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해부터 좋은 기운=좋은 사람

타이어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26-01-12 13:41:30

제가 직장가는길이 110 고속도로 거든요. 

오늘도 음악 볼륨 최대치 올리고 가고 있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거에요. 

처음엔 길이 이상한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이상해서 갓길에  주차하고 봤더니 뒷쪽 타이어 하나가 진짜 말그대로 너덜너덜. 

 

일단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사람 기다리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가축들 실어나르는 엄청 큰 트럭이 오더니 차를 세워요. 

온몸에 문신한 젊은이가 오더니 스페어 타이어 있냐더니 초스피드로 갈아 주더니 

임시타이어니까 80킬로 이상 달리지 말고 타이어샵가라고 참 친절하게도 설명을 해주네요. 

타이어 가는 내내도 위험하니까 길안쪽 와있어라. 보험사에 전화해서 안와도 된다고 해라.. 등등

문신보고 흠칫한 방금전의 제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어쨌든, 친절한 젊은이의 선한기운덕분에 새해에 더 좋은 일이 생길것 같은 기분이에요. 

그리고 다시 한번 저도 누군가에게 좋은사람이 되어야 겠단 마음을 다져 봅니다. 

 

헤어질때 명함 받고 직장 도착하자마자 기프트카드보냈는데 잘 받았겠죠?

명함에 적힌 사업장 이름을 찾아보니 예쁜 두딸이 있는 예쁜 가족이던데 사업도 번창했으면 좋겠어요. 

IP : 58.171.xxx.10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2 1:43 PM (222.117.xxx.76)

    우왕 원글님도 천사 만나셨네요
    안전과 기쁨 둘다 받으셨어요
    어느분인지 진짜 복을 지으셧어요 ㅎㅎ

  • 2. ..
    '26.1.12 1:54 PM (211.217.xxx.169)

    오 멋진 친구네요.

  • 3. ***
    '26.1.12 2:05 PM (106.102.xxx.110)

    정말 멋진 분 만나셨네요.

    무탈하게 발견 조치돼서 다행이고요

    원글님도
    그분께도 새해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 4. 이런
    '26.1.12 2:27 PM (121.128.xxx.105)

    따뜻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 5. 좋~~다
    '26.1.12 2:29 PM (1.227.xxx.69)

    거 문신한 멋진 천사 행쇼~~~!!
    저도 그 착한 분 같이 기도 드렸어요 ㅋ
    이래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는것 같아요.

  • 6. 우왕
    '26.1.12 6:04 PM (218.154.xxx.161)

    글만으로도 힐링되는 이 느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868 [펌] 충청도의 여섯살 꼬마 - ㅎㅎㅎㅎㅎ 10 111 2026/01/12 3,270
1787867 추적 60분, 전문직3~4년차를 대체하는 ai 6 어제 2026/01/12 3,732
1787866 주민세라는거 내고 계세요 13 ㅓㅓ 2026/01/12 3,282
1787865 얼굴은 너무 지적인데 성격이 전혀 지적이지 않을수 있나요??? 9 2026/01/12 2,968
1787864 옆집에 작은 화재 발생 후 2 2026/01/12 2,211
1787863 모범택시 정말 재미있네요 6 ㅡㅡ 2026/01/12 2,403
1787862 넷플릭스 그의 이야기&그녀의 이야기 추천해요 10 추리물 2026/01/12 3,077
1787861 러브미 좋지않나요? 27 드라마추천 2026/01/12 3,976
1787860 죄송하다는 말이 사라진것 같아요 9 ㅎㅎ 2026/01/12 3,091
1787859 지난날의 나의 선택은 왜 그렇게들 어리석었는지..ㅜㅜ 14 .. 2026/01/12 2,938
1787858 시진핑 한국, 역사의 올바른 편에서 전략적 선택을 해야 53 .... 2026/01/12 2,143
1787857 주식 실력인가요? 운인가요? 29 .. 2026/01/12 4,444
1787856 내란특검 '단전.단수 지시' 이상민에 징역 15년 구형 10 2026/01/12 3,087
1787855 남편이 제 첫인상을 잊지못하네요 11 환골탈태 2026/01/12 6,603
1787854 잠실롯데몰 tongue커피요. 4 ㅣㅣ 2026/01/12 1,684
1787853 운동 몇달 안했더니 근육이 녹는 느낌에 힘도 안들어가네요 3 2026/01/12 1,879
1787852 크롬은 즐겨찾기가 맘에 안들어서 엣지로 갈아탈까요 1 00 2026/01/12 549
1787851 걸레빠는 기능없는 로청이요 3 나르왈 2026/01/12 1,215
1787850 커뮤는 혐오와 갈라치기가 메인인가봐요. 7 ... 2026/01/12 527
1787849 아는 사람들 소식 전하는 지인 19 2026/01/12 5,900
1787848 두피까지 코코넛오일 바르고 자도 될까요? 6 헤어오일 2026/01/12 1,404
1787847 물미역에 중하새우살 넣고 국 끓여 봤어요 10 ... 2026/01/12 1,433
1787846 ‘뒤늦은 반성’ 인요한 “계엄, 이유 있는 줄…밝혀진 일들 치욕.. 20 ㅇㅇ 2026/01/12 3,647
1787845 눈많이 내리네요 6 ........ 2026/01/12 2,758
1787844 육아휴직...지독하게 근로자 위하는 거네요. 32 ... 2026/01/12 4,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