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장군 별의 의미
-민주시민의 승리를 상징하는 별
별은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며,
침묵이 아니라 연대의 상징이다
어제 박정훈 준장의 장군 진급과, 이두희 차관 주관 아래 거행된 국방부 조사본부장 취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국방부 조사본부장은 육·해·공군과 해병대 군사경찰을 총괄 지휘하는 자리로, 민간 사회로 치면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을 겸하는 막중한 직책입니다. 이 자리는 명예의 자리가 아니라, 권력의 중심이 아니라 책임의 최전선에 서는 자리입니다.
특히 박정훈 장군은 대령 시절, 외압과 탄압의 한가운데에서도 진실과 원칙을 포기하지 않았던 군인이었습니다.
군인권센터 고문이신 전수안 전 대법관은
박정훈 대령을 향해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하늘에만 떠 있다고 별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길을 밝혀주고 꿈이 되어야 진짜 별이다. 후배와 부하를 지키지 못한 별이라면
그 별을 어깨에 달고 있을 이유가 없다.”
이 말은 어제의 축사가 아니라, 오늘의 명령 입니다. 우리는 박정훈 장군에게 완벽함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한 가지는 요구합니다. 부하를 보호하지 않는 별은 존재 이유가 없다는 것. 진실을 덮는 조직은 군이 아니라 폭력이라는 것. 조사권은 권력의 방패가 아니라 약자의 마지막 울타리여야 한다는 것.
국방부 조사본부는 이제 더 이상 ‘사고 수습 기구’가 아니라 정의가 작동하는 구조가 되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지금이며, 그 책임의 중심에 박정훈 장군이 서 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민주시민들이 박정훈 장군의 진급과 취임을 축하하며, 동시에 이 자리가 군 인권 회복의 분기점, 침묵의 군대에서 책임의 군대로 가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별은 빛나기 위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어둠 속에서 방향을 보여주기 위해 달리는 것입니다.
박정훈 장군이
후배 군인들에게는 지켜주는 별,
국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천주교정의평화연대 페북에서 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