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까지 살면서 제 주변에 치매걸리신 분을 못봤어요.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집을 잃어버린다든지 아니면 자식을 몰라본다든지....그 정도만 알고 있거든요
직접 겪어 보신 분들께 듣고 싶어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요
지금 까지 살면서 제 주변에 치매걸리신 분을 못봤어요.
그래서 간접적으로나마
집을 잃어버린다든지 아니면 자식을 몰라본다든지....그 정도만 알고 있거든요
직접 겪어 보신 분들께 듣고 싶어요.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요
뭐가 그렇게 궁금하시나요?
직접 경험하지못한것 간접 체험하시게요?
뭐가 그렇게 궁금하시나요?
직접 경험하지못한것 간접 체험하시게요?
님이 상상하는것 이상입니다.
치매 환자들이 원글님이 말한 자식 못 알아보고 집 잃어버리는 것은 단적인 예이며 양상이 다 달라요
치노사모카페 가보세요.
엄마가 진단 받으셔서 여기저기 들어가서 정보를 모으고 있는데 치노사모는 너무 처절한 글이 많아서 들어가서 글 읽다보면 너무 심란해요.
내가 치매 걸리면 주변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 미리 알고 싶어서 그래요 첫뎃님
아이시절 기억은 남아 있으니 주변에 다 낯선 사람들이라
집에 간다고 나간다하고 옛날 푸세식만 기억해서
대변 누고 손으로 퍼서 변기뒤에 감춰놓고
변가물로 양치하고 손닦고 수건으로 뒤처리하고
옷은 일년내내 안벗고 한가지만 입고자고 하려하고
저런거 말하려면 악을악을 써야 겨우 옷도 갈아
입힐수 있어요
밤새 우리젭 간다 안자고 사람들 못자게 하고
기저귀 채워넣으면 빼서 던져버리고
상상 이상이애요
사람하나가 달라붙어 있어야하지 않으면
요양원 들어가셔서 기저귀 빼니까 묶여서
돌아가시는거죠
참 대부분의 첫댓들은 신기해요
어찌 그리 빨리 마치 죽여버릴듯한 답변들을
첫번째로 달수있는지
마음과 머리에 분노와 폭력을 손꾸락으로
순간 발사하나봐요
치매는 무조건 요양원으로 모셔야 해요
지금 일 해야 돼서 자세히 못 쓰지만
치매있는 사람과 같이 사는 건 나머지 멀쩡한 가족들
영혼을 파괴 시키는 짓이예요
저는 시어머니 치매로 5년 모시다 이혼까지 당했어요
이혼 당한 삶이 이렇게 행복할 줄 너무 순진해서 몰랐죠
첫댓은 송곳의법칙이라도 ...
치매~~ 에관하여 궁금하단걸 이해가요
그러나 훗날 예상되는 나의 상태
알아도 크게 도웅 안될것같아요
본인이 어떻게 대처를 하겠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올바른 정신상태가 아니므로?ᆢ아닌것같아요
여러가지로 언급하기엔ᆢㅠ
너무나 힘들어서 같이 죽는 분도 있다고
뉴스에서 보고들었는데 사실상 그러고싶은
가족이 많을것같아요
증세가 여러가지,ᆢ난폭하기도 한대요
저녁밥을 밤새 3번,4번 먹는다고하면
믿겠어요?
히루종일 욕하는 분도 있다고
병원치로도 약도ᆢ크게도움이 안됨
요양원 맡겨라ᆢ가라 하지만 이런환자를ᆢ?
지인 치매 어머니는 절대 기저귀를 안하십니다
방바닥 이불 등등 대소변을 보고 벽에 바릅니다
24시간 어머니 옆에 붙어 있을수도 없어서
지인이 울면서 요양원에 보냈습니다
교인 치매 어머니도 밥을 안먹었다고 하루에
여러차례 식사를 하시고 하루에 대변을 자주
보시는데 기저귀는 절대 안하실려고 합니다
옷에 실수를 하시니 자주 옷을 갈아 입혀줘야하고
변기에 대변을 보시다가 갑자기 손으로 대변을
화장실 벽에 바릅니다
교인은 요양원에 안보내고 돌아가실때까지
어머니를 보살폈습니다
치매 친정엄마를 모시던 아는 동생 말로는
밤에 주무시다가 깨서 고향집에 가야 한다고
옷을 주섬주섬 입고 거실로 나오셨는데
옷을 겹겹이 챙겨입은 중에 브라와 팬티를 맨 겉에 입고
모자도.거꾸로 쓰고 빨리 지금 가자고 재촉하시더라고 했네요.
그 분은 얌전한 치매라 특별하게 사고는 안치셨어요.
다만 시제가 엉켜서 서른 넘어 마흔 바라보는 조카보고
언제 군대가냐는 등 때에 안맞는
엉뚱한 말씀을 툭툭해서 난감한 순간은 있었죠.
혼자 장본다고 나갔다가 길을 잃은적도 있고요.
원체 조용하고 얌전하고 곱던 분이라 돌아가실때까지
흉한 모습은 없었어요.
또 한 분은 남자분인데 낮에는 특별한 증상을 안보이다가
밤만되면 벌거벗고 바깥으로 뛰쳐나갔어요.
아내분이 너무.부끄럽다고 자식들에게도 입다물고 있었는데
고향에 다니러 온 딸이 목격하고 자식들이 회의해서
요양병원에 입원시켰어요. 마침 그 병원에 저희 친정아버지가
중풍으로 일반병원에서 옮겨와 계셔서 문병간김에 들렀는데
치매환자들이 보이는 (성을 밝히는 증상)을 제게 보이셨어요.
그 당시 제가 나이를 먹을만치 먹었고
치매 환자들이 어떻다는걸 이미 알고 있었으니 그냥 넘어갔죠.
제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남편에게도 말하지않은건데
처음 털어놓아요.
벽에 똥칠한다는 말이 그냥 하는 말이 아닌걸 알게 되죠.
제일 힘들었던건 가족을 타인이라고 생각하는거죠.. 나쁜 사람들이 나를 감금했다고.. 본인집인데.. 가족들이 너무 지쳐요.. 힘들어요.. 몸을 그렇다치지만 마음이 너무 힘들어요
주변인들의 삶이 피폐해집니다.
치매로 검색해보세요.
내 엄마의 치매이야기 쉽게 하고 싶은 사람이 뭐 그리 많겠어요.
내가 제일 참기 힘든 상황은 다 다르지 않겠어요?
저희 엄마는 치매행동이라 책에 나와있는 모든것을
골고루 다 하고 가셨어요.
저희 시어머니는 그 절반 정도...
그저 웃어넘길수 있는 행동도 있고
꼭지가 돌아버리게 참을수 없는 행동도 있고..
전 첫댓님 댓글도 이해해요.
내가 심신이 피폐해져 있는데 이런글 보면
싸구려 호기심 같이도 느껴지거든요.
주위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에너지를 갉아먹어요
옛말있잖아요. 벽에 뚕칠한다고
주위에 환자 없는걸 복으로 알면 됩니다.
치매 환자 이해못했다가 엄마가 걸리셔서 사는게 괴롭습니다
내가 심신이 피폐해져 있는데 이런글 보면
싸구려 호기심 같이도 느껴지거든요.22222
아무리 얘기해봐야 본인이 겪어봐야 알아요.
아 내가 왜 그때 그랬지하고.
어떤 느낌이냐면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어떤 괴물이 와서 잡아먹고 그 사람 모양으로 둔갑해서 내 앞에 앉아있는 그런 심정이요. 세상에서 가장 멋쟁이고 말도 재밌게 하고 호기심 많고 활기차고 사랑스럽고 깔끔했던 우리 엄마가 그런 괴물한테 잡혀 먹었어요. 아버지도 암 말기에 기저귀 간병까지 해 봤지만 치매 기저귀 간병은 차원이 달라요. 하루에 두번 세번 하면 영혼이 탈탈 털려요. 여름에 3개월 친정가서 엄마 간병했는데 아침 7시에 눈이 떠지면 일어나는게 끔찍하고 밤 10쯤 엄마 침대에 눕히고 불끄면 마침내 숨이 좀 쉬어지는 것 같아 집앞 편의점에 나가 맥주 한캔 마시고 왔어요. 엄마 요양원에 보내지 말고 끝까지 집에서 모시라는 게 아버지 유언이었고, 필요한 돈도 다 벌어놓고 가셨기에 의무감으로 집에서 모시는데 너무 고통스럽고 슬퍼서 이젠 그렇게 생각하려고요. 엄마가 정을 떼고 가려고, 나를 도와주려고 저러시는 거구나. 벽에 똥칠 한번 안하고 며칠 앓다 곱게 돌아가셨으면 내가 얼마나 안타까워하고 통곡을 했을지 아시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