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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애들 염색 비용

ㅇㅇ 조회수 : 1,957
작성일 : 2026-01-26 23:57:56

대학생 딸이 오늘 염색을 하고 왔어요

몇날며칠을 염색할거라고 염색하고 싶다고 노랠 부르더니 너무 밝게 염색하진 마라

염색 하는 비용도 비싸지만 2주만 지나면 새 머리 자라서 경계질거고 경계난 부분 뿌염하는것도 다 돈인데

그걸 어떻게 매번 할거냐 등등

알았다 알았다 귀찮다는듯 대답하더니

오늘 웬일로 일찍 일어나더니 미용실 염색 예약 날이었나봐요

베이지색? 이라는데 그렇게 밝은 컬러로 염색을 해서 굵게 고데까지 말아 집에 온지 두시간이 넘어도 

화장 안지우는거보니 셀카 백만장은 찍을거고 ;;

얼마주고 염색했냐고 물으니 대답을 안하는데 (본인이 알바도 하는둥마는둥 어렵사리 번 돈이 있어요)

알바해서 조금 벌어논 돈 다 갖다 염색하는데 썼다네요

얼마전 토스 앱 킬때 슬쩍 보니 육십 얼마 있던데

염색하는데 그 돈을 쓴거예요

평소에도 야무지지도 않고 늘 늦잠자고 게으른 편인데

그래 대학 졸업하고 취업하고 결혼을 하게된다면 언제 이리 살아보겠나 하고 사실 잔소리 별로 안해요

방에 온갖 귤껍질 옷벗어논거 음료수캔 이런것도 제가 다 치워주는 편이고요

아 근데 진짜 잔소리 하고 싶어 미치겠는데

저 오늘 퇴근하고 너무 졸리고 피곤해서 잔소리할 힘도 없고 귀찮네요

요즘 애들 이렇게 염색에 몇십을 태우나요(밝은 컬러니 탈색도 했을테고 싼 금액은 아닐거라 생각은해요)

난 이 추운데 출퇴근 하고 사실 미용실도 검색해서 싼데 가고 하는데

이게 맞는건가

아무리 자기 돈으로 했다지만 경제 감각이 없는거지

이거 모른체해야하나요

며칠전에 염색 안했으면 좋겠다라고 얘기 했는데

지금 아니면 언제 밝은 색상으로 염색해보냐 고 말은 뻔질나게 잘하더군요

성인이라지만 이제 20대 초반인데 이걸 지켜봐야하는지 아님 맨날 용돈 부족하다는 애가 머리하는데 그 돈을 쓰는게 말이되냐고 가르쳐야하는지

참 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

전 진짜 성인이 된 자식하곤 점점 더 못살거같아요

얼른 취업해서 분리해서 저런 사소한거 보며 스트레스 안받고 싶네요 ㅠㅠㅠ

IP : 121.142.xxx.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26.1.27 12:03 AM (58.29.xxx.96)

    해봐야
    다음에 돈먹는 하마구나 알고 안합니다.
    저희딸도 그 긴머리를 염색하고 뿌염 하려니 돈드니 짧게 자르고 다시 자기 머리색으로 돌려놨어요.

    아주 머리가지고
    앞머리 뿌리살리는 펌했다가 찝혔다고 자르고

    남들하는건 다해요.
    그래야 나중에 다해봐서 돈모으겠죠.
    먹는거에만 돈쓰고
    화장품 좋아하는 20대에요.

  • 2. 어우
    '26.1.27 12:05 AM (223.39.xxx.155)

    원글님 쫌 질려요;;;;

    그 나이대 아니면 밝은 머리 언제 할 것 같아요? 뭐 취직하고 나면 하라고 해도 안해요. 탈색도 머리털 건강할 때나 해보는 거고요. 게다가 자기가 알바한 돈으로 저런 거 하지 그돈으로 토익이라도 접수해야하나요? 염색까지 하라마라 과해요.

    저도 엄청 통제적인 부모 밑에서 자랐지만 머리털 색깔까지는 노터치였어요. 이런 것에까지 스트레스 받는 건 원글님이 컨트롤프릭이라서 그런 겁니다.

  • 3.
    '26.1.27 12:07 AM (125.136.xxx.184)

    설마 육십 얼마요? 염색만 하는데요?

    매직은 얼마 인가요? 단발이라 아이가 한번씩 매직하던데
    10만~20 정도겠지 하는데요.

  • 4. 아줌마
    '26.1.27 12:07 AM (218.235.xxx.83)

    시행착오를 겪어봐야 ...
    했더니 별거아니고 금방 까만머리 올라오고 가성비 안좋네
    라고 본인이 느껴야해요.
    제딸도 똑같아요.

  • 5. 솔직히
    '26.1.27 12:07 AM (223.38.xxx.220)

    염색에 몇십을 태우는건
    경제관념이 없고 돈무서운줄 모르는거네요.
    그나이대라고 다 그런게아닌데
    걱정은 되시겠네요.
    씀씀이가 쉽게 고쳐지는게아니라서

  • 6. 똑같
    '26.1.27 12:11 AM (124.5.xxx.146)

    저희 애도 대1에 똑같은 짓을 했어요.
    바가지 심하게 씌우더라고요.
    6년전에 홍대 근처에서 30인가?
    게다가 자기도 보틈 지나니 금발이 부끄러워서
    제가 애쉬 브라운 사다가 해줬어요.
    한달에 염색비만 몇 십은 아니잖아요.
    지금은 언제 그랬냐 싶게 열심히 사네요.
    한번은 내가 금발하면 로제가 될지 궁금할 수도요.

  • 7. ㅇㅇ
    '26.1.27 12:13 AM (121.142.xxx.64)

    223.39 님 뭐가 질린다는건가요
    저는 통제 안했습니다
    안했으면 좋겠다했지 하지마라고 안했구요
    걔한테 통제 못하니 여기서 하소연 하는 글 올린거잖아요

    진짜 육십얼마 맞아요
    제가 미쳤나싶어서 검색 좀 해보니 밝은 컬러 염색하려면 기존 자기 검정 머리 탈색 해야하고 아이 머리가 길어서 기장 추가 금액 이런거 보니 그리 하네요
    뭐 약값이야 얼마 하겠습니까만 몇시간 미용실에 있었으니 서비스 금액이죠

  • 8. 빨주노초파남보
    '26.1.27 12:16 AM (221.147.xxx.235)

    우리딸은 수능끝나고 탈색금발하고 금발 고데기셋팅해서 졸업식 갔어요;;;
    이후 분홍 보라 뺠강 무지개색 천연색 한바퀴 돌았구요
    그렇게 탈색염색후 머리숱 반으로 줄어든 후에야 사람색 머리로 삽니다
    한때에요. 지금은 머리결 나빠진다고 펌도 안합니다.
    젊어서 해야지 언제 하나요.
    알바해서 하고 싶은거 다 하라 하셔도 됩니다

  • 9. 이게
    '26.1.27 12:18 AM (61.81.xxx.191)

    탈색 두번은 빼야 색이 잘 나온대오
    진짜 비싸긴하네요 ㅠ

  • 10. 똑같
    '26.1.27 12:20 AM (124.5.xxx.146)

    저희 애도 이제 펌도 잘 안해요.
    여드름 나서 피부과 가야 하는데
    돈 아깝다고 싼데싼데 찾아가고요.
    대학교 졸업하고 사람됐어요.
    작년에 투자도 잘해서 자기 연봉보다
    더 벌었어요. 그또한 지나갑니다.
    힘 내세요.~

  • 11. ㅇㅇ
    '26.1.27 12:21 AM (121.142.xxx.64)

    아.. 뭐 저는 애한테도 이미지관리? 하는 엄마라 심하게 간섭도 안하고
    애한테 심지어 엄마가 알아서 안좋은건 들키지 말라고 까지 하는 사람이예요

    나중에 엄마를 떠올렸을때 엄마 인색했다, 지독했다, 엄마 정떨어진다 이렇게 인식되는거 싫어서요
    안보면 모를 일은 그냥 모르고싶어요
    같이 살면 모를수 없죠 머리 염색은요
    네 ㅠ 한때다 싶네요
    제 맘같아선 그냥 단정한게 좋은데 해보고 싶은거 다 해봐야 여한도 없겠죠
    근데 진짜 해도 너무하게 비싸요
    기술이라는 소프트웨어적인걸 감안하더라도
    우리 애는 오늘 머리 컷도 안했고 펌도 안했고 (염색, 펌 같이 하면 안되는거 알지만)
    딱 염색만 저 가격인겁니다

  • 12. ㅇㅇ
    '26.1.27 12:22 AM (223.38.xxx.186)

    젊다고 다 이해해주는건아니죠.
    해도될게있고 아닌게있지
    원글님한테 뭐라하는 댓글 이해안되네요.
    20대가 뭐라고 벼슬인가 아직 미성숙한애들이니
    어른이 혼내고 가르쳐야지

  • 13. ㅇㅇ
    '26.1.27 12:26 AM (121.142.xxx.64)

    그래도 다행인게
    평소 펌은 6~7개월에 한번 하는데 제가 다니는 비교적 합리적인? 곳에 예약해주는곳으로 가요
    걍 딸이 머리하고 싶어하는 홍대쪽 펌까지 했다 생각하렵니다 ㅠ
    본인은 아주 흡족해 하는데 뭐 잔소리 해봐야..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본인이 느껴야 안하겠죠
    그리고 해보고 안하는거랑 하고싶은걸 참아가며 욕구불만 상태인거랑은 다른거니까요

  • 14. 어우
    '26.1.27 12:27 AM (223.39.xxx.141)

    20대 벼슬 맞아요~ 그 나이때는 해보고 싶은 거 다~ 해볼 수 있으면 하는 게 이득이고요. 탈색한 게 무슨 죄라고 혼내고 가르쳐요? 탈색했다고 미성숙해요? 구려요~

  • 15. ...
    '26.1.27 12:28 AM (175.208.xxx.191)

    저는 파마보다 염색하러가면 돈 더 써요
    파마는 머리자르는 비용도 포함인데 염색은 컷비용 별도에
    기본 10만원부터 시작해서 기장추가도 있으니까요
    밝은색 염색하려면 탈색해야하고 탈색한번에 안되면 여러번하고
    염색하는거니 아마 비용이 그냥 염색하는 것보단 더 들테고요
    돈 아끼는 것도 중요한데 젊을 때 이것저것 해보는 것도...
    제동생은 군대가기 전 빨간머리 노란머리 초록머리 파란머리 보라머리 진짜 앵무새처럼 하고 다녔는데 엄마가 기가막혀하셨지만
    졸업하고 회사다니면 못할테니 어디 니맘대로 해봐라 했더니 마지막으로 검정머리로 돌아와서 그런가보다했는데 갑자기 삭발을 해서 엄마가 차라리 염색을 하지 하셨어요
    암튼 다 한 때고 대출받아서 미용실 간거 아니고 힘들게 알바한 거 엄한데 쓴 거 같아도 그렇게 막 써보기도 해야 아껴 쓰갰죠.

  • 16. ㅇㅇ
    '26.1.27 12:33 AM (121.142.xxx.64)

    댓글보니 우리 애만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ㅎㅎㅎ

    내일 출근해야해서 다음 댓글들은 내일 확인해야겠습니다

  • 17. 염색
    '26.1.27 12:33 AM (58.234.xxx.182)

    애들 수능끝나고 수험표로 할인받아서
    염색하고 왔을때가 할인가격이37만원
    이었어서 저도 놀란적있어요.
    탈색도 여러번 해야되고 머리결 안상하게 뭐 처치한다고 해서 비싸다지만.
    검정잔디처럼 검은머리 올라오고.
    보기싫고 머리는 개털되더라구요.
    제 생각에 돈xx 맞아요.저는 원글님 동감하네요.

  • 18. ㅇ ㅇ
    '26.1.27 12:48 AM (121.142.xxx.64)

    양치하러 가서 욕실에서 마주쳤는데 밝은데서 보니 예쁘긴 예쁘네요
    버섯색상? 머쉬룸블론드 컬러 랍니다 ㅋ

  • 19. ---
    '26.1.27 12:58 AM (211.215.xxx.235)

    육십얼마면 정말 화나실만 하죠. 경제관념이 영...
    대학들어가는 아이.. 미술에 재능있고 꾸미는게 낙인데.. 염색 네일 인터넷 꼼꼼히 비교분석해서
    얼마전 탈색 무제한+염색까지 20만원으로 하고 왔더라구요. 홍대근처에서 했구요. 요즘 찾아보면 가성비 좋은데 많은데.ㅠㅠ

  • 20.
    '26.1.27 1:11 AM (122.36.xxx.14)

    염색 60 아깝네요 그것도 본인이 알바한 돈이라니
    우리 애도 탈색에 색깔 여러번 바뀌고 난리도 아니에요
    원글님 걱정도 이해가고 그 나이 언제 해보냐는 말도 일리가 있구요

  • 21. 못말려
    '26.1.27 1:56 AM (124.53.xxx.169)

    세상물정 모를때 이거저거 질러 본만큼
    세상사 더 일찍 터득한다고 봅니다만
    나중엔 하라해도 안할걸요.
    이쁘겠네요.
    부모 말은 이제 별 효력도 없을거고
    하고 싶은건 해봐야 미련도 없을거고 ...

  • 22. 솔직히
    '26.1.27 1:58 AM (73.109.xxx.54)

    동네 미장원은 색을 그렇게 예쁘게 못해요
    미용사가 경험이 많아야 색감이 생기거든요
    탈색하고 밝은색 염색하는건 잘하는데 찾아가는게 맞아요
    진짜 힘들잖아요 오랫동안 앉아서..
    그렇게 공을 들이는데 잘나와야죠
    저희 아이는 층층히 명도 다르게 하느라 이틀에 걸쳐 한 적도 있어요

  • 23. ㅇㅇ
    '26.1.27 2:11 AM (39.125.xxx.199)

    20대때 탈색 염색 붙임머리 아주 생안리를 치길레...한마디헸더니
    30살 되면 안한다길레 냅뒀어요.
    올해 드뎌 30살.. 몇일전 붙임머리 제가 다 떼버리고 매직 얌전히 시켰네요.
    멀쩡한 직장인인데 직장에서도 하용이 되는게 신기할따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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