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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자식과 여행

.. 조회수 : 1,766
작성일 : 2026-01-19 18:23:22

자식 둘(사회인, 대학생)이

각자 친구들과 어떤 곳을 여행하고 와서 하는 말이

"공항에 딱 내렸을 때 여긴 엄마가 꼭 와야한다"고 생각했대요. 

가족 중에 저만 그곳에 못 가봤거든요. 

그런데 딱 엄마 취향이라고. 

 

그래서 이번 설연휴에 가려고 했는데 제가 지난 해 지출이 많아서 이번엔 좀 힘들 것 같았어요. 

그래서 추석이나 내년 설로 미루고 국내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그 지역으로 가자고 해요. 

자기들은 아무 때나 갈 수 있지만 가족이 모두 같이 갔으면 하는 거죠. 특히 취향인 엄마 포함해서. 

 

제가 비용을 걱정하는 걸 아니까

엄마가 4인 항공권만 결제해주면 숙소나 기타 경비는 자기가 다 부담하겠대요. 

그런데 설연휴 항공권이 비싸잖아요 ㅋㅋ

그래도 제가 어찌 거절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항공권과 식사비는 엄마아빠 부담. 

숙박비와 기타 경비는 큰애가 부담하기로 했어요. 

그대신 숙박은 가장 저렴한 곳으로 하라고 했고

돈 안 버는 대학생도 용돈 아껴서 조금이라도 부담하라고 했더니

동생은 최근에 비싼 게임기를 사서 지금 돈이 없을 거래요 ㅋㅋㅋ

 

아이들에게 엄마아빠와 함께 할 때 모든 돈은 엄마아빠가 내겠다고,

너희들이 나중에 엄마아빠보다 훨씬 더 잘살게 되겠지만 그때도 엄마아빠가 돈을 내는 게 원칙이라고 말해왔어요. 

하지만 이런 여행도 설레고 기쁩니다. 

IP : 106.101.xxx.2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
    '26.1.19 6:33 PM (61.43.xxx.130)

    자녀를 잘키우셨네요
    고생하신 보람이 있네요
    즐겁게 잘 다녀오세요

  • 2. ㅇㅇ
    '26.1.19 7:37 PM (125.130.xxx.146)

    제 취향을 평소에 말해버릇 해야겠네요
    애들이 엄마는 뭘 좋아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그래요
    아빠는 쉽대요
    식성, 티비 프로, 노래, 좋아하는 곳 등등 아빠가
    좋아하는 것은 줄줄 읊을 수 있대요.
    물에 물 탄듯한 저는 이것도 좋아 저것도 좋아..
    이랬더니
    애들한테 안 좋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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