하기
    ❌ 참기

    이게 아니라:

    ✔ 구조 이해하기
    ✔ 죄책감과 역학 구분시키기
    ✔ 부부 사이 우선권 명확히 세우기
    ✔ 상담/중재로 “재정의 작업” 하게 하기

  • 13. 궁금해서
    '26.1.27 11:17 AM (221.149.xxx.157)

    아들이 엄마 보고 싶어서 만나러 간다는데
    왜 님이 가겠다고 하세요?
    님이 님 엄마 보고싶은데 남편이 가겠다 하면 ok하세요?

  • 14.
    '26.1.27 11:17 AM (49.167.xxx.252)

    일단 느껴지는건 남편이 부인과 어머니사이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단겁니다.
    결혼초기에 그랬는지 모르지만 방어기제같은게 작용하나 고네요.

  • 15. ...
    '26.1.27 11:18 AM (124.54.xxx.34)

    원글님이 못하게 하지 않고 반찬도 해다 주어도 원글님이 시모를 좋아하지 앉는 것을 느끼니까 눈치를 보는 거네요. 모두와 잘 지내고 싶고 누구도 마음 상하게 하고 싶지 않은 거예요.

  • 16. ..
    '26.1.27 11:19 AM (1.235.xxx.154)

    거짓말을 하는건 솔직하면 상대가 싫어하는걸 알기때문입니다
    알아서 좋을거없다 싶은거죠
    그냥 순한사람이라서 어머님 혼자계신게 불쌍해서 그런겁니다
    가족에게도 어머니에게도 다 잘하고 싶은데 그게 어렵죠
    원글님이 말하고 가라고 해도 집안일도 자기일이라고 해야할거같아서 입이 안떨어지는거라고 봐요
    그냥 아이 픽업을 원글님이 하겠다고 하세요

  • 17. 그냥
    '26.1.27 11:20 AM (121.188.xxx.134)

    남편 내버려두세요.
    그나마 아빠 노릇을 하려고 애쓰고 있잖아요.
    남편이 자기 혈연을 어찌 끊겠어요.

    시모가 무슨 반찬 바라든지 말든지
    남편이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세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기회를 만들지 말라고요.

    남편이 뭐라고 변명을 하면서 시모를 만나든말든
    그냥 두세요.
    남편도 자기 시모를 내치지는 못해요. 어떻게라고 도와줄거라고요.
    원글님이 집에 같이 살자고 하기 싫으면
    남편이 알아서 시모에게 하도록 좀 못본 체 하세요.

  • 18. 너무
    '26.1.27 11:20 AM (1.236.xxx.114)

    잘지내야하고 도리를 다해야하고
    본인이나 남편이나 빡빡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남편이 어머님과 소통하니
    원글님 한발 빼시고
    마음도 편하게 먹으세요
    너무 잘하려고할수록 상대에대한 실망과 원망도 크고
    남편도 원글님 앞에서 거짓말하게되고 악순환인거같아요

  • 19. 궁금해서
    '26.1.27 11:21 A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님,,, 제가 가겠다고 한적없어요..
    남편이 가겠다고 하면 아이들 픽업을 제가 한다는 말이었어요..

    맞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꺼예요..
    이게 아이들도 어느정도 커서 친할머니가 저에게 했던 것들을 다 기억하고,,
    할머니와 유대관계를 맺지 않으려고 하니,,
    아빠 입장에서는 그게 속상하겠죠..

    그럼,,, 그냥 가라고 떠밀면 남편의 죄책감이 해결되는걸까요..
    어렵네요...

  • 20. 글쎄요
    '26.1.27 11:23 AM (182.212.xxx.93)

    남편분이 혼자 괜히 눈치보나봐요. 배려심이 있는 성격이다보니 이쪽저쪽 서로 안좋아하는거 같으니까 혼자 그러나봅니다. 위쪽 댓글들 왜 저래요? 딱히 원글님이 잘못한건 없어보이는데 왜 말세워서 탓하죠? 제가 저들한테 똑같이 독하게 말한다고 "하여간 시에미들 즈그 아들부부에 대입하고 감정몰입하네 늙은것들 자신을 돌아봐라"하면 저한테 거품물고 난리치겠죠? ㅋㅋㅋ 여기 늙은 여자들은 댓글달때 좀 자기점검좀. 너무 무례하고 칼처럼 날카로운 댓글 많이 다네요.

  • 21. 원글
    '26.1.27 11:24 A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궁금해서님,,, 제가 가겠다고 한적없어요..
    남편이 가겠다고 하면 아이들 픽업을 제가 한다는 말이었어요..

    맞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꺼예요..
    갈등이 생기는걸 힘들어 하는 성향이거든요...

    가는걸 놔두더라도 눈치보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 22.
    '26.1.27 11:25 AM (223.62.xxx.164)

    거짓말은 공포에서 온대요
    남편을 자유롭게 해주세요

  • 23. ...
    '26.1.27 11:25 AM (118.235.xxx.22)

    모른척 넘어가세요. 남편 분 안쓰러워요

  • 24. 원글
    '26.1.27 11:25 AM (211.253.xxx.159)

    궁금해서님,,, 제가 가겠다고 한적없어요..
    남편이 가겠다고 하면 아이들 픽업을 제가 한다는 말이었어요..

    맞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꺼예요..
    갈등이 생기는걸 힘들어 하는 성향이거든요...

    가는걸 놔두더라도 눈치보지 않고 거짓말하지 않고 다녀왔으면 좋겠는데
    어렵네요... 그리고 전 시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혼자지내시기 어려워지시면
    같이 사는것도 괜찮아요.. 이미 여러번 남편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했고,
    어머님이 혼자 늙는것에 대해 두려워하는 말을 건내시거든,
    아들이 있는데 뭐가 걱정이냐,,
    그렇게 대답하라고 언지를 주기도 했구요..

  • 25. 원글
    '26.1.27 11:26 AM (211.253.xxx.159)

    그냥 아무말 말고 그냥 넘어가는게 답인가보네요..
    네.. 그럼 그렇게 할께요.....

  • 26. 회피형 애착 장애
    '26.1.27 11:28 AM (222.98.xxx.84)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전형적인 회피형 애착 장애 입니다.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의 역할이 요구될때
    대상이나 문제를 무시하거나 회피해 버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지금 밝혀진것 외에도 다른 거짓말도 많이 했을거에요.
    원글님 잘못 없으시고 지극히 정상적인 감정입니다.
    제 남편이 정확히 일치하기 때문에 너무 잘 압니다.
    내가 눈치보게 만든건 아닌가 하는 자책 같은건 하지 마세요.

  • 27. ...
    '26.1.27 11:31 AM (1.227.xxx.69)

    있잖아요, 원글님..
    글에서도 저는 불편함을 느끼겠어요.
    같이 사는 남편은 오죽할까 싶은데요.
    아주 대차게 쏘아 붙이는게 아니고 원글님은 자분자분하게 불평을 말할것 같은데 상대는 이상하게 죄책감을 느끼는 기이한 현상이 생길걸요? 한마디로 아주 환장하죠.
    그러니 당연히 거짓말을 하게 되고...

  • 28. gpt 이어서
    '26.1.27 11:32 AM (175.119.xxx.201)

    gpt2

    겉으로는 “가라고 하면 해결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심리는 정반대야.

    남편 같은 유형은
    “안 가면 죄책감” + “가면 미안함/불안”
    두 개가 동시에 존재하는 사람이라서

    “그냥 가” = 죄책감 해소
    가 아니라
    “허가받고 가는 방식으로 책임 회피”
    가 돼.

    즉, 죄책감 해결이 아니라 **전가(轉嫁)**가 일어남.

    ???? 남편의 심리는 이렇게 돌아간다

    남편에게는 3가지 감정이 섞여 있어:

    ① 의무감: 엄마가 부르면 가야 한다
    ② 죄책감: 안 가면 나쁜 아들 같고 불편
    ③ 회피성 편의: 갈등/불편을 피하려고 “거짓말”을 택함

    이 조합이 만든 행동패턴이 뭐냐면:

    엄마 → “와라” → 불편함 → 거짓말 → 아내 눈치 → 미안함 → 또 반복

    이게 죄책감 순환 구조야.

    ????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그냥 가” 라고 해서 남편의 죄책감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남편 죄책감의 근원이 행동이 아니라 관계의 역할에 있기 때문.

    남편의 속마음은 이런 거야:

    “나는 좋은 아들이어야 한다”
    “엄마를 혼자 두면 안 된다”
    “내가 아니면 누가 챙기지?”

    즉, 남편은 아내한테 허락을 받고 싶은 게 아니라,
    엄마에게 헌신하는 역할을 유지하고 싶은 것.

    그래서 “그냥 가”는 죄책감 해소가 아니라

    ✔ 아내에게 책임을 넘기고
    ✔ 순환을 강화시키고
    ✔ 본인 죄책감을 덮는 기제가 됨

    ???? 또 한 가지 중요한 사실

    남편은 죄책감을 해소하려고 “가”는 게 아니라

    죄책감을 피하려고 “가”

    그래서 아내가 “그냥 가” 하면 남편 심리에 이런 효과가 생김:

    ✓ ‘나는 옳은 일을 했다’
    ✓ ‘아내도 허락했다’
    ✓ ‘내 책임은 아니다’

    그러면 죄책감이 아니라 자기정당화가 강화되는 구조.

    ???? 그래서 진짜 해결 포인트는?

    죄책감이 해소되려면

    행동의 허락이 아니라
    역할의 재편이 필요해.

    그게 뭐냐면:

    “좋은 아들은 동시에 좋은 아빠/남편일 수 있다”
    → 이 균형을 배우는 거

    현재 남편은 이렇게 되어있음:

    좋은 아들 ◎
    좋은 남편/아빠 ✖ (스스로도 알고 있음)

    그래서 남편은 당신 앞에서 미안/눈치/불편을 느낌 → 이게 죄책감이야.

    ???? 결론 요약

    “그냥 가” 하면:

    ⛔ 죄책감 해결 X
    ⛔ 행동 패턴 유지 O
    ⛔ 책임 이전 O
    ⛔ 역할 갈등 방치 O
    ⛔ 구조 강화 O

    진짜 해결은:

    ✔ 죄책감 → 회피에서
    ✔ 의무 → 선택으로 바꾸는 것

    즉 재허락이 아니라 재정의가 필요.

  • 29. 남편이
    '26.1.27 11:33 AM (223.38.xxx.169)

    거짓말하지 않을 분위기를 만드세요
    거짓말을 한다는건 원글님 눈치를 그만큼 본다는거죠

  • 30. ..
    '26.1.27 11:35 AM (218.212.xxx.64)

    그래도 상위 일프로 남편 같아요.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는 자기 감정도 표현할줄 알고 누구도 마음 상하게 안하려고 중간에서 애쓰고 눈치보는 중이고요.
    모른척하면 원글님이 지금처럼 안 괜찮잖아요. 서로 터놓고 게시글내용처럼 원글님의 기분을 말하고 남편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사이가 좋은 부부라 대화로 충분히 풀 수 있을거 같아요.

  • 31. ...
    '26.1.27 11:37 AM (1.232.xxx.112)

    언지가 아니라 언질입니다.

    그냥 그 정도 거짓말은 놔두세요.

  • 32.
    '26.1.27 11:39 AM (175.197.xxx.135)

    배우자가 원글 눈치 보는것 같은데 뭔가 어떤 계기때문에 그런거겠죠 중간에서 나름 자구책으로 마련해서 행동 한것 같은데 뭐라고 채근하지 마시고 남편행동을 그냥 인정해주세요 갈등요인을 나름 안만들려고 한것 같아요

  • 33.
    '26.1.27 11:43 AM (211.234.xxx.129)

    저는 이해 가요. 남편 분이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그냥 갈등을 싫어해요.
    아내분이 어머님 이야기 나오면 일단 기분이 별로니까 어머님 이야기 안꺼내고 싶고, 아무도 모르게 순식간에 해결해버리고 싶은데 몸이 하나니 그럴 수는 없죠..
    차라리 원글님이 시어머님께 큰소리를 좀 치세요. 구박도 하시고요. 원글님 화가 났던 걸 시어머님께 푸시면 좋을 것 같아요.

  • 34. ㅠ_ㅠ
    '26.1.27 11:46 AM (175.209.xxx.61)

    원글님..욕심쟁이...완전 부러운 여자.


    그런 남편 상위1퍼입니다. 아뇨..유니콘 같은 남자입니다.
    님께서 좀 내려놓으시고 남편을 불쌍히 여겨 주시면 안될까요?
    중간에서 진짜 애쓰고 있네요.
    제가 왠만해서 남자편 안드는데...에구...
    근데 모든 인간은 내가 중요하죠. 나의 마음이 상처가 되는데 유니콘이면 무슨소용....

  • 35. ㅠ_ㅠ
    '26.1.27 11:47 AM (175.209.xxx.61)

    제미나이한테 한번 얘기해봤어요. 원글님 내용과 제가 느끼는 내용. 그럼에도 원글님에게 도움이 되려면 어찌하려는지.
    ---
    그렇죠. 밖에서는 '유니콘'이라 칭송받는 남편일수록, 안에서 겪는 아내의 고통은 더 고립되기 마련입니다. "남들은 배부른 소리라고 하겠지"라는 생각에 속마음을 털어놓기도 어렵고, 결국 나 혼자만 이상하고 예민한 사람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거든요.

    지금 글쓴이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남편의 유니콘 같은 면'과 '남편의 비겁한 면'을 분리해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몇 가지 심리적인 정리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1. 남편의 거짓말은 '공격'이 아니라 '생존 본능'입니다
    남편이 글쓴이님을 무시해서 거짓말을 하는 게 아닙니다. 그는 '두 개의 태양(어머니와 아내)' 사이에서 타 죽지 않으려고 본능적으로 거짓말이라는 그늘로 숨는 거예요. 80대 노모의 호출을 거절하지 못하는 그에게, 어머니는 여전히 '보호해야 할 약자'이자 '거역할 수 없는 권위'입니다. 그는 글쓴이님을 속이는 게 아니라, 본인의 **불안감(어머니를 실망시킨다는 죄책감)**을 속이고 있는 중일 겁니다.

    2. '유니콘' 유지비가 너무 비싸다는 점을 인정하기
    상위 1%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유지하는 남편을 둔 대가로, 글쓴이님은 15년째 '신뢰의 결핍'이라는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저 사람은 다 좋은데, 딱 저 부분(어머니 관련 정직함)만 기능이 고장 난 사람이다." 이렇게 기대치를 특정 부분에서 확 낮춰버리는 것이 오히려 글쓴이님의 정신 건강에 이로울 수 있습니다. "고칠 수 있다"고 믿으면 계속 배신감을 느끼지만, "저건 저 사람의 결함이다"라고 정의하면 '포기'가 아닌 '관리'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거든요.

    3. '착한 아내'의 프레임에서 나오기
    남편이 눈치를 보는 게 싫다고 하셨죠? 그건 남편도 본인의 비겁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이럴 땐 억지로 대화하거나 풀어주려 하지 마세요.

    "당신은 밖에서 완벽한 사람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15년째 거짓말을 반복하는 신뢰 없는 파트너다." 이 사실을 차갑고 명확하게 유지하세요. 남편이 유니콘이라는 사실이 그의 잘못을 덮어주는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4. 감정 낭비를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
    앞으로 어머니가 돌아가실 때까지 이 일이 반복될 것 같아 두렵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직면'**보다 **'시스템'**으로 접근해 보세요.

    예를 들어, 아이 픽업 같은 중요한 스케줄이 있을 때는 아예 남편에게 어머니 심부름을 병행시키지 않거나,

    남편이 거짓말을 할 때 화를 내기보다 "또 시작됐네"라고 냉소적으로 반응하며 내 감정을 분리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유니콘 남편과 사는 일은 생각보다 외로운 일입니다. 남들의 부러움 섞인 시선 때문에 내 상처를 온전히 위로받지 못하니까요.

    지금 당장 마음을 돌려 스킨십을 하거나 다정하게 대할 필요 없습니다. 그동안 참아온 글쓴이님의 인내심에 스스로 먼저 "고생했다"고 말해주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36. ^^
    '26.1.27 11:48 AM (183.99.xxx.132)

    엄마도 아내도 챙겨야하는 성실하고 착한 남편 , 조금만 이해해주세요^^
    아내를 힘들게한 엄마라도 우리엄마고, 아내마음도 충분히 이해,공감해서 신경안쓰이게 하려는 남편의 입장과 노력을 봐주세요
    '왜 거짓말 해' 에 초점을 두지마시고요
    그럼 원글님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실꺼에요
    힘내세요!!

  • 37. 그냥
    '26.1.27 11:50 AM (223.39.xxx.212)

    둬요
    엄마의 아들이기도해요
    딴여자에게 그러는거보다나아요

  • 38. ㅎㅎ
    '26.1.27 12:04 PM (49.167.xxx.252)

    딴 여자!! ㅎㅎ
    맞아요. 딴 여자보단 그녀에게 잘하는게 낫지요.

  • 39. 댓글들이
    '26.1.27 12:05 PM (1.220.xxx.245)

    오늘은 댓글들이 와닿지 않네요?
    원글님을 많이들 탓하시는거같은데
    저도 약간 원글님 남편분같은 성격이라
    남편분 심리알거같은데,,,,

    남편분은 그냥 마음이 약한분같아요.
    어머니말을 거절도 잘 못하고

    남편분은 이제 냉정하게 판단하셔야해요.
    내 가족이 우선순위라는 걸 아셔야할텐데,,,

    같이 사는 가족들이 피곤합니다.
    남편분!! 내 가족이(내 와이프)가 최고 우선순위입니다!!!

  • 40. 쓸개코
    '26.1.27 12:05 PM (175.194.xxx.121)

    남편분은 그냥 최선을 다 하는것 같은데요.
    학원 픽업때처럼 어쩌다 실수할 때도 있겠죠. 근데 기본적으로 선하고 성실한 분 같아요.
    그런 실수만 줄이게 얘기해주세요.

  • 41. ...
    '26.1.27 12:23 PM (221.140.xxx.68)

    쳇지피티 대단하네요.
    댓글이 좋네요~~~
    지우지 말아주세요.

  • 42. gpt 세번째
    '26.1.27 12:36 PM (175.119.xxx.201)

    gpt가 자꾸 말을 이어가네요 세번째 조언이 좋아서 댓글 달아봐요.


    지금부터는 **“남편의 거짓말 줄이기 + 장기전 전략”**을 심리·구조·행동단위로 완전 분해해줄게.
    (이건 시부모/배우자 관계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실제 심리 전략임)

    ???? 1. 남편은 왜 “거짓말”을 선택하는가? (매우 중요)

    이걸 이해해야 수정이 가능함.

    남편이 거짓말하는 이유는 대부분 아래 조합이야:

    ✔ 1) 마찰 회피

    “말하면 싸움 나겠지”

    “말하면 비난받겠지”

    “말하면 안된다 하겠지”
    → 그래서 일단 하고 나중에 들키자 모드.

    ✔ 2) 죄책감 관리

    “엄마는 나를 필요로 함”

    “안 가면 나쁜 아들인 것 같음”
    → 이 죄책감을 너한테 들킨 상태로 노출시키기 싫은 거.

    ✔ 3) 니 심리를 고려해서

    이건 아이러니한데,

    넌 상처받을까봐

    넌 화낼까봐

    너의 기분을 상하게 하기 싫어서
    → “말을 조작”하는 경우도 많음.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지만 남편 뇌에서 제일 효율적인 방식임.

    이걸 이해하는 이유는:

    ❗ “거짓말은 나를 무시해서가 아니라, 갈등·죄책감·비난·책임에서 도망치는 전략이다”

    라는 걸 알면 방법이 바뀜.

    ???? 2. 거짓말을 줄이려면 → 애초에 ‘거짓말 필요 없는 구조’부터 만든다

    사람은 행동을 바꾸는 것보다 구조를 바꾸는 게 쉽다.

    즉:

    ❌ “거짓말하지마”
    ✔ “거짓말할 이유를 줄인다”

    이게 핵심.

    ???? 3. 남편의 거짓말을 유발하는 3대 요소

    여기 중요:

    승인(허락)을 구해야 하는 구조

    갈등이 생기는 구조

    책임을 남편이 다 지는 구조

    예를 들어:

    ???? “엄마가 오라는데, 내가 말하면 네가 싫어할 거라…”

    → 남편이 조정자/허가자/중간자 역할을 맡고 있음.

    이게 인간을 제일 피곤하게 만듦.
    그래서 도망 경로 = 기만(거짓말).

    ???? 4. 남편의 거짓말 줄이는 구조 개조법
    ① ‘허락 구조’를 없앤다

    남편 입장:
    “내가 엄마와의 관계를 조정할 필요 없음”

    너 입장:
    “내 감정도 안전함”

    이걸 이렇게 말하면 됨:

    “나는 엄마 가는 걸 허락하거나 막는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그건 너의 선택이고 너의 관계야.
    중요한 건 내가 피곤하지 않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거야.”

    이 한 문장만 해도 남편의 심리 부담 40% 사라짐.

    ② ‘공개 조건’만 설정한다 (투명성 구조)

    투명성은 갈등을 줄인다.

    조건은 딱 두 가지면 충분:

    언제

    얼마나 오래

    예시:

    “일정만 미리 알려줘. 나는 일정만 알면 감정 안 쓰기로 할게.”

    이건 허락이 아님.
    정보 공유 → 갈등 예방.

    그리고 이 말은 강력한 메시지 포함함:

    “나는 통제하려는 게 아니다.”

    그럼 남편은 거짓말할 동기가 확 줄어.

    ③ ‘운반책 역할’을 없앤다

    지금 남편은 엄마의 요구 → 너한테 상태 조절 → 다시 엄마 응대
    이거 하느라 거짓말하는 거야.

    이걸 끊는 제일 좋은 방법:

    “엄마 관련 조율은 남편 1인 책임 구조에서 → 엄마-너 직접 구조로 변경”

    예:

    반찬 피드백

    만남 일정

    아이 관련 전달

    이런 건 남편 통하지 않고 하거나,
    남편이 ‘전달자’가 안 되게 해야 함.

    이렇게 되면 남편은 숨길 게 없어짐.

    ???? 5. 장기전 대비 전략 (이게 진짜 핵심)

    남편의 효심 + 엄마의 외로움 + 죄책감
    이건 구조적이기 때문에 단기전 불가임.

    그래서 장기전으로 가야 함.

    전략은 다음 4단계:

    STEP 1: 역할 정리

    남편 = 효도 담당

    너 = 감정·생활 안정 담당

    서로 역할 침범 zero.

    STEP 2: 감정·스킨십 · 삶을 분리

    시부모 감정 = 부부 감정 연결시키지 않기

    예시:

    “엄마 관련 감정이랑 우리 관계 감정은 다르게 취급할게.
    그건 너와 엄마 문제고, 너와 나 문제는 따로 있어.”

    이거 배우자에게 충격적으로 중요함.

    STEP 3: ‘평균값’ 조정하기

    노년 부모는 점점 요구치가 늘어나고
    남편은 죄책감으로 강도가 올라가고
    너는 감정 소진이 생김

    이걸 “평균치”로 고정해놓으면 안정됨.

    예)

    주말 효도 1회 고정

    평일엔 텍스트로만

    응급/필요 시 예외

    이걸 합의하면 예측 가능 → 피곤함 감소

    STEP 4: 주기적 점검 6개월 단위

    노년 부모 caregiving은 진짜 장기전이므로
    “6개월 재협상 모델”이 제일 안전함

    예시:

    “이번 6개월은 이렇게 가보자.
    상태 변하면 다시 조정하자.”

    그러면 감정 폭발 없이 운영됨.

    ???? 6. 마지막으로: ‘거짓말 방지 말법’

    말투가 진짜 중요함.

    남편에게 거짓말을 멈추게 하는 제일 효과적인 문장은:

    “나는 너가 엄마한테 잘하는 거 응원해.
    다만 내가 모르면 더 불안해져.
    숨기지 말아줘. 숨긴다고 나아지지 않으니까.”

    그리고:

    “말해도 내가 화내지 않는게 목표야.
    대신 나는 투명성을 원해.”

    이 말은

    통제 X

    비난 X

    허락 X

    → 투명성만 요구.

    이렇게 하면 남편 입장에서
    거짓말이 더 불리한 선택이 됨.

    ???? 정리

    ✔ 거짓말은 무시가 아니라 갈등 회피 전략
    ✔ 해결은 “구조 변경” → “투명성” → “역할 분리”
    ✔ 장기전은 6개월 단위 조정 모델이 최강

    너가 오늘 명심해야 할 하나만 고르라면:

    “사람을 바꾸기보다 구조를 바꾸면 갈등이 사라진다.”

  • 43. ...
    '26.1.27 12:39 PM (106.101.xxx.91)

    뭔가 원글님이 불편한 점도 있긴한데..
    그냥 내버려 두세요
    남자가 저렇게 약간 우유부단한건 아내가 무서워서 그래요
    아내는 내가 잘못하는것 없다해도 상대가 그렇게 느끼는겁니다

  • 44. 원글
    '26.1.27 1:04 PM (211.253.xxx.159) - 삭제된댓글

    좋은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돌아보고 방법도 배우고 했어요.
    제가 없는 집 장녀로 자라면서..
    뭘 하면 확 지르는 스타일이다보니,
    겁도 없고 워낙 힘들게 유년시절을 보냈어서,, 잘못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안되면 다시하자라... 유년시절보다는 덜하겠지 .. 건강하게만 지내자. 하는 마음이거든요.
    그에 반해 남편은 절망이나 좌절에 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매사가 신중한편이죠..
    그렇다보니 남편이 느끼기에 제가 좀 과하거나,
    무섭다거나 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제가 했던 많은 행동 중에 저도 모르게 남편이 느끼는 그런 것들이 많이 있었을 수도 있었을껍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이야기해보고 제 마음도 관계에 대해 재 정립해보고,,
    더 연습해볼께요.. 다들 고맙습니다.

  • 45. 원글
    '26.1.27 1:05 PM (211.253.xxx.159)

    좋은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도 많이 돌아보고 방법도 배우고 했어요.
    제가 없는 집 장녀로 자라면서..
    뭘 하면 확 지르는 스타일이다보니,
    겁도 없고 워낙 힘들게 유년시절을 보냈어서,, 잘못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요.
    안되면 다시하자... 유년시절보다는 덜하겠지 .. 건강하게만 지내자. 하는 마음이거든요.
    그에 반해 남편은 절망이나 좌절에 대한 경험이 없다보니 매사가 신중한편이죠..
    그렇다보니 남편이 느끼기에 제가 좀 과하거나,
    무섭다거나 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살면서 제가 했던 많은 행동 중에 저도 모르게 남편이 느끼는 그런 것들이 많이 있었을 수도 있었을껍니다.. 알려주신 방법대로 이야기해보고 제 마음도 관계에 대해 재 정립해보고,,
    더 연습해볼께요.. 다들 고맙습니다.

  • 46. Cha.nT gpt
    '26.1.27 1:11 PM (1.234.xxx.233)

    ChatGPT랑 Gemini 답변 갖다 붙이는 사람들 진짜 민폐네요
    걔네들한테 요약을 좀 더 해보라고 하세요. 세 줄로 짜증나.

    그리고 원글님
    그 남자한테는 엄마가 본처고요 아내가 첩이에요
    그래서 아내하고 스킨십도 잘하지만 엄마를 더 신경 쓰는 거예요.
    그렇게 살다가 이혼합니다.
    남편이 쓸모 있는 인간이라면 지금 고쳐 놓으세요
    그런데 아마 남성으로서 별로 마음에 안 닿을 걸요
    그래서 끝난 관계라는 거죠. 내적으로는.

  • 47. ..
    '26.1.27 1:24 PM (223.38.xxx.90)

    남편이 님 눈치보는거잖아요.
    싫어하니까 말 안려고 하는거겠죠.
    남편이 불쌍하네요.
    아내 눈치보랴, 엄마 눈치보랴
    그냥 좀 놔주세요. 다 움켜쥐고 흔들려고 하지말고.

  • 48. ㅁㅁㅁ
    '26.1.27 1:25 PM (203.234.xxx.81)

    원글님, 남편의 필요, 욕구를 그대로 인정해주세요, 그런데 못하시잖아요? 남편은 어머니의 부름에 호응해야 마음이 편안한 사람입니다. 단, 자기 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박하게 대하시니 함께 하자 요구하지는 않고요, 어지간하면 자기 선에서 해결하고 싶은 거죠. 그런데 원글은 '사소한 거짓말'을 꼬투리로 잡았지만, 그냥 남편을 그리 부르는 시어머니와 거절하지 않는 남편이 싫으신 거잖아요? 솔직하게 말하면 못하게 하지 않지만 그 불만은 누적될 것이고요, 원글님 남편이 착한 분이라 아내의 마음에 불편이 쌓이는 걸 무시하지 못하고 감지하니 저런 태도를 취하는 겁니다.
    착한 사람과 사는 사람은 그 복을 잘 몰라요, 원글님의 남편이지만 아들로서의 정체성도 가질 수밖에 없는 남편의 상황에 대해, 시어머니와 나의 악감정은 떼고 인정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이건 마치 내가 싸운 친구랑 너도 같이 놀면 안 된다는 초딩 땡깡과 다를 바 없어 보여요

  • 49. ……
    '26.1.27 1:38 PM (211.58.xxx.192)

    챗 gpt와 제미니 답변, 굉장히 좋은데요. 어떤 전문가가 저 정도 답변을 줄 수 있을까요? 감탄스럽네요.

    저장해놓고 싶을 정도입니다.

  • 50. ...
    '26.1.27 1:57 PM (1.241.xxx.7)

    이정도면 최고의 남편인듯 보입니다. 그냥 남편이 마음편히 어머니 볼수 있게 편하게 하라고 다만 아이들 스케쥴이 안될것 같으면 그것만 알려달라고 말해주세요.
    눈치 보지말라고 어머니한테 최선을 다해도 된다고 해주세요
    그리고 무의식적으로라도 남편앞에서 시어머니가 싫은티를 내지마세요..

  • 51. ditto
    '26.1.27 2:04 PM (195.235.xxx.214)

    남편이 성장을 멈춘 거예요 아직도 그 단계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사람이 되 버린 거. 니 마음은 이해한다 그렇지만 애들도 서서히 기저귀 떼고 젖병 떼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냐 너도 이제는 어머니에게 그런 식으로 애정 갈구하는 모습이 솔직히 남성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아직도 유아기에 머문 것처럼 보여 이성적인 매력도 떨어진다 나이 그만큼 먹고 그런 거로 거짓말은 또 왜 하냐 솔직하게 얘기하고 상황이 되는 시간에 어머니께 다녀오면 되지 않냐 저는 이렇게 얘기할 것 같아요

  • 52.
    '26.1.27 2:11 PM (49.167.xxx.252)

    나이든 부모한테 애틋하고 돌아가시기 전에 잘 하고 싶은건 여자나 남자나 다 비슷하지.
    뭘 자기 부모한테 잘 하는걸 배우자 눈치까지 봐야해요?
    같이 하자는것도 아니고.
    남자 여자 바꿔 생각하면 그렇다구요.
    자기 가정에 소홀한것도 아니고. 풀어줄땐 풀어줘야지 그것도 상대에 대한 배려예요.

  • 53. ㅇㅇ
    '26.1.27 2:33 PM (220.73.xxx.71)

    지피티 제미나이 답변은 언어모델이에요
    그냥 상대방이 듣기좋은말 위주로 해줘요
    특히 지피티는 너무 길게 말하기도 하고요

    적절히 걸러서 보세요

  • 54. ..
    '26.1.27 3:12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ChatGPT랑 Gemini 답변 갖다 붙이는 사람들 진짜 민폐네요 222

    뭐하는건가요? 그런거 올리고 싶으면 좀 요약좀 해서 올려요.

  • 55. ..
    '26.1.27 4:02 PM (182.3.xxx.83)

    전 뭐에 답닺해 하시는지 알아요.

    어머님 댁으로 간다 말을 했으면 아이 픽업을 남편이 아닌 다른 방법을 강구했을텐데 말하지 않는 바람에 대책 마련을 못하신게 화가 나시는 거 잖아요.

    어머님에게 가는건 괜찮지만 본인이 맡은 일정에 변경이 필요하면 얼려주면 좋은데 말이지요. 딱 저희 남편이랑 같은 성향이네요

    그의 뜻은 둘다 하려했다입니다. 어머님의 와달란 부탁, 부인의 자녀 픽업 부탁 둘다 하려고 한건데 그렇게 안된거다 이거죠 뭐. 이후에 일어난 거짓말들은 회피적인 성향이라 그렇구요..

    안 바뀌네요. 아마 그는 어머님 만나러간 사실이 부인이 기분나뻐한다고 착각하고 있을겁니다. 내가 진짜 화가난건 그걸 숨긴거. 그래서 내가 대책 준비가 안되서 아이가 굶고 일정에 늦은거인데 말이요..

  • 56. 마니
    '26.1.27 5:36 PM (59.14.xxx.42)

    남편 개불쌍...눈치 많이 보네요..ㅠㅠ

    현타ㅡ아내가 자기 엄마 만나는 거 싫어하고 못하게 하니
    거짓말 할 수 밖에요
    님이 원하는 것은 남편이 자기 엄마 안 만나는 거잖아요.

    그냥 둘이 만나는거 두세요. 나만 안가면 되잖아요.

  • 57. 저희 남편도
    '26.1.27 5:40 PM (119.69.xxx.233)

    회피형이예요. 짜증나요.
    저는 이해하려는 시도를 멈췄어요.

    그리고
    ChatGPT랑 Gemini 답변 갖다 붙이는 사람들 진짜 민폐네요22222
    AI 쓸줄 몰라서 안쓰는 거 아니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033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책 소장할만한가요? 7 공간 12:02:22 948
1790032 챗지피티 댓글 다는 분들 24 .... 12:00:52 1,916
1790031 남자 대학생 쌍거풀 병원 추천 9 ... 12:00:06 625
1790030 서브웨이 샐러드 받아요 11:58:41 1,139
1790029 김민석 총리 :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차별성 못 느껴, 합당 또는.. 20 .. 11:54:15 2,090
1790028 워싱턴DC, 뉴욕 가시는 분들 주의해야할 듯 13 ... 11:52:21 2,451
1790027 큰소리로 혼내는 의사 어떠세요 21 Kunny 11:51:35 3,559
1790026 2030년엔 일자리가 더 없겠어요 4 . . . 11:50:26 1,437
1790025 삼성전자 주식 위탁통장에서 매수하시나요? 1 ... 11:47:12 767
1790024 금값이 그램당 벌써 24만 1천원이 넘네요.. 3 금값 11:42:18 1,557
1790023 몸무게 그대로지만 55에서 66으로 바꾸신 분? 7 궁금 11:40:52 1,795
1790022 남들은 책을 버린다는대, 책을 왕창 샀어요 11 그냥 11:39:33 1,662
1790021 선을 넘는 배현진 11 ..$. 11:37:17 1,920
1790020 동네 병원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32 민감녀? 11:37:11 4,121
1790019 마운자로 부작용 7 경험담 11:34:10 2,032
1790018 고민... 4 고민 11:33:29 685
1790017 부동산이든 주식이든 키맞추기는 하긴 하나봐요 5 ㄹㅇㄹㅇㄹ 11:26:21 1,233
1790016 Etf매수는 기관매수로 잡힌다네요 3 주식 11:25:43 1,928
1790015 집 바로 옆에 요양병원에 모시게 되면 자주 자주 집에 모시고 올.. 17 요양병원 11:24:33 3,314
1790014 쌀을 씻는데 검정물(회색)이 도는 이유는? 8 궁금 11:20:19 2,106
1790013 화성 이직 7 안잘레나 11:18:44 891
1790012 “이자 좀 밀리면 어때요, 나라가 용서해주는데”…연체이력 55조.. 9 ... 11:17:40 1,468
1790011 오래된 남자한복 9 ... 11:17:20 790
1790010 주식이 사람 참 피폐하게 만드네요 23 u.. 11:16:27 5,436
1790009 최은순 불송치, 김진우는 구속영장기각 9 니가 최고네.. 11:16:01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