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착한 사람 만나보셨나요

너무 조회수 : 2,790
작성일 : 2026-01-18 18:24:49

물론 착하다의 기준은 주관적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은 어떻게 이렇게 착할 수가 있을까 궁금해지는 사람 만나보셨나요.

 

저는 오늘도 누구랑 이야기 하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착한 사람이 세상에 있구나. 

시부모님한테 구박만 받고 남편 돌아갔는데 재혼했다고 갖은 욕과 저주를 받고 아이를 혼자 잘 길러낸 먼 친척. 진심으로 시부모님 잘 계신지 걱정하고 한번 찾아뵐까 고민하더라고요. 찾아가면 욕 바가지만 얻어쓸 걸 알면서도. 

 

곰곰히 생각해보니 참 착한 사람이 많구나, 내가 아는 사람들만 10명은 되는듯 해요.

본인이 힘들어도 남들의 안위를 걱정하고 마음쓰는 사람들. 저에게는 이타심이 착함의 정의 일까요.

 

IP : 74.75.xxx.1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6.1.18 6:31 PM (185.220.xxx.170) - 삭제된댓글

    비정상적으로 착하면 착하다고 생각 안 해요.
    그냥 남들한테 잘 보이고 싶고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비정상적으로 큰 사람일 뿐인 거죠.
    진짜 착한 건 나한테 모질게 한 사람 멀리할 줄도 알고,
    남보다 가장 가까운 사람(내 가족)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착하고 진국이고 이타적이라 사귀었던 남자가
    알고보니 인정 욕구가 강할 뿐이었다는 걸 깨달아서요.
    남들이 보면 세상 선하고 이타적인 사람인데,
    가까이서 실상을 보니 일종의 허세더군요.

  • 2. 저는
    '26.1.18 6:32 PM (193.189.xxx.195)

    비정상적으로 착하면 착하다고 생각 안 해요.
    그냥 남들한테 잘 보이고 싶고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비정상적으로 큰 사람일 뿐인 거죠.
    진짜 착한 건 나한테 모질게한 사람 멀리할 줄도 알고,
    남보다 가장 가까운 사람(내 가족)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너무 착하고 진국이고 이타적이라 사귀었던 남자가
    알고보니 인정 욕구가 강할 뿐이었다는 걸 깨달아서요.
    남들이 보면 세상 선하고 이타적인 사람인데,
    가까이서 실상을 보니 일종의 허세더군요.

  • 3. 인류애를
    '26.1.18 6:32 PM (211.235.xxx.64)

    가진 사람
    그정도가 너무 과하지 않은 사람
    너무 과해서 불편하다면 그건 오지랖
    참 아슬아슬해요
    선의경계에서 잘 조율하기가

  • 4. 50대
    '26.1.18 6:36 PM (14.44.xxx.94)

    착한 사람은 못봤고
    태생이 선한 사람은 몇 명 봤어요

  • 5. 윗님
    '26.1.18 6:39 PM (74.75.xxx.126)

    착함과 선함이 또 다른가요? 어떻게요? 재밌네요
    전 착함은 순함이라고 생각하는 편이였는데 주윗분들 보면서 많이 배워요.

  • 6. ㅇㅇ
    '26.1.18 6:48 PM (58.227.xxx.205)

    저요~~
    제가 순하고 착하고 선해요. 진짜에요

  • 7. ...
    '26.1.18 7:00 PM (118.235.xxx.10)

    착한 사람 있어요
    바른 사람도 있구요
    완벽하진 않지만요

    그런데 숫자가 많진 않아요

  • 8. ㅁㅁ
    '26.1.18 7:03 PM (222.100.xxx.51)

    저는 아무리 해도 착하지지 않는게 최근의 발견이에요
    이번 생애는 어려울 듯해서, 남들에게 티내지 않고 조절하며 살아가려고요

  • 9.
    '26.1.18 7:06 PM (211.234.xxx.120)

    우리 큰언니요
    살아있는 천사

  • 10. ...
    '26.1.18 7:13 PM (106.102.xxx.225)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제가 제일 착한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착한 사람이라는게 아니라 그만큼 착한 사람이 없는거 같아요.

  • 11. 그러니까
    '26.1.18 7:27 PM (74.75.xxx.126)

    착함의 근거가 뭔지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제가 아는 정말 착한 사람은
    희생, 봉사, 인내
    판단의 유보, 상대방이 진짜 나쁜데 나쁘다고 말도 생각도 안 해요.
    순함. 화를 안내는 것. 싸울일은 줄죠.

  • 12. 인간
    '26.1.18 7:47 PM (223.63.xxx.124)

    다 거기서거기.결정적일때 보면 아! 너도
    인간이구나 소리가 절로나오데요.

  • 13. ..
    '26.1.18 7:50 PM (115.138.xxx.61)

    저는 자기자신과 가족한테 희생 요구하면서 타인에 대해 희생하는 사람은 인정욕구에 사로잡힌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지혜롭고 인내하면서 신중하고 책임감있는 태도가 함께 있지 않은 선함은 보통 오지랍일경우가 많더라고요.
    법륜스님도 일회성 봉사는 원치않는다고 하셨어요.
    자기만족으로 봉사하러 가는거라고요.
    그러니 일회성 희생은 착하다고 할 수도 없죠.
    그런데 진짜 신중하고 인내하며 꾸준하게 선함을 실천하는 경우는 말을 안하고 숨겨요.
    그러니 착한사람을 볼 수도 알 수도 없죠.

    저한테 착하다는 소리 듣고 싶어 어리숙하게 진상한테 당한 얘기하는 호구인 사람이 전 싫어요.
    그래서 진상보다 호구를 피하게 되었어요.
    전 아무리 어리숙한 사람일지라도 공정과 존중으로 대하니, 진상짓하는 사람에게 당하고 와서 본인의 어리숙함을 착함과 혼동해서 자기는 착한게 문제라고.. 속터지는 소리하더라고요.

  • 14. 저알아요
    '26.1.18 7:55 PM (58.29.xxx.247)

    저는ㅎㅎ제가 착한 편이고요
    제가 아는 사람은 시댁 외숙모님인데요
    세상에 태어나서 그런 분은 처음 봤어요
    살아있는 부처님 같으세요ㅎㅎㅎ
    남편의 막내 외삼촌 아내여서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아요
    50초중반쯤
    저희 시댁쪽 사람들이 대대로 성질이 대단한 사람들인데
    진짜 미스테리하면서 어떻게 사람이 저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감히 닮고싶다는 생각을 할수도 없어요ㅎㅎ

  • 15. 인간
    '26.1.18 7:55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악한 사람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무지.
    무지한 자는 바보입니다.
    악한 사람에 저항하지 않는 것은 비겁함
    비겁한 자는 평화를 사랑한다고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착하다는 것이 외국어로 번역 가능하던가요?
    한국 사회에서
    강자의 논리 지배자의 논리에 순종하고 따르는 것을 착하다 말하지 않았던가요?
    아이는 착하게 부모의 말을 들어야하고
    여자는 착하게 남자 말을 들어야 하며
    노예나 몸종은 상전의 요구를 착하게 해결해줘야 하고
    저항하지 않는 삶을 오래오래 가치있다 생각한 한국 역사의 깊은 흔적이 그 사람의 삶의 자세에 드리워진 결과가
    착한사람이겠죠. 바보죠.
    선은 옳고그름을 알고 올바른 삶을 위해 부당함과 부조리에 맞서 싸우는 겁니다. 자신의 경제적 이익이 아니라 모두의 선을 위해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 선한 인간인 겁니다.

  • 16.
    '26.1.18 8:01 PM (211.234.xxx.120)

    인간애 대한 애정이 기본값
    예를들어 폐지가득한 리어커 끄로가는 할머니 그냥 못보고 같이 밀어주는 사람 착한 사람

  • 17. 태생이
    '26.1.18 9:01 PM (121.128.xxx.105)

    정말 선한 사람들이 있는데 이를 두고 일부 사람들은 인정욕구때문이라고 후려치더군요. 남 착한 것도 인정하기 싫은건지.

  • 18. ㅇㅇ
    '26.1.18 9:23 PM (223.38.xxx.67)

    고등, 대학 동창, 회사선배중에 진짜 착한 사람 봤어요
    회사선배는 사람들이 이용하려 드는게 너무 화가놔서
    임원분께 말씀드렸는데 이미 알고 계시더라고요
    다행히 제 주변 착한 사람들 다 잘 풀려서 40중반에도
    세상은 공평하다고 믿고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032 김부장이번에봤는데 명세빈씨 눈밑쳐짐 진짠가요 3 .,.,.... 19:59:47 1,828
1790031 버킷백 어떤가요 6 궁금해요 19:51:52 773
1790030 지방은 동네 이름 초중고 학교이름도 줄이네요 28 ..... 19:49:23 1,691
1790029 남. 편 이랑 싸우고 방에 누웠어요 5 19:47:26 1,763
1790028 추성훈이 예능 대세네요 16 ㅇㅇ 19:46:17 2,651
1790027 與, 서울 집 팔고 비수도권에 사면 IRP 한도 33배 확대법 .. 9 서울사람 19:41:07 1,510
1790026 다들 잘사는거 같은데 5 .. 19:39:32 1,765
1790025 이제 중3 올라가는데 과중반있는 일반고 질문이요~~ 3 고민 19:31:37 278
1790024 블로거 라자냐님 바뀐 블로그 이름 아시면 알려주세요. 5 ... 19:25:13 624
1790023 의사들 친절도가 12 asgw 19:24:43 2,149
1790022 1억 주고 사온 가정부 로봇 11 .. 19:21:05 3,738
1790021 환율 집값 정부 욕하는 이유 9 . .. 19:18:46 814
1790020 홍라희가 삼전 주식 2조원 매도했다는데 16 .... 19:11:30 6,003
1790019 아파트담보대출 받기 어렵나요? 4 궁금이 19:05:50 1,066
1790018 단돈 2억원으로 건물 296억원어치 사들인 전세 사기 일당 1 ... 19:00:44 2,192
1790017 isa계좌 궁금해서요 2 주린 18:56:18 1,148
1790016 비서진에 남진팬들은 옛날이라 저게 가능한가봐요 ㅎ 7 ........ 18:54:59 2,254
1790015 물철철철 하는 집은 원목마루는 과욕이겠죠? 3 궁금 18:52:29 678
1790014 간호조무사 학원 다녀보신 분 계신가요? 15 으으 18:49:57 1,818
1790013 음악과 미술 중 어떤 전공이 낫나요? 12 .. 18:44:20 1,522
1790012 미성년 자녀가 성인이 되면 청약통장 증여신고? 1 여우비 18:43:38 525
1790011 입술필러 해보신분.. 8 .. 18:42:28 1,115
1790010 육아휴직 안 쓰신 분들 후회하시나요? ㅇㅇ 18:39:24 322
1790009 스테인리스 내솥 쓰시는 분 계신가요? 15 밥솥 18:34:53 1,138
1790008 넷플 이사랑 통역되나요 11 넷플 18:33:30 2,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