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0년된 아파트 45평 사는데 아이도 대학가고, 신축 33평으로 이사갑니다.
단촐하게 깔끔한 신축으로 이사가서 좋은데 짐이 문제에요.
안쓰는거 몽땅 폐기하려는데 버리기가 힘든 물건들이 있네요.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거금들여 사서 1-2년 요긴하게 쓰기도 했지만, 결국 잘 안씀. 지금도 정상 작동하는데 폐기하는데도 골치아프네요. 당근에 팔겠다고 내놓으신 분들은 대단하세요.
운동기구: 스쿼트 머신이나 덤벨세트 등등 진짜 무거워서 옮기기도 힘든데 진짜 10번도 안했을거에요.
반신욕 사우나: 이건 진짜 몇번 쓰지도 않았는데 버리기도 힘든 물건
사진이나 기념하는 물건들: 결혼액자나 아이 탯줄 병에 담아 액자 만들고, 신생아때 손이랑 발 본떠서 액자 만든 것들...ㅠㅠ 박스에 넣어두는데 짐되는데 뭔가 버리기엔 찜찜하고
인형: 결혼전부터 남편이 사준 인형, 아이가 좋아하던 인형들이 많아요. 하나하나에 다 추억이 깃들어 있어서 버리기가 참 애매하고 인형한테도 미안한듯한 복합적인 감정
이제는 물건 살때 정말 필요한지 내가 이걸 얼마나 요긴하게 쓰고 짐이 되지 않을런지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사야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