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가 오셔서 부엌 다 뒤집어보고 열어봐서 먼지있거나 바닥에 머리카락 굴러다니면 안된다고 스트레스 받으면서 긴장하고 언제 오실지 매일 청소하는 동네 이웃이 있었어요. 전 집이 더럽다고 뭐라 하셔도 그런건 별로 신경 안써요 일단 전 직장을 다니고 학벌 더 좋고 내월급이 남편월급보다 좀더 많아요 친정에서 더 지원도 받았고
그래도 시어머니 는 시어머니인지라
틈만 나면 어쩌고 저쩌고 잔소리 지적질 비꼬아 기분 나쁘게 하시는데 전 그낭 해맑게 아 그래요? 웃어넘겼고
그런걸로 상처 안받았어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이젠 시누와 시이모가 시집살이 시키려고 벼르네요
시이모는 집안에서 요주의 인물로
여기저기 다른말 이간질하고 돈앞에 피도눈물도 없이
다른집들 돈 내게 하고 자긴 끝까지 지갑 안여는 분으로 유명해요 그래서 전 잘지낼마음도 없고
이분 누구? 나와 뭔 상관? 이젠 그런 마인드 예요
시누와 시이모가 오시는데 내가 뭘 처신을 어떻게 하면
나는 의도가 그게 아닌데 이상하게 말이 와전될수가 있다면서 남편이 막 난리치며 걱정을 하는거예요
화도 내구요 나한테
저는 무척 어이가 없더라구요
막말로 시이모가 내머리채를 잡건 쌍욕을 하건
전 상관없거든요? 오히려 좋네요 평생 안보게
시이모하고 시누한테 내가 욕먹으면 안된다면서 남편이 난리치는데 욕안먹게 잘하라고
ㅎㅎ 아니 왜 욕먹으면 안되죠?
까짓 욕좀 먹으면 어때요 난 괜찮은데?
내가 왜 욕안먹으려고 잘해야하고 신경써야 하는지
말 이상하게 해석하고 그런 것까지 내가 잘보여야해요?
막말로 내가 시누 시이모한테 욕을 먹건 말건 전 상관없는데 남편은 큰 착각을 하고있어요
남편은 왜 시누 시이모한테 내가 욕먹을걸 저리 걱정하고
저럴까요?
전 남편한테 그럴려구요
욕을 실컷 하건 머리채를 잡건 쌍욕을 하건 난 하나도 안무섭고 두려운거 없고 내가 잘못한거 없으면 난 떳떳하다
난 신경안쓴다 그러니까 나한테 앞으로 뭐 신경 쓰라는둥 오해살 행동 하지말라는둥 그런소리 하지말아라
제가 특이한가요?보통 시이모한테 욕먹거나 안좋은소리 들으면 매우 상처받고 눈물나고 속상해하고 그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