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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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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객관적이라.. 누군가의 하소연 듣고 편들어주기나 위로를 못해줘요

조회수 : 3,453
작성일 : 2026-01-18 01:56:30

전 친한 사람에게 감정적으로 공감하기가 쉽지 않아요. 

어떤일이 있었을때 이사람은 막 자기입장에서 억울한 일을 막 말해서 위로는 공감 같이 화내주기 등등을 바라고 다른 사람들은 그런것들이 쉬운것 같은데... 

저는 머릿속으로 그렇게되기까지의 상대방 입장.. 왜 그렇게 오해가 됐을까 이쪽사정.. 저쪽 사정 양가입장이 다 이해가 되서..

제 지인편만 막 들어주는게 어렵더라구요 사회성은 있어서 그랬겠다 아이구 어쩌면 그럴수 있어??아이구 하지만

속으로 저쪽 입장도 이해가 되고... 어떤날은 그사람도 ㅇㅇㅇㅇ한 이유로 그랬을거야 이해를 시켜주려고 하니... 서운해 하기도 하는것 같아요... 

사실 내 주변 사람편을 들어줘야 하는데 전 그게 너무 쉽지가 않아요 ㅠㅠ. 너무 객관 공정이런 가치가 큰 사람 같아요.

무슨 이야기를 들으면 머릿속으로 판단하려고 하고...

분석하고 왜 그랬을까 이면 심리는 뭘까 계속 생각이 들어요

근데 누가 그러더라구요 솔직하고 정답인것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위로가 필요한거라구요 그걸 하기 참 힘들어요

T성향은 맞습니다

 

IP : 219.255.xxx.8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6.1.18 2:28 AM (73.109.xxx.54)

    공감능력 EQ 부족
    바꿀 수 없는 부분이죠
    반대로 그게 너무 많아도 세상 살기 힘들어요

  • 2. 저도요
    '26.1.18 3:06 AM (193.37.xxx.211)

    그냥 아무 말도 안 해요. 저 상황에서 전 저렇게 안 할게 뻔해서
    대체로 하소연 하는 분들은 해결방법은 있지만 그렇게 해결하고 싶지 않아서.

  • 3. ㅇㅇ
    '26.1.18 3:12 AM (61.75.xxx.57)

    괜찮아요 성향은 바꿀 수 없고 또 그게 나쁜것도 아니에요. 단 본인도 비슷한 상황에서 내편 안들어주는것에 대해 섭섭해하지 않으면 됩니다
    제 지인은 세상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척하는데 자기 입장이 되면 펄쩍 뛰면서 흥분하더라구요
    스스로에게도 분석적이고 객관적인 친구라면 중요한 시기에 오히려 믿고 상담도 하고 해요

  • 4. ㅇㅇ
    '26.1.18 3:38 AM (223.38.xxx.200)

    F도 분석하고 해답을 알려줘요.
    그런데 처음부터 냅다 팩트 박지 않고, 먼저 감정을 헤아려주는 과정을 충분히 시간 들여서 거친 후에 상대가 좀 받아들일 준비를 하게 만들어준 후에 팩트를 꽂아넣는 거죠
    육아할 때 아이 마음 헤아려 주는 멘트 던지고 “자 다 울었어? 이제 부순 거 같이 치워보자” 이런거랑 비슷하달까
    성인이라서 주제는 다르지만요

  • 5. 제가
    '26.1.18 4:16 AM (106.101.xxx.230)

    대문자T예요.
    그냥 에너지 소모하기 싫어서
    어머. 그랬어. 어쩌니...
    그르게...
    이정도로 리액션 해주고 말아요.
    엄청 공감까진 도저히 못하겠고.
    대신 저의 대문자 T는 안내보여요.
    서운하다 섭섭하다 소리 듣기도 싫고.
    말해줬자 소용없어요.

  • 6.
    '26.1.18 6:41 AM (219.241.xxx.152)

    T성향이라 그럴까요?
    저는 전형전인 F인데도 그러는데

    우리는 그 입장이 아니라서 이해가 100%안 되어요
    원론적인 이야기나 내 입장서 이해 하는거지
    남들도 100%이해 되서 공감하는게 아니에요
    내 입장서 잘못한 점을 지적하고 싶어요
    그건 인간의 본성이에요
    근데 참고 그러면 상대가 상처 받을거 아니
    그 입장서 공감하려하고 싫은 소리를 참는거에요
    저는 못 참겠어서 말해요
    배려나 이해심이 부족한거죠

    전 그걸 잘 하는 사람이 T나 F냐 아니고
    상대방 배려심이 있냐 없느냐 차이 같아요

  • 7. ...
    '26.1.18 6:47 AM (123.212.xxx.231)

    하소연에 덮어놓고 공감해주는 게 능사는 아닌 거 같고요
    그 사람에게 애정이 있다면 인내심 갖고 들어줄 뿐이지요
    세상만사 공감을 바란다면 오히려 그게 이기적인 사고 방식이라 생각해요

  • 8. ...
    '26.1.18 7:01 AM (119.192.xxx.22)

    양쪽 사정 이해된다면
    잘 하고 계신 걸로 보이는데요?

    t냐 f냐
    이거 안 중요해요.

    그냥 들어만 줘도 충분해요.

    리액션 넘치는 공감을 바란다면
    그건 그 사람이 원글님한테 멋대로 갖는 기대구여
    그런 사람 조심하셔요.

    들어주기만 해도 동조한다고 여기는
    이상한 사람들 걸러내야하는 거 아시죠.

    보통 사람은
    오히려
    좋은 얘기도 아닌데 듣느라 고생했다,
    하소연 들어줘서 고맙다,
    시간 내줘서 고맙다며

    밥 사고 차 사고 그래요.

  • 9. ....
    '26.1.18 7:33 AM (61.255.xxx.179)

    그게 F여서 공감 잘해주고 T여서 공감 못해주고 그런게 아니라 합니다
    MBTI 학회 전문가나 정신과의사들 얘기한거 들어보면
    F든 T든 감정이란건 다 있는거니까요
    다만 어떤 상황에 놓여있을때

    문제 중심으로 보고 그 문제해결을 우선으로 할거냐 아니냐가 기준인 경우 원글님같은 반응을 보인다는거죠
    문제가 발생했을때 해결 방법이 나중으로 중요하다면
    내가 처한 이 곤란을 알아주길 바라는 경우는 내 얘기를 듣는 너는 무조건 내 편 들어야 해 하는 그런 성향인거구요

    오은영 박사도 말했던거 같아요
    공감이란건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는거지 무조건 편들어주는게 아니라고요

  • 10. ㅡㅡㅡ
    '26.1.18 7:37 AM (70.106.xxx.95)

    맨날 사고치고 다니는 사람옆에 있어보세요
    공감도 한두번이나 해주는거지.
    누구냐에 따라 달라요. 항상 잘 살다가 어쩌다 실수하는 사람이야
    들어주고 위로해주지만
    맨날 사고치고 남한테 피해주고 한탄하는 지인 옆에 있어보니
    도저히 위로 안나와요.

  • 11. ㅌㅂㅇ
    '26.1.18 8:36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단순히 객관적이고 싶은 욕구 때문만은 아닐 걸요
    내가 너보다 더 상황을 한 단계 위에서 객관적으로 잘 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우월성 욕구가 분명히 있습니다

  • 12. ㅌㅂㅇ
    '26.1.18 8:37 AM (182.215.xxx.32) - 삭제된댓글

    단순히 객관적이고 싶은 욕구 때문만은 아닐 걸요
    내가 너보다 더 상황을 한 단계 위에서 객관적으로 잘 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우월성 욕구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킬 면에서 볼 때는 일단 상대방이 감정에 공감을 해 주고 나서 뒤에 그런 내용을 붙이는 것은 바람직한 편이라고 볼 수 있죠

  • 13. ㅌㅂㅇ
    '26.1.18 8:40 AM (182.215.xxx.32)

    단순히 객관적이고 싶은 욕구 때문만은 아닐 걸요
    내가 너보다 더 상황을 한 단계 위에서 객관적으로 잘 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은 우월성 욕구가 분명히 있습니다

    대화의 스킬면에서 볼 때는 일단 상대방의 감정에 공감을 해 주고 나서 뒤에 그런 내용을 붙이는 것은 바람직한 편이라고 볼 수 있죠

  • 14. ㅇㅇ
    '26.1.18 9:06 AM (73.109.xxx.54)

    객관적이고 주관적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감하는 게 독립된 능력이에요
    상황 이해가 아니라 원글님에게 말하고 있는 상대방의 느낌을 이해하는 거요

  • 15. 우와
    '26.1.18 9:55 AM (175.124.xxx.132)

    이거 제가 쓴 글인 줄..
    원글님 제 마음 속에 들어왔다 가셨나요?

  • 16. ㅌㅂㅇ
    '26.1.18 10:11 AM (117.111.xxx.168)

    객관적이고 주관적이고의 문제가 아니라 공감하는 게 독립된 능력이에요
    상황 이해가 아니라 원글님에게 말하고 있는 상대방의 느낌을 이해하는 거요 2222

  • 17.
    '26.1.18 11:26 AM (118.235.xxx.40)

    제가 어렸을 때 그거 못해서 엄마가 엄청 싫어했거든요
    여러 책도 읽고 사람들도 관찰하고 배웠는데
    엄마뿐 아니라 모두의 감쓰가 되었습니다
    그게 선천적으로 잘 되면 공감한 후 회복도 빠르고.. 아무튼 억지로 하지 마세요.

  • 18. 저도요
    '26.1.18 11:34 AM (221.162.xxx.5)

    그래서 하소연 하는 사람들 이해 못해요
    가만보면 도돌이
    끊어내기를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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