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에 후회하는 것 딱 한 가지를 꼽으라면 자궁근종 치료를 미룬 것

50대 후반 조회수 : 6,642
작성일 : 2026-01-12 00:33:00

자궁근종이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수술을 받는다는 것이 무서워서 멍청하게 버텼거든요.

결국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병원에 갔는데,

근종이 너무 커서 제왕절개 수술까지 해서 자궁적출을 해야 했어요.

그 병원 신기록 세운 크기.

신생아 꺼낸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다들 놀라워 했는데요.

 

수술 받은 후로 나이를 더 먹는데도 해가 갈수록 삶의 질이 높아지고 있어요.

10몇 년 전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면,

하루 이틀이면 끝나던 생리가 갑자기 날수가 늘고 그 양이  늘기 시작했을 때로 되돌아 간다면, 

바로 자궁적출이든 뭐든 치료부터 하고 싶어요.

 

살면서 제일 멍청했던 결정은,

수술이 무섭다고 자궁근종을 견디고 산 거예요.

혹시라도 자궁근종 있는데 참고 사시는 분 계시면... 빨리 치료 받으세요. 

IP : 108.41.xxx.1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
    '26.1.12 12:39 AM (61.39.xxx.166) - 삭제된댓글

    수술전 생활에서 느끼던 몸의 증상들은
    어떤게 있었나요?.
    저도 근종 있고 병원 진료 받은지 수년전이라서요

  • 2. 저는
    '26.1.12 12:40 AM (59.6.xxx.211)

    자궁근종이 컸는데
    폐경 되면서 저절로 증세가없어졌어요.

  • 3. 폐경 기다리다가
    '26.1.12 12:43 AM (108.41.xxx.17)

    제가 그 놈의 폐경을 기다린다고,
    폐경 오면 다 해결된다고 멍청하게 버틴 거예요.
    사람마다 폐경이 오는 시기가 너무 다른데...
    되돌아 갈 수 있다면 저는 한 달도 더 참고 싶지 않아요.

  • 4. 원글님
    '26.1.12 12:45 AM (61.39.xxx.166)

    근종있을때 증상들이 어떠셨는지요

  • 5. 제 증세들은
    '26.1.12 12:48 AM (108.41.xxx.17)

    자궁근종때문에 빈혈이 있으니까 몸이 전반적으로 건강이 나빴고,
    면역력이 약해져서 자주 아팠어요.
    그리고 생리가 길어도 너무 길고, 생리의 양도 너무 많아서 특대형 나이트 생리대로도 감당할 수가 없어서 시중에 파는 면생리대중에서 가장 큰 것을 사 썼어요.
    그거 빠는 것도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고,
    아 제 얼굴 혈색이 진짜 나빴고,
    피부도 거칠고, 입술은 늘 고목 껍질처럼 생겼어요.
    수시로 화장실에 가야 하니까 외출도 싫어지고.
    빈뇨, 잔뇨감, 요실금 물론 있었고요.
    빈혈이 심해서 심장에도 무리가 갔다고 진단 받고선 진짜 기절할 뻔 했어요.
    아 진짜 멍청했어요.

  • 6.
    '26.1.12 1:33 AM (14.138.xxx.15)

    몇 센티에요?

  • 7.
    '26.1.12 1:34 AM (14.138.xxx.15)

    저도 큰 사이즈로 폐경 기다리고 있어요.

  • 8. 몇센티정도가
    '26.1.12 4:02 AM (108.41.xxx.17) - 삭제된댓글

    아니고, 멜론 하나, 자몽 하나 그리고 오렌지들이 몇 개.... 수준이라고 표현하더라고요.
    수술해서 꺼낸 것이 거의 2킬로그램이었어요.

  • 9. 콩콩이
    '26.1.12 4:33 AM (114.206.xxx.62)

    저도 그런 경우예요
    대만족
    돌아서면 또 생리날짜이고 최대한 폐경까지 견딜려고 했는데 결국 수술
    삶의 질이 올라가네요
    진즉 할걸

  • 10. ,,,,,
    '26.1.12 7:16 AM (110.13.xxx.200)

    고생많으셨네요.

  • 11. 아이고
    '26.1.12 7:22 AM (118.235.xxx.125)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은 편안하시다니 다행입니다.

  • 12. ㅇㅇ
    '26.1.12 8:57 AM (125.179.xxx.132)

    제 얘기네요
    근데 56세면 폐경 기다려도 되겠죠..
    2년전부터 생리양이 어마무시해요 ㅜ

  • 13. 저두요
    '26.1.12 9:07 AM (121.183.xxx.158)

    버티다 두달 내내 생리하다가 적출했는데
    신세계...
    저는 14cm였어요 ㅠㅠ

  • 14. ㅇㅇ
    '26.1.12 9:27 AM (73.109.xxx.54) - 삭제된댓글

    폐경 후에 생기기도 하니 문제예요
    댓글들 보면 걱정하는 분들 항상 있으신데
    근종이나 내막 때문에 증세가 있으시고 병원에서 권하면 자궁적출 고려해보세요

  • 15. 고생하셨네요
    '26.1.12 10:32 AM (116.41.xxx.141)

    전 넘 게을러서 걍 미루다보니
    어느새 갱년기때문인지 위 아래 종양 다 사라졌더라구요 ㅠ

  • 16. ..
    '26.1.12 7:11 PM (118.216.xxx.98)

    저도 최근에 근종을 알게 되었는데
    지난달부터 생리가 없어서 병원에 갔더니
    갱년기라고 그냥 둬도 된다고
    맞는건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8030 이수정씨요 2 돈 안내도 .. 2026/01/13 1,667
1788029 오늘 윤 구형 몇시쯤 4 Ghhj 2026/01/13 1,781
1788028 지인과의 관계 이럴 경우 연락을 끊는게 맞나요? 21 ........ 2026/01/13 4,006
1788027 심화수학을 많이 공부 해야 한다면... 9 2026/01/13 784
1788026 아기돌봄 비용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9 아기돌봄 2026/01/13 1,809
1788025 그새 글 지웠네요. 5 헐... 2026/01/13 1,605
1788024 아니 뭔 사후피임약을 대리처방 받아오라고 시켜요 7 11 2026/01/13 3,974
1788023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오늘 구형...사형 또는 무기징역.. 가져와요(펌.. 2026/01/13 812
1788022 작은파우더통 다쓰고 활용 3 ....... 2026/01/13 674
1788021 화장후 건조할때 뿌릴만한 거 알려주세요. 3 . . . 2026/01/13 842
1788020 6년동안 민주당이 잘 준비한 검찰개혁안이 있다. 그런데 왜? 17 ㅇㅇ 2026/01/13 1,404
1788019 풀무원 김치 맛있나요? 11 맛있는 김치.. 2026/01/13 767
1788018 50중반 어디가 젤 아프세요? 20 123 2026/01/13 4,700
1788017 괜히 옮겼어.... 6 이동 2026/01/13 2,952
1788016 공군기지 촬영한 10대 중국인측 "배후 없고 철없는 행.. 8 ㅇㅇ 2026/01/13 1,059
1788015 나이들면 물건도 못사겠어요. 돈들고 매장가도 못삼 21 ㅇㅇ 2026/01/13 5,451
1788014 다이슨 에어랩. 짧은 단발머리에도 잘 쓰나요? 7 머리 2026/01/13 1,256
1788013 현대차 미국에서 무인공장 만든다는데 12 2026/01/13 1,893
1788012 미래에셋 증권 m-스톡앱.. 저만 힘든가요? 4 irp 2026/01/13 748
1788011 파트타임 알바 4대보험 없죠? 5 아무도모르게.. 2026/01/13 1,069
1788010 자율신경 실조 시간 지나서 그냥 나은 분 있나요? 16 ㅇㅇ 2026/01/13 1,266
1788009 저는 진짜 고점판독기 5 ㅇㅇ 2026/01/13 1,813
1788008 봉욱, 정성호, 이진수, 성상헌 해임하라 !!! 7 ... 2026/01/13 622
1788007 박탈감에 분노한 '三 無 男'..뒤틀린 신념이 도화선 됐다 8 그냥 2026/01/13 1,853
1788006 당신은 운이 좋은가? 나쁜가?에 대한 명쾌한 답변이 있네요. 5 ... 2026/01/13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