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화보자고 날 기다리는 아들 ㅜㅜ

일욜저녁 조회수 : 4,390
작성일 : 2026-01-04 20:58:06

거실에서 중등 아들이 엄마엄마 ~ 한 10번쯤은 부르네요.. 영화 같이 보자고 ~

아니.. 너 혼자봐 ~ 라고 해도. 꼭 같이봐야한다고..

어렸을적부터, 같이 책보고얘기하고, 영화보고, 영어원서 보면 넌 원서/엄마는 한국어 이렇게 읽고

서로 퀴즈내기 해줬어요. 제가 체력이 바닥이라, 주로 누워서 말로 주고받음..

영어공부도 시킬겸해서.. 그랬더니, 꼭 영화는저랑 같이.. ㅜㅜ

하나에 빠지면 지겹게 보는 스타일이라.. 반지의 제왕만 5번은본거같아요..  시리즈도 많고, 시간도 길잖아요 ㅜ 저 영어 잘 몰라요. 대충 대충..  얘 보면 옆애서 같이 바닥에 이불까고 뒹굴며 같이 봐줬는데..

이제 도저히 못하겠어요 ㅜㅜ

오늘도 또 반지의 제왕.. 에휴 속이 울렁거리네요.. 나 낼 회사도가야는데.

아니 아빠랑 아바타 보더니만.. 그건 별로라며 또 나를 애타게 찾네요.. ㅜ'

아오..  제발 제발 혼자봐라.. ㅜㅜ

나 좀 찾지마.. 나도 뒹글거리다 낼 출근하고 싶다 ㅜㅜ

IP : 122.40.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4 9:00 PM (218.147.xxx.4)

    사춘기 아직 안왔나보네요

  • 2. ㅇㅇ
    '26.1.4 9:03 PM (112.154.xxx.18)

    이때를 그리워하게 될 거예요.

  • 3.
    '26.1.4 9:06 PM (220.93.xxx.20)

    사춘기 아직 안왔나보네요 22
    부러워요

  • 4. ㅐㅐㅐㅐ
    '26.1.4 9:10 PM (116.33.xxx.157)

    마블시리즈는 엄마와 함께 극장에서
    (아빠는 마블장르 극혐)
    이랬던 아들이
    어느날 친구들과 보기 시작
    저 팽 당했어요

    싫어도 공부해 가며 같이 봐줬는데 ㅋㅋ
    좀 미안해 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마마 아니라 얼마나 다행인지.

    얼마 안남았어요
    즐기세요

  • 5. 11
    '26.1.4 9:10 PM (175.121.xxx.114)

    아들배만지면서 영화보라고하고 전 잘래요 ㅎㅎ

  • 6. 결혼한 두아들
    '26.1.4 9:13 PM (121.161.xxx.137)

    유치원 지나 초등학교 가서도
    놀이터, 놀이동산에 가면 그렇게
    엄마 아빠를 불렀었어요
    엄마~~~~아빠~~~~
    자기 좀 보라고 ㅋㅋ
    그네 잘타고 미끄럼 잘타는거 좀 보라고요..
    그게 그땐 그렇게 귀찮았고
    저희집도 매주 토요일 영화한편을 중고등 내내
    함께 했었는데 저는 대부분 보다가 잤죠ㅜ

    시간이 흘러 대학생이 되고 직장인이 되니
    이제는 엄마아빠가 우리좀 봐달라고 구애를 하다가
    두녀석 결혼을 하니 그런 마음까지 표현을 참게 됩니다

    아이들이 애타게 나를 부를때 왜 시큰둥했을까
    아이들과 영화 보자며 거실에서 이불 깔고 보다가
    난 왜 맥없이 잠이 들어버렸을까
    ..너무 후회가 돼요

    지금을 즐기세요
    분명 그리워하게 될 시간들이에요♡

  • 7. 중3이
    '26.1.4 9:16 PM (210.223.xxx.229)

    진짜 그럴때가 언제였나싶네요 .
    초등때는 엄마바라기였는데 이젠 목소리듣기도 어려워요 ㅠㅠ

  • 8. 같이
    '26.1.4 10:03 PM (58.29.xxx.142)

    볼 수 있을 때 많이 같이 보세요
    좀 지나면 여자친구랑 보느라고 엄마는 안중에도 없을 겁니다

  • 9. 솔나무
    '26.1.4 10:20 PM (223.38.xxx.162)

    2017년생 아들이랑 남편이랑 셋이서 1월 1일부터 반지의 제왕 1편부터 같이 보기 시작했고 오늘 저녁 드디어 왕의 귀환까지 다 봤네요. 20살때 왕의 귀환 본다고 메가박스 1관으로 들어가던 제 모습이 문득 떠올랐다가 언젠간 우리 아이와 남편이랑 함께 본 오늘이 사무치게 그립겠구나 하고 코 끝이 징해졌어요. ㅎㅎ 저도 원글님 아이처럼 본 거 또 보고 하는 편인데 반지의 제왕은 당분간 안 보려고요 ㅎㅎ 허리가 ㅎㅎ 9살 아이 눈에도 레골라스가 멋졌는지 이제부터 자기를 이골라스라고 불러달라고 하네요.

  • 10. ...
    '26.1.5 12:58 AM (219.254.xxx.170)

    고딩때까지 그랬던 아들이 거절 몇번 해서 독립 시켰는데,
    지금은 너무 개인 플레이라 좀 섭섭하기도 해요.
    적당히 받아주세요.

  • 11. 저는
    '26.1.5 1:20 AM (122.36.xxx.5)

    아직까지는 애들이랑 뭐든 같이 하려고 하는데.
    이.시간이 얼마 안남은거 같아서 슬퍼요. 저도 중딩이들 키워요.

  • 12. ditto
    '26.1.5 5:04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헐 중학생인데도 아직도 그러나요 ㅠㅠ
    저희 애 초등인데 지금 꼭 그러고 있거든요 중학교 올라가면 나아지겠지 생각하고 참고 있느데 희망이 와장창 ㅋㅋㅋㅋㅋ

  • 13. ...
    '26.1.5 7:28 AM (223.38.xxx.178)

    외동인가보네요.
    저희 아이도 그래요. 제가 호응을 못해줘서 아이가 늘 아쉬워하네요. 같이 할 친구가 생기면 좋겠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495 810억 손실 내고도 임원에 '성과급 잔치'… 농협 총체적 부실.. 3 ㅇㅇ 2026/01/08 2,134
1787494 사실 방학이 싫다 16 징역2개월 2026/01/08 2,828
1787493 체형 교정 센타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돈덩이 2026/01/08 264
1787492 어제가 피크였던걸까요 6 Umm 2026/01/08 3,845
1787491 브레이킹 베드, 베터콜사울 보신 분, 같이 수다 떨어요(스포 많.. 12 미드 2026/01/08 1,066
1787490 고령 시모 고관절 골절인데요 31 ........ 2026/01/08 4,767
1787489 갈수록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 8 소음 2026/01/08 3,055
1787488 안경 두 가지로 닦으시나요. 1 .. 2026/01/08 985
1787487 토요일 낮 12시 결혼식 갈지 말지 고민 되요 6 웨딩 2026/01/08 1,565
1787486 집안일은 왜 해도 해도 끝이 없을까요 4 2026/01/08 1,743
1787485 핸드폰 케이스가 두꺼워서 충전선이 안끼어지는데 1 ... 2026/01/08 401
1787484 한동훈 "계엄옹호·尹어게인과 절대 같이 못간다 한 적 .. 9 ㅋㅋㅋ 2026/01/08 1,205
1787483 콘크리트 둔덕만 없으면 전원생존이였다... 39 아이고 2026/01/08 4,499
1787482 90년대 미국 유학 하신분들은 첨에 언어 123 2026/01/08 699
1787481 외교천재 이재명 22 ........ 2026/01/08 2,791
1787480 이마트 주간배송 택배로오나요? 7 옹옹 2026/01/08 626
1787479 다리 길이가 다르면 무릎도 아프네요 4 다리 2026/01/08 748
1787478 감정표현 잘하고 풍부한 사람들 너무 부러워요 4 2026/01/08 1,230
1787477 하이닉스 째려보다가 6 벌벌 2026/01/08 3,507
1787476 한쪽이 ? 5 눈이 이상 2026/01/08 399
1787475 책정리 하는 법 6 2026/01/08 1,213
1787474 층간소음 방송 했는데 6 아파트 2026/01/08 1,409
1787473 밥값 내는게 인간관계 상당히 피로감 57 밥값 2026/01/08 14,324
1787472 기안84 예능보고 느낀게 많네요. 14 ooo 2026/01/08 5,660
1787471 장동혁 불법계엄 사과한 다음날 3 윤어게인 2026/01/08 1,195