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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징대는 고2 아이.... 힘듭니다

아후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26-01-22 14:17:31

고2 되는 아들입니다.

자기 마음을 알아달라는 건 알겠어요.

그런데 매일 아침 점심 저녁 볼때마다 징징대고 공부가 힘들다고 하고... 받아주다가 제가 돌아버리겠어요.

 

공부를 많이 하는것도 아니요. 잘 하는 것도 아니에요. 학원을 줄이자고 해도 싫다하고, 원하는 대학 눈높이를 낮춰서 공부 덜 해도 된다고 노발대발...아니면 조금 고생 하면 나아질거라 해도 너무 힘들다..한숨 푹푹

 

정말 이런 감정의 쓰레기통이 없네요...

나두 사람인데.. 나는 공부가 제일 쉬웠는데..  어릴적 이렇게 풍족한 환경이었음 나는 내 꿈 다 펼쳤을텐데... 아이랑 나랑 다르다는걸 늘 생각해도 모든 일애 별 불평이 없던 저는 이 아이가 너무 힘드네요..

 

선배님들 어떻게 버티셨나요  ㅠㅠ

IP : 211.235.xxx.15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짠짜
    '26.1.22 2:19 PM (61.254.xxx.88)

    정시결과기다리는엄만데요
    그냥 답없ㅅ어요
    갈리는 수밖에

    둘째는 원글아들이랑 동갑인데
    비슷해요

  • 2. 성적이라도
    '26.1.22 2:26 PM (219.255.xxx.120)

    잘 나오면 참아줄텐데

  • 3. 받아주니
    '26.1.22 2:38 PM (211.208.xxx.87)

    그래도 되는 줄 알죠. 저러다 부모에게 행패 부리고

    나중에는 여자들에게 행패 부리겠죠.

    원칙적인 것만 반복하세요.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왔으면 더 해야지.

    안되면 다른 방법 찾아. 부모탓하고 난리치는 걸 왜 받아주세요?

    적어도 앞에 있지 마세요. 그러면 쫓아오겠죠. 이럴 시간에 공부를 해.

    하기 싫음 받아들여. 바란다고 다 가질 수 없어. 누군들 좋은 걸 몰라?

    지 힘든 걸 부모한테 받아달라는 거잖아요. 니 인생은 니 몫이라는 걸

    공부 아니고 다른 길을 찾으라고 하세요. 이제와 따끔하게 혼내라해도

    요즘 부모들. 그게 안되더군요. 소리지르고 때리라는 게 아니라

    왜 그리 쩔쩔 매나요? 본인들 삶은 뭐 그리 결핍이었길래? 한심해요.

    아무리 말해봤자 노상 이런 글은 반복되고. 가끔 애들 정신병 보여도

    다들 이 정도 아니냐. 원래 이런 거 아니냐 정신승리 하던데

    그래서 큰일 나는 거죠. 좌절을 해봐야 지 주제를 아는데

    부모가 끝없이 오냐오냐 받아주고 있죠. 그렇게 이쁘면 정말 끝까지

    취직 못하고 결혼 못하고 밥 빨래 다 해줘가며 재산도 물려줘야

    책임지는 거예요. 물론 부모 죽으면 다 털어먹겠죠.

  • 4. ㅌㅂㅇ
    '26.1.22 2:50 PM (182.215.xxx.32)

    해결책을 제시하지 말고 감정만 받아 주라는 거네요 그냥 그래 힘들지 고생이 많다 하고서 토닥토닥 해 주세요

  • 5. ...
    '26.1.22 4:02 PM (49.165.xxx.38)

    그것도 사람 봐가면서 하는겁니다..

    고3아이도 안그래요...~

  • 6. ㅁㅁ
    '26.1.22 5:16 PM (172.224.xxx.24)

    자희 집에 아들 둘이 있는데
    첫째는 엄마한테 감정적으로 힘들게 한 일이 한번도 없어요. 대신 자잘한 얘기도 많이 안해요.
    둘째가 댁의 아드님같은 스타일.
    특히 작년에 많이 힘들었어요.
    근데 얼마 전에 해외여행을 데리고 갔다왔더니 애가 달라졌어요.
    애들이 스트레스 많이 받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고3될 애를 데리고 가는 게 맞나했지만
    풍선의 바람은 빼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게 안되니 불안도가 높아서
    엄마에게 더 징징대는 것 같아요.
    이 아이가 더 다정하고 수다도 많아요.
    맘이 편해지면 다정한 아들로 돌아올거예요.

  • 7. 고3
    '26.1.22 5:56 PM (121.148.xxx.248)

    올해 고3 되는 아들
    고등때 공부 시작해서 힘들어 했어요.
    체력은 안되고 욕심은 많은데 성적은 안나오고
    매일 얼굴 볼 때마다 징징대고 짜증내고
    너가 힘들어서 그러는 구나~ 하고 참고 넘기다가 하루는
    "00아 너 지금 엄마한테 짜증내고 있는거 알아? 설마 학교나 학원에서도 이러는 거 아니지?"
    했어요. 그랬더니 " 안 그러지~ "하고 놀라며 대답 하더라구요.
    "너가 힘들어 그러는 거 아는데 엄마도 좀 힘들다 " 했어요.

    그 후로는 좀 줄었어요. 본인도 엄마에게 징징거린다고 인지를 못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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