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큰 배신을 당했거든요.
가슴이 답답하고 터질것 같은게 홧병이 이러다 생기는거지 싶더라고요.
그러다 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다 뜻이 있어서 생긴일이겠거니 하고 받아들여라 길게보면 결국엔 다 네 인생을 위해 일어나 일일거다. 이제라도 알게 된걸 천만다행으로 여기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니 맘속에서 놔주라고...
얘기를 듣고 보니 이미 벌어진 일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데
진짜 다 나를 위해 벌어진 일이다 생각하니 그나마 좀 화가 가라 앉더라고요.
인간관계속에서 이런 큰 일은 처음이라 마음이 너무 답답했는데
진짜 그냥 불쌍한 인간, 그것밖에 안되는 인간이라 생각하니 점점 제 마음도 편해 지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