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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래서 한쪽 신장 뗐는데 아니었다"…의사는 오진 부인

조회수 : 5,309
작성일 : 2026-01-08 02:48:51
[단독] "암이래서 한쪽 신장 뗐는데 아니었다"…의사는 오진 부인

 

[기자]

60대 남성 한모 씨는 지난해 10월 소변을 잘 보지 못해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CT와 MRI 등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심한 염증일 수도 있고 암일 수도 있다"고 진단했지만, 담당 교수의 판단은 달랐다고 합니다.

[한모 씨 : '암 입니다'라고 단정적으로 얘기를 하는 거예요. '수술하고 절제해야 합니다' '(조직검사 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이 말은 저한테 전혀 안 했죠.]

1주일 뒤 오른쪽 신장 전체를 제거하는 로봇수술을 받았습니다.

복부에는 약 11cm의 절개 흉터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수술 뒤에 나온 조직검사 결과에서 암이 아니라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진단명은 '만성 신우신염', 염증성 질환이었습니다.

[한모 씨 : '암 조직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암이 아닙니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좀 황당했죠.]

한씨는 명확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합니다.

[한모 씨 : 왜 이렇게 된 거냐고 묻는데, '금전을 원하십니까?' 그러는 거예요. 실험 대상도 아니고 종합적으로 이거 너무한 거 아니냐.]

민원을 제기하자, 담당 교수는 "신장암이 의심되는 소견이 있어, 이에 대해 설명했다"며 오진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종양뿐만 아니라 요로감염 소견과 위축성 신장 소견이 함께 있어 전체 제거를 권유했다는 겁니다.

금전을 언급했는지 취재진이 묻자 '자세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환자에게 어떻게 도움을 제공하면 좋을지의 방식으로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72429?sid=102

IP : 121.173.xxx.8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8 3:19 AM (92.40.xxx.153)

    끔찍합니다

  • 2.
    '26.1.8 4:35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사진판독도 ai가 대체할거라던데

  • 3. ㅇㅇ
    '26.1.8 4:50 AM (73.109.xxx.54)

    끔찍합니다
    22222
    조직을 떼어내서 하는 검사를 안하고 암진단을 했다는 사실이 이해가 안되네요
    조직을 쉽게 떼어내기 어려운 위치일 때는 수술로 그 부분만 떼어내 검사를 하지 이렇게 전절제를 하진 않을 텐데요

  • 4. ...
    '26.1.8 6:57 AM (14.51.xxx.138)

    이 뉴스를 보고 의문인게 조직검사부터 하고 암인지 확인하고 수술하는거 아닌가요 왜 수술부터 한거죠

  • 5. ㅇㅇ
    '26.1.8 6:57 AM (59.21.xxx.28)

    이래서 병원 여러군데 가봐야함
    의사마다 실력차가 너무 심해서 좀 잘 알아보고 가셔야해요
    돌팔이가 너무 많아요
    일단 사시는곳에서 그 병명으로 젤 유명하고 잘하는곳에 대기 길어도 가시길

  • 6.
    '26.1.8 7:29 AM (142.120.xxx.249)

    실력 최고인 의사도 수술과정뿐 아니라 진단/확진 모든면에서 ai 를 따라올수 없는 시대가 왔다네요~ 이게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무서운 세상이 됐어요~~

  • 7. 암이라는데
    '26.1.8 7:57 AM (59.7.xxx.113)

    병원 옮기는거 쉽지 않아요. 처음 병원에서 유방암 진단 받고 아형분류 받고 항암 시작할때 다른 병원으로 옮겼는데 외래까지 시간 걸리고 거기서 조직검사 재판독까지 시간걸렸는데 판독 결과에 동의할수없다고 조직검사 다시하고 결과나올때까지 한달 걸렸어요..ㅠㅠ 그때 암 커졌을까봐 얼마나 마음 졸였는데요..

    그냥 정해진 절차만 지키면 될텐데 왜 그걸 안한걸까요. 저 교수는..

  • 8. 쓸개코
    '26.1.8 8:09 AM (175.194.xxx.121)

    저도 이해가 안 가요. 의심되는 소견만으로 신장을 떼버리다니요.
    저의 경우 신장은 아니고.. mri찍고 의심되는 부위의 암을 얘기해줬고 수술하고 나서 그게 확실하다는 설명을
    해줬고 조직검사로 항암여부가 결정되었었어요. 수술 후 조직검사인거죠.
    언젠가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본인 신장이식 받은 이야길 해주시더라고요.
    아내분께 받았는데 두분은 평범한 식사를 못하신대요.
    채소도 칼륨인가 빼기 위해 물에 한참을 담궜다가 먹고 과일이며 모든걸 가리고 또 가려서
    조심조심 드신다고. 한마디로 먹는 재미를 못느끼시는거에요.
    신장 하나가 없다는게 어떤건데; 사과한마디없이 돈을 원하냐니;
    로봇수술은 좀 비싸요?

  • 9. ..
    '26.1.8 8:39 AM (14.54.xxx.105)

    울 아버지도 암이라고 해서 전립선 떼어냈는데, 수술 뒤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지 않았다고..ㅠㅠ 전립선이 내장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었나 봐요. 그게 없어지니 생활의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 30년 전인데, 병원에 컴플레인 한마디 못했네요.

  • 10. 세상에
    '26.1.8 8:43 AM (221.160.xxx.24)

    너무 무능하고 무책임하네요

  • 11. ..
    '26.1.8 8:54 AM (182.209.xxx.200) - 삭제된댓글

    아휴. 정말 날벼락이네요.
    근데 저 얼마 전에 난소낭송 때문에 수술했는데, 수술 도중에 병원 자체 간이 조직검사를 하더라구요. 70% 정도 믿을 수 있다고 했어요.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수술범위가 정해지고 마무리한다고 했어요.
    그렇게도 안한건지, 신속간이검사를 했는데 거기서 오류가 난건지. 그리고 보통 의사들이 암이면 초음파만 보고도 짚어내던데. 여러가지로 운이 없었네요.

  • 12. ..
    '26.1.8 8:56 AM (182.209.xxx.200)

    아휴. 정말 날벼락이네요.
    근데 저 얼마 전에 난소낭종 때문에 수술했는데, 수술 도중에 병원 자체 간이 조직검사를 하더라구요. 70% 정도 믿을 수 있다고 했어요. 그 결과에 따라 최종 수술범위가 정해지고 마무리한다고 했어요.
    그렇게도 안한건지, 신속간이검사를 했는데 거기서 오류가 난건지. 그리고 보통 의사들이 암이면 초음파만 보고도 짚어내던데. 여러가지로 운이 없었네요.

  • 13. ????
    '26.1.8 8:56 AM (118.235.xxx.78) - 삭제된댓글

    조직검사를 안 하고
    암수술을 할 수가 있나요?

    위에분 저의 아버지는 입원해서 전립선조직검사 하셨는데..
    암이었고 방사선치료하셨어요.
    옛날이라 그런건가요 ㅠㅜ 암인지 아닌지도 모르고 떼어내다니.

  • 14. ...
    '26.1.8 9:28 AM (222.112.xxx.158)

    어느 병원인가요?

  • 15. 아래서
    '26.1.8 9:45 AM (114.204.xxx.203)

    병원 2ㅡ3군덴 가보라고 하대요

  • 16. ..
    '26.1.8 1:14 PM (118.235.xxx.227)

    원래 심한 염증과 암이 구별 안되는 경우 많다고 들었어요. 조직검사해도 구별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미국 까지 조직 보냈었는데도 미국도 마찮가지.

  • 17. 윗님
    '26.1.8 1:42 PM (73.109.xxx.54)

    본문의 경우는 구별이 안되는 게 아니라
    암이 아니라고 결과가 나온 거예요
    조직검사 안하고 신장을 제거해버렸다잖아요
    그후 결과가 암이 아니라고 나왔고요

  • 18. 어떤댓글에
    '26.1.8 5:33 PM (211.51.xxx.221)

    신장은 조직검사 안함

    조직검사하면 조직검시 바늘 지나간 경로로 다 재발함

    수술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함, 수술하다 암세포 흠집나거나 터지면 그 주변에서 다 재발함



    신장암은 진단도 어렵고 수술해도 뒤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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